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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멋을 겸비한 유럽 재즈 트리오의 세련됨의 조화를 담은 루이스 반 디크 트리오의 국내 첫 발매 앨범 <The Summer Knows> 재즈 트리오의 결정체, 유럽과 일본이 감동한 최고의 피아노 재즈 트리오. 2005년 대망의 피아노 트리오 앨범 <Ballads in Blue>로 전세계 팬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자아내며 일본 요코하마 재즈 프롬나드에서도 압도적 인기를 누린 유럽 재즈 피아노의 선두주자 루이스 반 디크가 2년 만에 작품을 내놓았다. 루이스 반 디크(Louis van Dijk)를 중심으로 베이스의 에드윈 코질리우스(Edwin Corzilius), 드럼의 프리츠 란데스베르겐(Frits Landesbergen)으로 구성된 루이스 반 디크 트리오 앨범 <The Summer Knows>은 일본의 명 프로듀서 ‘마코토 키마타’가 참여하였으며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그의 리더작이다. 요코하마 재즈 프롬나드의 예술감독 코이치 시바타가 “이 앨범이야말로 재즈트리오의 바이블이다” 라고 찬사한 만큼 유럽 재즈 트리오의 교본과도 같은 이 앨범은 세련되고 고급스럽다. 국내에 다수의 음반들이 소개 되었으며 각종 CF와 BGM으로 사용되었던 집시 재즈 테크니션 로젠버그트리오와 함께한 앨범 <Louis van Dijk&The Rosenberg Trio>이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바 있고 충분한 감동을 선사하며 이미 적지 않은 국내 팬들을 확보한 루이스 반 디크, 국내에 소개되는 첫 번째 앨범 <The Summer Knows>으로 원숙미의 극치를 느낄 수 있다.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에서 피아노와 오르간을 공부하고 재즈 콩쿨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당시 기대와 주목을 한데 받기 시작한 그는 바흐, 모차르트, 라벨, 멘델스존와 거쉰 등 클래식과 재즈의 영향을 골고루 흡수한 피아니스트로 두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각종상을 수상하였다. 그래서 인지 그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치 클래식을 듣고 있는 것 같은 착각도 일으킨다. 선율은 굉장히 아름답고 서정적인데다 낭만적이면서도 기품이 있는 연주로써 반 디크의 클래시컬하고 멜로디컬한 매력에 흠뻑 취한다. 그는 아름다운 소리를 연주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 “피아노가 노래하도록 하는 것이 가능해야만 되죠. 노래하는 듯한 음색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피아노는 타악기 같은 악기이기에, 타악기를 노래하게 만드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죠.” – 루이스 반 디크- 아름답고 서정적인 루이스 반 디크의 피아노 멜로디와 잔잔함의 베이스, 드럼의 환상적인 조화는 그만의 포근하고 깊이 있는 소리로 따뜻하고 포근한 감동을 준다. 또한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그의 담백한 연주는 듣는 순간 모든 이들을 매료시킨다. 또한 그의 음악에는 따뜻함과 친숙함이 있기에 재즈를 잘 듣지 않는 일반인들의 마음까지 움직인다. 디지 길레스피 (Dizzy Gilespie), 미셀 르그랑 (Michel Legrand), 투츠 틸레망스 (Toots Thielemans), 앤 버튼 (Ann Burton) 등과 협연한 루이스 반 디크라는 거장의 선곡은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음악 쉘브루의 우산 <I’ll Wait For You>, 남과여 <Un Homme Et Femme>, 흑인 오르페 <Black Orpheus> 등을 비롯한 명곡들을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의 연주로 대중적으로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재즈트리오로 탄생하였다. 12곡의 스탠다드와 2006년 초대되었던 일본 요코하마 재즈 프롬나드에서 그들을 반겨주었던 많은 일본 팬들 앞에서의 연주를 기억하며 작곡한 유일한 오리지널 ‘요코하마 왈츠’도 수록 되어있다. 클래식 멋을 겸비한 유럽 재즈 트리오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앨범은 재즈나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게, 또는 부담 없이 연주음악을 듣고 싶은 연주 음악 팬들에겐 듣기 쉽고 편안한 음악이 될 수 있다. 추운 겨울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티타임,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출퇴근길, 바쁜 하루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따뜻한 재즈앨범 루이스 반 디크 트리오 <The Summer Knows>로 마음을 녹여보는 게 어떨까? 올 겨울 연주음악 팬들에게 부담 없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연주 앨범을 만나보자!!!
