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창회기 휘날리며
▲ 이임 회장께 공로패 증정
▲ 신임 회장께 김윤수 모교총장의 기념품 전달
▲ 김국웅 제28대 회장 이임사
▲ 최상준 제29대 회장 취임사
▲ 이·취임 회장 내외 기념사진
▲ 행사장 전경
제29대 최상준 총동창회장 취임
총동창회는 지난 3월 5일 상무지구 예술의전당 대연회장에서 모교 김윤수 총장과 주요보직교수, 최종만 광주행정부시장, 강박원 광주시의회의장, 김장환 전남도교육감 등 단체장과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대 김국웅 회장·제29대 최상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국웅 회장은 이임사에서 “오늘 회장의 책무는 마치지만, 영원한 용봉인으로서의 명예를 지니고 모교와 지역사회 나아가 나라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최상준 회장은 취임사에서 “20만 동문 중 가능한 10만 동문의 주소를 파악하여 모교와 총동창회 그리고 동문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동창회보의 발행부수를 늘리고, 발송방법을 개선하려고 한다”면서, “동창회보의 내용과 질을 높여 동문 간의 대화 통로를 넓히고,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수 모교총장은 축사를 통해 “동창회가 동문들의 사랑으로 모인 자발적 공동체라는 점에서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여러 동문 선·후배님들의 지속적인 합심과 협력을 통해 두 회장님과 더불어 모교사랑의 한 길을 걸어가자”고 당부하였다.
이어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종만 광주행정부시장과 강박원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고, 동문 국회의원과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는 화환과 축전을 통해 축하하였다.
동창회기 인계인수 후 김국웅 제28대 회장에게 김윤수 모교총장과 정준호 여수캠퍼스동창회장은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했고, 최상준 총동창회장은 20만 동문을 대표하여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이·취임식 후 만찬에서 김장환 전남도교육감과 정준호 여수캠퍼스동창회장 그리고 안종일 고문은 건배 제의를 통해 축하와 모교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최상준 신임회장은 남화토건(주)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42년 동안 건설 외길을 걸어오면서 광주·전남 지역경제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온 전문 경영인이다.
특히 건설 경기가 극도로 위축됐던 IMF 시대에도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감축하기 보다는 사원 교육을 강화하고 지식경영과 품질경영을 중시하는 장기 마스터플랜을 통해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노사 간 신뢰 속에 기업을 성장시켜 왔다.
2007년에는 모교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영대학 객원교수와 공과대학 동창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공과대학 2호관 증축에 5억5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하는 등 후배들의 교육과 연구 환경을 개선하여 모교 발전에 공헌해 왔다.
또한 광주·전남 국궁협회장을 역임하였고, 국민생활체육 광주골프연합회장, 광주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유당문화재단과 (재)석봉장학재단을 설립해 지역의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산업포장(1992),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1999), 건설부장관 표창(1999), 동탑산업훈장(2000), 전남대 공대 공학공로상(2001),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2004), 광주·전남경총 제6회 노사협력대상(2005),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제5회 한국CEO 선정, 제6회 용봉경영자대상(2006) 등을 받았으며, 지난 2007년에는 (사)한국지역문학인협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수필가로도 활동 중이다.
이·취임식에 앞서 총동창회 집행위원회와 상임이사회가 행사장 2층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집행위원회에서는 회칙 제8조 7항에 따라 임명직 부회장 431명과 사무총장(최희동·농생대) 임명 동의안을 상정 원안대로 승인받았으며, 상임이사회에서는 회칙 제7조 4항에 따라 이사장과 부이사장을 선출하고, 추천된 이사 241명이 승인되었다.
이사장에는 김성산(경영대·73) 금호고속 사장을, 부이사장에는 박요주(경영대학원) 전)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과 정명선(사범대·76) 모교 교수가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