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 시론 53,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서울특별시 거리에 노점상을 차리고 있는 헌책 가계에서 법정 스님의 수필집 무소유를 한 권을 샀다, 세상이 참으로 쓸쓸한 거리로만 여기고 있지만 나의 삶에 있어서 변화는 아직도 예측할 수 없다,
12월 16일에는 날씨가 봄날 같이 포근하다, 오래간만에 헌책을 산다고 말하고 있지만 6천원에 달라고 했다, 실로 초판이면 3만 원이상 받아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겨울에 헌책을 팔고 있다면 한권이라도 파는 것이 중요하지 않는가.
실로 오늘은 국회의원인 박광온 법사위원장을 친견하기 위하여 홍성에서 범상 스님도 청했기에 국회에 가는 길에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무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국회에 가기 위하여 전철을 이용하기로 하고 국회에 가는 전철에 몸을 실었다,
코로나 정국이라서 그러는지는 모르지만 지하철 안에는 미스크를 써야 한다고 선전을 하지만 코로나가 거짓이라고 외치는 이들도 있다, 상호 불신의 벽이 있음을 말해주고 있을 뿐이다, 정대절 전 국회의원이 있는 사무실에서 만났다,
사형재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선언을 하였던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법사위원회에 제출하기도 했지만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시대에 올리지도 못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서 법사위원장이 집권당에 돌라갔다,
만일에 야당이라고 하면 사형재도 폐지에 대하여서는 함께 해야 하지만 법사위에 제출하지도 못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임기가 얼마 남지 않는 시점에 법사위에 사형재도 법안을 제출해 보자는 의견이다, 그래서 오늘 법사위원장과의 약속아 있어 사형재도 폐지 범종교연합 대표들이 국회를 법사위원장을 방문했다,
김영삼 시대 사형을 집행한 이후 34년이 지났다, 연만 연시에 사면 복원이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 시대 사형수들에 대하여 무기수로 감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문재인 대통령 시대 사형재도가 폐지된다면 참으로 인권을 존중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국회법사위원장 실에서 나와 국회 앞에 서서 바라보았다, 사형재도를 철패하려는 요구는 악법인 국가보안법으로 억울하게 사형당한 민주인사들 통일인사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임을 바르게 성찰해야 한다,
내가 머물고 있는 무진장 불교문화연구원에 도착하여 법정 스님의 책 무소유 헌책을 사서 책장을 넘기다 보니 연필로 줄을 그은 자리가 보여서 독서를 하던 독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느 독자가 읽고 또 읽고 있었는지 그의 영혼이 깃들어있는 것을 느꼈다,
법정 스님의 영혼이 잠들어있는 송광사에는 아직도 법정 스님의 영혼이 속삭이고 있는지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설래. 인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에는 인간의 모습에 대하여서는 논하지 않고 있음이다, 뻐정 스님도 인간의 생명이 소중함을 느끼고 말했다고 한다면 나에게 중진 인간의 존엄성을 전승할 수 있는 스승으로 섬길 수 있었을 것이다, ,
법정 스님의 무소유는 불교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불교계에서 무소유를 말하고 있음이 참으로 부끄럽게 생각한다, 법정 스님은 인도의 간디를 숭상하고 있음이다, 물론 인도의 간디는 인도의 국토를 영국에게 분양했던 간디였다. 간디를 평화주의자라고 상징적으로 찬양하고 있음에 있어 무소유는 내 심장이 터질 것만 같다
2021년 12월 18일
맺는 글
53선지식에 대한 글을 창작하려는 이유는 바로 선지식에 중심을 두려고 한다, 선지식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창작하려는 일에 대하여 노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출가 수행자들에게 있어서 흔적을 남기는 것이 둔덕이라고 말하지만 문건을 전하려는 것은 불교적 관심이다,
불교에서 문자를 멀리하려고 했던 것은 도교적 행위라고 말할 수 있다, 문자를 멀리하라고 한 이유는 언어에 대한 불신이다, 언어를 초월해야 한다고 하는 말은 문자를 멀리 하려는 학문적 부족한 자들의 행위이기도 하다,
얼마 전에는 글을 쓸려고 k면 원고지에 수작업을 해야 글을 쓰는데 문자를 모르는 자에게는 부담이 되었던 탓도 있지만 오늘날에는 컴퓨터에 의하여 문장을 컴퓨터로 직접 창작하는 전문 공처럼 되었다,
내 자신도 전문 공이 된 듯이 문자를 창작하는 행위를 전문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고대에 고승들은 문자를 수행의 공덕으로 삼았던 시기도 있었다, 특별히 말하자면 신라에 원효를 들 수 있지만 대안 고승은 한 줄도 남기지 않는 고승이다, 이름만 고승이지 흔적이 없다,
의상은 법성 계를 남겼는데 법성계의 원리를 주장하고 있는 주체사상을 보면 의상의 사상은 사상적으로 최고의 이상으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21년 12월 18일 삼각산에서 무등산인 진관 시인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