[수록곡 소개] 1944년 영화 ‘Higher And Higher’의 곡. 앤 버튼의 'Ballad And Burton' 곡 중 하나이며,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의 느긋한 멜로디의 제시에서 일변하여 애드립으로 들어가면 루이스 반 디크는 밤에 열리는 화려한 음악회로 듣는 이를 유혹한다. 2. Once Upon A Summertime (M.Legrand) 원곡은 샹송인 'La Valse des Lilas'. 미셸 르그랑이 22살 때 만든 작품이며 62년에 토니 베넷(Anthony Dominick Benedetto)으로 인해 히트. 애수 섞인 멜로디이나 그것만이 전부가 아닌 르그랑의 매력이 담겨있다. 루이스 반 디크는 르그랑을 제외하면 최고의 르그랑 연주자일 것이다. 3. I Will Wait For You (M.Legrand) 64년 프랑스 동명 뮤지컬의 곡. 르그랑은 아카데미상을 수상. 루이스 반 디크가 마치 가수처럼 조용히 소절부터 들어가 멜로디로 옮기면, 자연스럽게 프랑스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만들며 잠시 후 애드립으로 들어가면 루이스 반 디크의 세상이 펼쳐진다. 4. The Summer Knows (M.Legrand) 71년 동명 영화의 주제곡. 르그랑의 매력은 프랑스의 고급스런 분위기를 아주 자연스럽게 미국 영화에 넣어버리는 점일 것이다. 이 곡도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단순히 반복 되는 멜로디를 잘 살리고 있다. 5. The Windmills Of Your Mind (M.Legrand) 스티브 맥퀸(Terence Steven McQueen), 페이 더너웨이(Dorothy Faye Dunaway)가 68년에 만든 영화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The Thomas Crown Affair)'의 주제곡이며 아카데미상 수상. 묘지에서 대기하고 있는 경찰의 포위망에 들어오는 롤스로이스. 루이스 반 디크의 피아노는 오케스트라 같은 묵직한 음을 지니고 있어, 르그랑의 애수가 담긴 곡을 드라마틱하게 연주한다. 6. Un Homme Et Une Femme (F.Lai) 66년 프랑스 영화의 주제가이며 프란시스 레이(Francis Lai)가 작곡. ‘다바, 다바, 다’라는 스캣으로 대 히트. 이 앨범에서는 보사노바 리듬에 실어 멜로디를 연주하고 후렴부에서 4 피트로 변화를 주고 있다. 7. Here’s That Rainy Day (J.V.Heusen) 지미 밴 휴젠(Jimmy Van Heusen)이 작곡한 곡으로 53년 뮤지컬 ‘Carnival In Flanders’의 곡. 59년에 시나트라가 취입해 대 히트했다. 괴로운 날들을 노래한 곡이나, 루이스 반 디크는 하늘을 우러러보면 잔뜩 낀 구름 사이로 빛이 비치는 듯 연주한다. 8. In The Wee Small Hours Of The Morning (D.Mann) 병역 중에는 투루먼 대통령의 공식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던 데이빗 만(David Mann)이 시나트라를 위해 쓴 곡이며, 넬슨 리들 (Nelson Riddle)의 편곡으로 대 히트를 쳤다. 루이스 반 디크는 절묘한 템포와 터치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9. Younger Than Springtime (R.Rodgers) 로저스(Richard Rodgers)와 해머슈타인(Oscar Hammerstein II)의 뮤지컬 '남태평양(South Pacific)의 한 곡. 구애의 노래이나 반 디크는 밝고 상쾌하게 연주한다. 3명의 호흡도 딱 맞아 극상의 스윙감이 든다. 10. I Can Sing A Rainbow (A.Hamilton) 아더 해밀튼이 작곡한 곡으로 소울 그룹 델즈(DELLS), 최근에는 호주의 관광국의 cm송으로 델타 구드렘(Delta Lea Goodrem)이 노래했다. 어린이를 위해 쓰여진 곡인 듯한데 루이스 반 디크는 이 분야도 특기인 양 연주회에서는 '반짝반짝 별 변주곡’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사람의 손에만 들어갔다 하면 어떤 곡이든 품격 있는 곡으로 변신하기에 참으로 신기하다. 11. Black Orpheus (L.Bonfa) 59년 프랑스, 브라질 합작인 동명영화의 곡인데, 원제는 'Manha De Carnaval'. 애수를 띄는 멜로디가 일본인의 심금을 울리며 보사노바의 대표작이 되었다. 루이스 반 디크는 뚜렷한 멜로디 라인으로 곡을 무르익게 만들어간다. 12. 앨범 중 유일한 오리지널. 요코하마의 이미지를 노래하는 듯하다. 드러머 프리츠 란데스바겐이 지은 곡이며 왈츠 곡답게 밝고 신나고 귀엽다. 톡톡 튀는 연주로 루이스 반 디크 일행이 요코하마에서 보낸 3일간이 즐거웠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13. You’ve Changed (C.Fischer) 42년에 해리 제임스(Harry James)에 의해 히트된 칼 피셔(Carl Fischer)의 곡. 이 곡도 앤 버튼의 ‘Blue Burton’의 수록곡이며 명창으로 알려져 있다. 반 디크는 앤 버튼과의 추억을 더듬는 듯 연주하는 것 같다. 재즈 트리오의 결정체, 유럽과 일본이 감동한 최고의 피아노 재즈 트리오. 1941년생인 루이스 반 디크는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에서 피아노와 오르간을 공부했고 1961년에 있었던 재즈 콩쿨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당시 기대 와 주목을 한데 받기 시작했다. 바흐, 모차르트, 라벨, 멘델스존와 거쉰 등 클래식과 재즈의 영향을 골고루 흡수한 피아니스트로 두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각종상을 수상했으며 디지 길레스피(Dizzy Gilespie), 미셀 르그랑 (Michel Legrand), 투츠 틸레망스, 라타 레이스 등과도 협연하였다. 2005년 9월, 암스테르담에 있는 콘서트게바우 (Concertgebouw) 콘서트홀에서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의해 피해를 입은 도시, 뉴올리언스를 위해 자선공연을 하였고 대망의 피아노 트리오 앨범 <Ballads in Blue>로 팬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자아내며 다음해 요코하마 재즈프롬나드에서 압도적 인기를 누렸다. 국내에 그가 참여한 다수의 음반들이 소개 되었으며 각종 CF와 BGM으로 사용되었던 집시 재즈 테크니션 로젠버그 트리오와 함께 연주한 앨범 <Louis Van Dijk&The Rosenbert Trio>이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가 있다. 노장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꾸준한 활동으로 아직도 전 세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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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듣기>
루이스 반 디크 트리오(Louis Van dijk Trio) 「The Summer Knows」중 4곡
Track. 1) A Lovely Way To Spend An Evening
Track. 3) I will Wait For You
Track. 6) Un Homme Et Une Femme
Track. 11) Black Orph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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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익숙한 멜로디...너무 좋네요...^^*
캬..죽음이네요 ...좋다.>!!!
