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교회(담임목사 채규현), '진실한 역사를 위한 투쟁' : 2010년 플레비언이 만났던 바로 그 교회. 2018년 이슈 브리핑으로 다시 만난다.
39회 영상제작 플레비언교회개혁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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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광주중앙교회(담임목사 채규현), '역사의 진실을 위한 투쟁' : 2010년 플레비언이 만났던 바로 그 교회. 2018년 이슈 브리핑으로 다시 만난다.39회 영상제작 플레비언교회개혁연대 주의검을보내사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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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후기
삼일간 자료 모으고, 사건 파악하고, 원고 쓰고, 녹음하고, 영상 짜맞추고, 음악넣고, 자막넣고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2010년 6.27 주일예배 대란을 동영상으로 다시 마주한 순간 눈물이 나면서 회개했습니다.
나는 정말 중앙교회를 주 안에서 사랑했나? 이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 적이 있었나? 플레비언만을 위해 중앙교회를 도구로 생각했었지 않았나? 또 감사했습니다.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안다고 하셨지요. 광주중앙교회의 뿌리는 예수 그리스도, 열매는 진실입니다.
자, 앞서 드린 배경설명을 통해 본 사건의 맥락과 쟁점들을 이해하셨으리라 믿고 리폼드 뉴스의 결론에 해당하는 문단만 좀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브리핑에 등장한 기사들을 게시물에 링크해둘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녹취 일부분 ----------------------------------------------
대법원, 광주중앙교회 소속과 100년 역사 논쟁 종지부
대법원은 100년 역사를 계승한 광주중앙교회는 전남제일노회 소속이 아닌 남광주노회 소속이며, 대표자는 채규현 목사라는 사실을 판결로서 확증시켜 주었다.
두 번에 걸친 대법원 판결은 종전 100년 역사를 계승해 온 광주중앙교회는 채규현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교회가 그 정통성을 계승한 것임을 만천하에 천명한 판결이라 할 수 있다. (네, 여기 두 번에 걸친 대법원 판결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채규현 목사의 권리를 인정한 중요한 판결이 두 번 있었던 겁니다. 하나는 방금 소개해드린 2017년의 판결, 그러니까 노회를 바꾸기 위해 채규현 목사가 소집한 광주중앙교회의 공동의회 결의는 적법하다, 유효하다, 그러니 이것을 무효화 시키려고 낸 반대측의 소송은 이유없다고 물리쳐버린 채규현 목사측 승리의 대법원 판결이고요, 또 하나 중요한 판결이 2013년에도 있었습니다. 당시 전남제일노회가 채규현 목사를 면직하고 임시당회장 조경묵을 파송했는데요, 문제는 총회 그러니까 노회보다 상급기관인 총회 재판국에서 야, 노회, 니네 그 판결 무효야, 이렇게 채규현 목사의 면직을 원인무효라고 판결을 내린 겁니다. 그러니까 이건 뭐죠, 고등법원의 판결을 대법원이 무효라고 파기해버린 거랑 같은 셈입니다. 그런데 노회와 노회의 한 편인 반대측이 이걸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채규현 목사가 교회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 출입금지소송’ 을 제기한 겁니다.
이 소송에서 1심인 광주지방법원은 반대측인 원고에게 일부승소 판결을 했고요, 2심에서는 광주고등법원이 원고 각하판결을 해서 채규현 목사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쯤되면 얼마나 무리한 짓을 하고 있는지 알아차릴만도 한데, 반대측은 절대로 승복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결국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상고기각처분을 받아서 채규현 목사의 목사직이 엄연히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중요한 분수령을 만들게 됩니다. 반대측이 엄청난 소송비용과 시간을 들여 채규현 목사측에게 가져다 바치는 전리품이 어마어마한데, 정작 본인들은 그걸 모르는가봐요.
여하간, 2013년, 2017년 이 두 번의 대법원 판결이 갖는 권능을 적어도 현실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진실인 거에요. 그런데, 반대측은 ‘우기면 이긴다’는 믿음으로 완전히 망할때까지 전진, 또 전진하려는 것 같습니다. 자, 이어서 읽어봅니다.
황윤수 목사를 대표로 하는 광주중앙교회 교육관 측은 광주중앙교회에서 이탈한 자들이며, (이탈자들이다) 종전의 광주중앙교회의 동일성을 유지할 수 없는 새로운 비법인 사단 교회라는 의미이다.
