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쉬 몬스터 인증자 인터뷰 8
클레이 에진 (Clay Edgin)
출처: Bodybuilding.com / 인터뷰: Cyberpump / 번안: 그립보드
[Q] 당신의 운동경력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줄 수 있나?
[A] [인터뷰 당시] 현재 23살이며 2001년 12월 27일부터 리프팅을 시작했다. 다이노소어 트레이닝을 2002년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받았는데 흥미로워 보였고 훈련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뭘 위해서? 나도 잘 모르겠다. 살을 좀 뺄 필요가 있긴 했다. 현재 나의 기록을 얘기하자면 벤치프레스 300lb(≒136kg), 오버헤드 프레스 250lb(≒113kg), 스쿼트 425lb(≒193kg), 데드리프트 555lb(≒252kg)이다. (벤치프레스는 거의 훈련하지 않는다.) 리프팅을 시작하면서 저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했고 370lb(≒168kg)의 몸무게에 44%의 체지방을 가지고 있었던 나는 278lb(≒126kg)에 17%의 체지방을 갖게 되었다. 최근에 트럭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고 다시 300lb(≒136kg)로 복귀하긴 했다.
※ 다이노소어 트레이닝은 스트롱맨이자 파워리프터인 브룩스 큐빅(Brooks Kubik)이 쓴 하드코어 트레이닝 서적입니다.
▲ 브룩스 큐빅과 그의 저서『다이노소어 트레이닝』
[Q] 그립 훈련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A] 다이노소어 트레이닝에는 그립을 다루는 챕터가 있는데 그 중에서 CoC 악력기에 관한 내용을 읽고 나서는 이걸 사야겠다고 결심했다. 또한 두꺼운 바로 훈련하는 컨셉이 매우 마음에 들었으며 나의 첫번째 그립 훈련도구 중 몇몇은 덤벨과 바벨을 위한 두꺼운 바 관련 제품이었다.
[Q] 현재 매쉬 몬스터 인증자이다. 매쉬 몬스터 악력기를 잡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것은?
[A] CoC No.3 인증에 만족하지 마라. 진짜 강력한 No.3로 인증을 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그 이상의 훈련을 하지 않는다면 매쉬 몬스터가 당신을 무너뜨릴 것이다. 빡세게 훈련하고 더 빡센 악력기를 잡아내라.
[Q] 아이언마인드의 CoC 인증자이기도 하다. 악력기 훈련을 처음으로 시작한 시점부터 CoC No.3를 잡기까지 얼만큼의 시간이 걸렸나?
[A] 2003년 발렌타인 데이에 트레이너를 선물받았고 클로즈했다. 4월달에 No.2를 받았고 오른손으로 바로 클로즈했다. 왼손으로는 몇 주가 지나서야 잡을 수 있었다. 5월달에 No.3 와 No.4를 받았는데, No.3는 받은날 바로—약 12번의 시도 끝에—잡았다. 일정하게 잡아낼 수 있기 까지는 약 몇주가 걸렸고 6월에 인증을 했다. 2월 15일, 그러니까 내가 처음으로 악력기라는 걸 만져본지 1년째 되던날, 훈련중 처음으로 No.4를 잡았다.
[Q] 현재 사용하고 있는 그립 루틴에 대해 얘기해달라.
[A] 웜업단계에서는 문방구 악력기로 10-12회 반복을 하며 혈액의 공급을 늘리고, 그 후에는 점차 어려운 악력기를 사용해 나가며 싱글즈를 반복한다. 그 이후에 컨디션을 봐가면서 내가 목표로 하고 있는 악력기로 5-10번의 시도(Attempt)를 한다. 때로는 그 이후에 보조가 곁들여진 시도를 하거나 초커와 보조를 동반한 시도를 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쉬운 악력기를 사용해서 약 12회정도를 반복함으로써 쿨-다운을 한다. 트레이닝 파트너와 함께 운동하는 경우에는 인치덤벨 리프팅을 추가하기도 한다.
※ 초커(Choker): 악력기 세팅 도구
※ 보조라 함은 악력기를 쥐는 손 이외에 다른 손 또는 신체의 다른 부위등을 통한 보조를 얘기합니다.