재즈... 처음엔 뭔가 어려운 거 같았어요. 그런데, 들어보니깐 그렇지 않은거 같아요. 얌전한 클래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요처럼 요란하지도 않고, 약간의 발랄함? 그런게 있다고 느꼈어요.
재즈가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쉽고도 기분좋게 들을수 있는 음반! 일본과 유럽에서 좋은 반응을 받은 재즈 트리오답게 군더더기없는 깔끔함과 함께 따뜻하면서도 깊이있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유명한 영화나 뮤지컬의 곡을 새로운 느낌으로 연주하였기에 더욱더 귀에 익숙하게 들리네요. 첫번째곡은 한마디로 기분이 좋은곳이랄까요. 느린듯하면서도 톡톡튀는 발랄함이 함께 묻어나는 연주입니다. 빠르기도 적당하고 피아노소리가 참 예쁩니다..^^ 두번째곡은 영화 쉘부르의 우산에 나오는 주제곡인데 너무나 유명한곡이죠. 여기에서는 루이스의 독창적인 곡해석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조용히 시작되는듯하면서도 군데군데 강한 임펙트를
주는 연주를 하고 있네요. 세번째곡도 참 유명한 곡이죠. 보사노바풍의 곡을 피아노로 잘 구현했습니다. 원곡에서의 스캣을 연주곡으로 잘 표현해서 또다른 느낌을 주게 하네요..^^ 마지막곡도 흑인올페의 곡인데 영화에서 나타나는 처연함과 슬픔이 잘 묻어나네요. 역시 루이스 반 디크 트리오의 역량이 잘 담긴 곡입니다. 앨범 수록곡들이 스탠다드한 곡들이라서 그런지 편하고 쉽게 들리면서 단순함이 아닌 개성적인 연주가 돋보인 좋은 앨범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곡이 있는 앨범이라 감상평 남깁니다. 1번 트랙곡인 'A lovely way to spend an evening'이란 곡을 너무 좋아하는데, 사실 루이스 반 디크 트리오 곡 듣기 전에는 다른 버젼의 곡을 좋아했는데, 우연히 스톰프 새음반 소식지에서 들어보았는데 그 곡이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정말 루이스 반 디크 트리오 버젼의 곡이 제일 좋더군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싸이월드 배경음악이랍니다. 아무튼 이 한 곡 만으로도 뮤지션의 역량을 파악하기에 충분했을 정도로 정말 훌륭하게 곡을 해석한 느낌이 들었어요. 에디 히긴즈 트리오 버젼도 워낙 유명한데, 저는 비교해봤을 때, 이 노래가 따뜻한 오후
느낌을 훨씬 더 편안하고 풍부하게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노래의 느낌에 더 잘 맞게 연주한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한곡이 너무 좋아서 루이스 반 디크 트리오의 다른 곡들도 찾아보기 시작했구요 정말 좋은 곡들이 많더라구요. 이 앨범의 장점은 재즈를 듣고 있어도 클래식을 듣고 있는 듯한 느낌도 준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일단 주가 되는 피아노 연주가 서정적이고 낭만적이어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노래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 앨범의 가장 큰 장점은 쉘부루의 우산, 남과 여, 흑인 오르페 등의 스탠다드 곡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부담 없이 연주를 느낄 수 있는 음반이라는 것이죠.
유러피언재즈트리오인 줄 알고 들어왔는데, 그에 못지 않게 좋은 곡들이군요. 한 곡 한 곡 섬세한 터치가 느껴지고 비오는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하면서도 리듬을 탈 수 있는 곡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