100년 역사의 전통을 이어온 광주중앙교회의 명칭을 사용할 수 없는 자들이 전남제일노회 소속 광주중앙교회라고 주장하며 광주신일교회와 합병하여 광주중앙교회의 역사적 정통성을 잇겠다는 것은 웃음거리가 돼 버렸다. 예, 여기 드디어 문제의 그 이름이 등장을 하네요. ‘ 광주신일교회’.
자, 여러분. 여기서부터 현재상황까지 불붙고 있는 역사논쟁의 핵심 사건이 드러납니다. 보세요. 반대측 일부가 한기승이라는 목사의 광주 신일교회와 합병을 해요. 신일교회는 원래 소속된 노회도 달랐지만 중앙교회의 이탈자인 반대측과 합병을 하면서 전남제일노회 소속으로 통합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교회명을 광주중앙교회라고 지금 개칭 해버려요. 지금 이 상황이 이해되십니까? 하하하하하
뉴스파워 기사 한번 볼까요. -광주중앙교회(교육관측, 담임목사 황윤수)와 광주신일교회(담임목사 한기승)가 합병을 결의하고 오는 4월 8일 합동감사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 교회 명칭은 광주중앙교회로 하며, 중앙교회 113년의 역사를 그대로 계승한다고 밝혔다. 광주중앙교회 교육관측은 지난 12일 주일2부 예배를 드린 후 공동의회를 열어 광주신일교회와의 합병을 결의했다.
2013년에 이미 대법원이 채규현 목사의 담임목사 권리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고, 2017년 4월 8일, 합병예배를 드리는 중에도 자기들이 제기한 상고심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이 사람들은 못먹어도 고. 그냥 대법원이고 나발이고, 합병예배를 4월8일에 드린다고 공고를 냈어요. 근데 2017년 대법원이 예상대로 채규현 목사의 손을 들어준 날이 언제인지 아세요. 4월 13일. 합병예배 드리고 닷새 뒤에 대법원이 채규현 판정승을 내린 겁니다. 그렇다면 뭐냐, 이 대법원 판결이 자기들이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을 거라는 걸 안 이탈자측과 신일교회가 재빨리 결혼식을 치루고 혼인신고 하면 대법원 니들이 어쩔거냐, 세상법이 어디 감히 하나님의 교회를 좌지우지해! 뭐 이런 유체이탈식 정신승리인거죠. 안그렇습니까? 저는 이렇게 밖에 해석이 안되는데요?
제가 그 짝퉁 광주중앙교회 홈페이지를 찾아보니까 중앙교회 연혁과 신일교회 연혁을 같이 기재해놨는데, 신일교회는 1984년 5월 13일에 개척한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졌더라고요. 중앙교회 연혁의 경우는 113년 광주중앙교회 역사를 끌어다가 정규오- 변한규- 이렇게 자랑스럽게 적어놨더라고요. 그리고 이후 채규현 목사를 역사의 나무에서 잘라내는 거짓말을 이렇게 적어뒀습니다.
14대 담임목사를 교리문제 등으로 전남제일 노회에서 면직됨(함)으로 본관과 교육관으로 분리예배
전남제일 노회에서 임시당회장으로 정규남 목사 파송, 제 15대 황윤수 담임목사 부임, 1984년 5월 13일 문일호 목사에 의해 개척되고, 2002년 1월 24일 한기승 목사가 부임하여 시무해온 광주신일교회와 합병을 전남제일노회 제 116회 5차 회의에서 합병허락 및 교회 위치를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 대로 70으로 이전을 허락받음
4월 15일광주중앙교회 합병 감사 및 제 16대 한기승 담임목사 추대예배
12월 17일교회로고 확정 및 정관 전면 개정
마무리하겠습니다. 광주중앙교회 명칭사용에 관한 뉴스브리핑은 다음 기회에 다루도록 하고요, 어제 오늘 이슈브리핑을 준비하느라 8년전 기록들을 뒤져보면서 새삼 느낀 교훈이 있습니다. 2010년 당시 플레비언이 채목사님의 비대위 쪽에서 진실을 발견하게 됐을때, 플레비언에도 이런 방향을 아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채목사는 기득권 엘리트라는 거였어요.