[Q] 맨처음 악력 훈련을 할 때와 지금의 훈련루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A] 다시 맨처음의 훈련루틴으로 돌아왔다. 나는 목표로 하는 악력기를 잡아내기 위해 많은 양의 훈련을 하며 내 손을 고문하곤 했다. 초창기에는 이러한 훈련이 상당히 견디기가 힘들었기에 컨디션을 봐가면서 일주일에 2회 또는 4회의 훈련만을 하며 시간을 두고 천천히 훈련량과 강도를 늘려나갔다. 지금은 (처음과 같이) 고강도로 많은 양의 훈련을 하고 있고 힘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유일한 고통이라면 널링으로 인해 찢어진 피부로 인한 쓰라림 뿐이다.
[Q] 그립스터들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훈련하고 있음에도 그 훈련 빈도에 있어서는 다양한 루틴이 존재하는듯 하다. 훈련 빈도와 이의 영향력에 관해서 해줄말이 있나?
[A] 난 언제나 일주일에 4-7회 훈련하는 방식으로 돌아오곤 한다. 사실 손이 정말로 아프지 않은 경우라면 난 거의 매일밤 훈련할 것이다.
▼ 클레이 에진의 매쉬 몬스터 레벨1 공식 인증영상
[Q] 가장 선호하는 그립 훈련은?
[A] 두꺼운 바 데드리프트, 악력기, 한손 데드리프트 (올림픽 바와 두꺼운 핸들로), 밴딩이다. 난 네일밴딩이 약점이지만 어쨌든 즐기고 있다.
[Q] 그립세계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훈련루틴을 추천해주고 싶나?
[A] 4-5주 정도가 걸리는 훈련루틴 속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거의 매일 훈련할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단계적으로 반복횟수와 훈련횟수를 늘려나가라.
[Q] 그립세계에서 누구를 가장 존경하는가?
[A] 세상에, 정말로 너무나 많다. 소린가문(Sorin)의 사람들, 존 브룩필드, 길링햄 가문(Gillingham)의 사람들, 데이브 에리브스. 그립의 전영역을 다루는 능력으로 따지자면 데이빗 혼과 스티브 맥그라나한은 말할 것도 없이 포함된다. 히스 섹스튼, 데이브 몰튼, 토미 헤슬렙 등 너무 많다. 진지하게 훈련하며 변명을 하지 않는 모든 이들을 존경한다고 해야 할것 같다. 마이티 아톰, 슬림 파르만, 아폴론, 색슨 등 과거의 스트롱맨들 모두를 존경한다.
[Q] 그립훈련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 무엇을 바꾸겠는가?
[A] 내 육체의 목소리에 좀 더 귀기울이겠다. 일년의 훈련기간 동안 두군데에 인대손상을 입었고, 손등부분에 세번의 골절상을 입었으며, 손가락 관절부분에는 심각한 피멍이 들어서 심지어 호치키스(스테이플러)조차 사용할 수 가 없을 지경이 되었다.
[Q] 가장 힘든 그립 훈련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핀칭이다. 난 난쟁이 엄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핀칭을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다. 특히 블랍은 정말 날 힘들게 한다. 인치덤벨과도 꾸준히 씨름하고 있는데 최근에 와서는 몇번씩 들어올리고 있다.
[Q] 당신의 개인 기록들을 좀 알려달라.
[A] 2.5” 무회전 핸들 한손 데드리프트 407lb(≒185kg), 두꺼운 바 데드리프트 515lb(≒234kg), CoC No.4를 잡은 적이 있고, G5 볼트를 무보조로 밴딩했고, 양 손에 300lb(≒136kg)를 들고 파머스 워크 (두꺼운 핸들), 인치 덤벨 데드리프트.
[Q] 그립 초보들이 하는 가장 흔한 실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너무나도 많은 잘못된 정보들이 난무하고 있다. 새로운 뭔가를 시도하는데 있어서 두려워하지 마라. 처음부터 너무 분석하고 따지고 들려고 하려고 하지 마라.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당신 몸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부상을 피하는 것이다. 고통과 부상은 서로 다른것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고통을 견뎌내면 진보할 수 있지만, 부상은 당신을 퇴보하게 만들 것이다. 영리하게 훈련하라.
