한층 포근해진 날씨에 봄맞이를 위한 단장이 한창이었던 지난 주말. 백화점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로맨틱하고 화려한 패션 신상들이 여성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좌측부터) 핫 핑크 컬러가 한 눈에 들어오는 싱글 버튼 디테일 롱 자켓 . 바이선 제품 / 박시한 실루엣의 더블 버튼 디테일이 가미된 스카이 블루 컬러 자켓. 버블앤시크 제품
마음이 뒤숭숭하고 우울해지는 요즘 여성들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주려는 봄 신상 아이템 중 특히 사랑받는 트렌치 코트와 자켓은 한층 발랄하고 상큼한 컬러가 가미되었다. 2011년 봄 여성복의 메인컬러로 꼽히는 오렌지를 비롯해 블루와 핑크, 옐로우 등 한층 리드미컬한 컬러가 가미된 봄 아우터는 톤 다운된 베이지, 그레이 등의 하이와 매치 시 로맨틱하면서도 클래식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여성 수트의 경우 코코샤넬에게 영감을 받아 오리지널 숙녀의 이미지를 담은 진주 트리밍과 스팽글 디테일이 가미되어 현대적으로 재탄생 했으며, 네온 컬러가 가미되거나 박시한 실루엣을 선택해 전통적인 샤넬 트위드 자켓을 파괴한 신선한 디자인의 롱 자켓 또한 눈에 띈다. 여기에 짧은 반바지나 미니 스커트를 매치하면 자칫 올드해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앳된 감각을 더할 수 있다.
자켓은 슬림 라인의 롱 자켓과 박시한 라인의 노카라 숏 자켓으로 나뉜다. 허리 라인을 슬림하게 강조한 롱 자켓은 더블 버튼 디테일로 더욱 영하게 제안되며, 박시한 라인의 숏 자켓의 경우 화려해진 스퀘어 라인을 비롯 네크라인을 따라 딥하고 다채롭게 표현된다.
좌측부터) 귀여운 케이프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카이 블루 컬러의 트렌치코트와 쉬폰 레이스 원피스를 매치. 모두 미아마스빈 제품 / 깜찍한 케이프 변형 숏 트렌치코트와 롱 티셔츠 그리고 핫팬츠를 매치. 모두 버블앤시크 제품
아담의 체형의 여성이라면 롱 자켓보다는 귀여운 케이프 디테일의 트렌치 코트와 샤 소재의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박시한 라인의 숏한 자켓을 짧은 반바지와 니삭스로 스타일링하면 더욱 체형을 보완하고 매력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다.
좌측부터) 상큼한 비비드 블루 컬러가 가미된 롱 자켓과 새틴 탑 그리고 클래식한 감성의 롱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 모두 미아마스빈 제품 / 상큼한 연두 컬러감이 가미된 루즈한 실루엣의 트렌치코트와 스키니 데님팬츠를 매치. 모두 미아마스빈 제품
신장이 긴 여성의 경우에는 루즈한 실루엣의 트렌치 코트와 시즌리스 아이템인 스키니 데님 팬츠를 함께 매치하여 스트리트 패션에 등장하는 패션리더를 연상케 하는 트랜디한 룩을 연출하거나, 슬림 라인의 자켓과 롱스커트를 매치해 오리지널 숙녀의 이미지를 연출해 보자.
(이미지 제공 : 버블앤시크, 미아마스빈, 바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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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T Magazine Editor Yoonjin ㅣ 제공 : 패션커뮤니티 스타일렛 (www.styl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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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파스텔톤 자켓이 좀 유행인듯!!
정말 봄이군요... 모두 이뻐여.. 근데 이젠 나이가 들다보니 저런이쁜옷들이 점점 어울리지 않더라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