미국 유학파고, 씨오 마인드로 목회하는, 평신도 위에 거드름 피우면서 광주에서 4-5대씩 한 교회를 섬기며 살아가던 소박한 성도들을 두 쪽으로 갈라놓고, 중앙교회의 전통과 신학적 노선을 제 멋대로 좌우하는 성령이 없는 대형교회 목사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진실이고 뭐고 채목사가 무조건 죽일 놈이라는 거였죠. 그런데 플레비언이 왜 저런 목사의 편을 드냐는 거에요. 그때 제가 깨달은게 뭐냐면, 우리가 계급 투쟁을 하려고 교회개혁으로 모였나? 그거였습니다. 반대자들의 논리에는 부르주아층인 목사로부터 평신도 프롤레타리아를 해방시켜야 하기 때문에 부르주아들 다 잡아 족쳐야 한다는 섬?한 선동이 가득했어요. 그러니까 진실을 추구하고, 진실이 무엇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계급으로 사물을 보는 겁니다. 여러분, 이게 당시 플레비언에서 비대위의 편을 들었던 저와 또 소수의 운영자들이 당했던 기막힌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고를 하면서 교회개혁에 접근하는 분들이 아직 있어요. 계급으로 모든 선악을 판단하겠다면 우리에게 어떤 진실같은건 다 필요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목에는 최고급 명품 넥타이를 메고도 구두 밑창을 강제로 뜯어서 너덜거리는 걸 신고 카메라에 일부러 노출시키는 위선자가 정치를 할 수 있는 토양이 생기는 겁니다. 옥탑방 체험한다고 한달에 200만원씩 주고 들어앉아서 아침마다 공무원들이 죽 배달하게 만들고, 정작 바로 옆집에서는 독거사가 벌어져서 시체 썩는 냄새가 진동하는데도 모르는 이런 웃지못할 위선자들이 판을 치게 만드는 것, 그게 우리가 바라는 교회개혁이고, 목사의 모습입니까? 부자는 악하고 가난한 자는 선하다, 강한자는 악하고 약한자는 선하다. 이런 사고개념은 이제 유치원생 수준에서 다 마스터합니다. 강하고 약하고는 선악으로 연결될 수 없는 거에요. 진실이 무언지 알고자 하는 자에게, 그리고 그 진실이 내게 유리하든 불리하든 승복하겠다는 자세를 가진 사람에게 하나님은 모든 허물을 덮어주시고 자신의 의를 입혀주시며 점점 위로 돋는 해와 같이 떠오르게 하실 겁니다.
비대위가 2010년에 만든 문건을 저희 플레비언 운영자들에게 발송해주?을때 우리가 그때 다 느꼈지 않습니까? 우리가 언론이길 합니까, 교권을 가졌길 합니까. 우리가 비대위의 편을 든다한들 무슨 상황이 달라졌겠어요. 그런데도 비대위는 진실을 알릴 수만 있다면 누구라도 좋다, 대화하자, 얘기하자, 하는 겸손하고 가난한 마음으로 다가왔습니다. 반면, 중사모에게서 우리는 아무런 자료 하나 받지 못했어요. 자료가 다 뭡니까. 부활절 계란 바구니를 하나당 2000원에 받았니 어쩌니 하는 루머부터 시작해서 온갖 허위사실을 마구 퍼트리면서 교회개혁 카페는 당연히 자신들의 편이어야 하고 놀이터인냥 휘젓고 다니면서 유언비어 퍼트리는 통에 운영자들이 일일이 팩트체크 하느라 얼마나 고생했습니까? 그러니 나중에는 정말 화가나서 중사모의 말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된겁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 무책임하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에서 이자들이 아무리 평신도니 개혁이니를 들먹여도 절대로 진실의 편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하게 하시고, 8년여간 쌓인 양측의 열매와 증거를 통해 누가 옳았는지 확인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8년이 지난 지금까지 온갖 협잡과 수작에도 불구하고 광주중앙교회를 지키며 노력하시는 채규현 목사님과 2천명의 교인들 모두에게 사랑과 응원을 전합니다. 이슈브리핑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화이팅!! 주님 ~ 분열의 악한영들 사로잡아 주앞에 복종시켜 주시고 끝까지 보호해주세요^^
늦은시간까지 수고많으셨고 감사합니다.
힘내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