[Q] 당신이 생각할때 가장 위대한 그립 업적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A] 마이티 아톰이 이룬 거의 모든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No.5 말편자를 무보조로 구부렸으며, 두께 1/2” 길이 9”의 사각봉을 완전한 U모양으로 구부렸고, 대못을 놀라우리만치 쉽게 구부렸고, 자동차 타이어를 휠(림)에서부터 찢어냈다. (한 번 시도해봐라!) 데이빗 혼은 마이티 아톰과 같은 전설이 될 만반의 준비를 한듯 하다. 그를 지켜볼 생각이다.
[Q] 이 인터뷰 기사를 보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A] 그립에 있어서 정신과 육체는 똑같이 중요하다. 당신의 정신력을 단련하기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면 당신의 [신체적] 능력도 높이 치솟는 걸 볼 수 있을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들은 그들의 머릿속에 아주 무시무시하고 비밀스런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그 공간에 대한 이해를 이 세상 99%의 사람들보다 높은 경지로 이해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그들이 최고가 될 수 있는 이유이다. 숫자따위가 당신을 겁먹게 하지마라. 무게는 육체적 도전과제이며, 무게에 적혀 있는 숫자는 정신적 도전과제이다. 숫자에 연연하지 마라. 당신은 매 훈련을 최고의 기록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각오 또는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정신을 정복하면 육체는 따라온다.
내가 꼭 배워야만 했던 것중의 하나가 바로 나의 목표를 결승선이 아닌 새로운 단계로의 디딤돌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작년에 오버헤드 프레스의 기록이 195lb에서 2개월 동안이나 정체되어 있었는데 그 해 나의 계획은 200lb를 들어올리는 것이었다. 나는 끊임없는 의구심에 시달렸다. 이렇게 열심히 훈련하는데 왜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것인가? 심지어 195lb로 6번의 싱글즈를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0lb는 성공할 수 없었다.
하루는 이러한 정체기에 진절머리가 났고 과감히 205lb를 장착했다. 그리고는 들어올렸다. 200이라는 숫자가 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며 날 괴롭혔기 때문에 숫자가 만들어내는 공식에서 벗어나야만 했고 과감히 205lb에 도전한 것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악력기도 점령할 수 있다. 당신의 시야를 당신의 목표보다 한 단계 높은 곳에, 당신의 현재 위치보다는 두 단계 높은 곳에 두고 훈련해라. 열심히 훈련하면 두 단계 모두 정복할 수 있다.
▲ CoC No.4를 클로즈 하는데 성공한 클레이 에진 & 초커를 이용한 훈련을 하는 클레이 에진
▲ 운동을 통해 엄청난 체중감량에 성공했던 클레이 에진
◀ 클레이 에진이 악력기로 구부려뜨린 페니 (1센트 미국 주화)
[IronMind 2005년 1월 10일 기사] "어젯밤에 데이브 몰튼이 나한테 No.3 핸들사이에 견과류를 끼고 부쉴 수 있냐고 건방을 떨었다. 집에 있는 견과류라고는 껍질이 붙어있는 땅콩뿐이었고 처음 몇개를 박살내고 느낀게 핸들을 파일링 해야지만 완벽하게 으깨버릴 수 있다는 걸 알았다. No.4로도 시도해봤는데 내가 충분히 강하지 못했다. 병뚜껑을 시도해봤는데 땅콩만큼 어렵지가 않았다. 그래서 데이브한테 동전도 구부리는게 가능한지 물어봤고, 그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래서 CoC 트레이너정도의 장력을 지닌 악력기를 집어들었고, 수차례의 반복을 통해서 동전을 반으로 구부릴 수 있었다. 맨처음 구부리는건 엄청 힘들었지만 그 다음 과정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그립보드: 아이언마인드 기사에는 언급이 안되었지만 여기서 사용된 악력기는 헤비그립 150입니다.)
▲ 클레이 에진의 취미는 중세시대 갑옷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은 클레이가 직접 만든 작품입니다.
이유 (The Reasons)
by 클레이 에진
그녀는 내가 매일 아침 출근을 하는 이유이며,
내가 다시 집에 돌아오는 이유입니다.
그녀는 내가 올바른 삶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매일 다짐을 하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그녀는 내 다리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그녀는 내 다리에 보이는 작은 멍들의 이유입니다.
그녀는 내가 이 세상 그 어떤 그립스터들보다도
스펀지밥을 많이 보는 이유입니다.
그녀는 내가 더 이상 욕을 하지 않는 이유이며,
그리고 천천히 운전을 하는 이유입니다.
이토록 조그만 생명체가 어떻게 내 삶에 이토록 큰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굳이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P.S. 여기에 다른 그립스터들이 단 댓글이 매우 재밌습니다.
"우리 딸도 지금 4살이야. 우리 같이 모여서 스펀지밥 보자."
"그녀는 너가 더 이상 네일밴딩을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지."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행운아인지 알까...아빠를 전혀 닮지 않았잖아!"
|
첫댓글 여지껏 그립에 관련해서 한 번역/번안 중 가장 보람있었고 또 가장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인터뷰를 번안하면서 클레이 에진의 진심어린 팬이 되었고, 그에 관한 정보 검색을 하면 할수록 정말 멋진 그립스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께도 그저 한 번 읽고 마는 인터뷰가 아닌 두고두고 읽으면서 그저 힘만을 기르기 위한 운동이 아닌 목표지향적, 가치지향적 삶을 위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계기로 다가갔으면 합니다.^^
참.... 밴딩에 약하다는 사람이 레드네일도 인증하고 그보다 더한 네일도 밴딩하다니..^^;; 클레이 에진의 팬텀#4 클로즈 영상... 제가 처음 그립에 발을 들인 계기 중 하나였죠.....하지만 그 #4가 노멀의 #4가 아닌 아주 쉬운 #4라는걸 알았을때 살짝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활동이 궁금한데 다시 강력해진 모습으로 컴백했으면 좋겠습니다^^
레드킹님께도 특별한 그립스터였군요. 전 아무래도 그립세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은지가 얼마 안되다 보니 클레이에 대한 정보가 최근까지만 해도 없었답니다. 지금은 저 역시 클레이의 컴백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답니다.^^
전에는 많은 휴식과 회복에 대해서 강조하는 인증자들이 많았는데 최근에 올라오는 인증자인터뷰에는 걍 무대뽀로 부상을 피해가며 최대한 훈련을 하라는 식의 조언이 많네요^^;; 헷갈리네요ㄷㄷㄷ
사람마다 각기 다른 유전적 환경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보니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힘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터뷰 내용에 나오는 훈련법은 흔히들 얘기하는 "보통사람" 들에게는 올바르게 적용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특히나 클레이 에진의 경우는 No.3 클로저들 사이에서도 "genetic freak," 즉 유전적 괴물(^^;) 로 불리는 그립스터 중 한명이기 때문에 (조 키니, 네이슨 홀 포함), 클레이와 같은 그립스터들의 훈련법을 아무런 선행학습(훈련+관련지식 습득) 없이 섣불리 따라했다가는 자칫 위험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행운아인지 알까...아빠를 전혀 닮지 않았잖아!"
너무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네요 ㅇㅇ
넘버4를;;정말 대단하신분이신거 같아요ㅎㅎ
그 많은 부상 을 이겨 내면서 극복 하다니 .. 대단 하네요 .. 부상을 항상 조심 해야 겠군요 .
그립스터 들 중 에서도 벌크가 상당 한거 같네요 ..
근데 인증자 목록에는 보이지가 않았는데 제가 잘못안걸까요??
아이언마인드 인증자 리스트에는 2003년도에 Clayton Edgin이라는 이름으로 기재되어있고, 매쉬 몬스터 인증은 www.mashmonster.com에 가시면 하단에 Level 5에서 클레이 에진의 사진과 이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c4잡은명단에없네요
CoC No.4는 아이언마인드 규정으로 인증을 하지는 못했답니다. 위에서 No.4를 잡았다고 한 것은 어디까지나 평행 또는 딥셋으로 잡은걸 말하는 거랍니다.^^
클레이의 카드 찢기 영상을 보고 카드 찢기에 도전했었죠... 정말로 좋아하는 그립스터!
딸에대한 저 "서시"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