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선 지식 29차 53. 황무지의 송가
행복이여 그대를 소리처 부르네
대지를 우렁차게 울리고 있는 목소리
하늘문이 열리고 있는 순간에 행복
행복의 문이 열리는 것을 목격하니
그리움으로 잠들게 했던 밤이
그렇게 그리워지고 있음을 아는가
밤이 오면 아름다운 사랑에 속삭임이
보드러운 새털 같은 문이 열리네
그대의 행복을 찬양하려고 함에는
온 땅에 피어있는 만물의 생동감을
그대로 나투고 있는 행복의 문
그러한 문이 열리는 것을 기대리네
그대의 사랑을 받고 사는 것이 있다면
아무도 겁내지 않는 삶이 노랴를
온 종일 부르고 있음을 기억하니
사람에 영혼이 있음을 인정함이네
삶이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그대가 얼마나 느끼고 있는지 말해보게
말하지 않는 것도 또한 행복이라고 말하면서
하늘에 있는 별들을 바라보고 있어
춤이라도 추지는 것인지 알수 없지만
나에게 있어서의 행복은 지금 당장
그대의 입김에 잠을 청하는 새가 됨이니
새여 날개를 펴고 허공을 날아보개나
아주 먼날에 있을 우리들의 만남을
하늘에 고하는 미륵의 후예들같이
사랑을 속삭이는 나룻배가 되어
바다를 하염없아 항해하는 구 순간
폭풍우가 내려오고 있다고 해도
그대만 있으면 두럽지 않는다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삶에 영혼을
만날 수 있음을 노래하리라
아무리 천상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해도
진흙 땅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과같은
대지에 무너지는 소리가 들러올지라도
인간의 몸으로 살고 있음이 행복이네
행복이라는 것을 멀리에서 찾을 것
그것을 자신의 마음 속에서 찾는다면
그 얼마나 행복함을 깨닫게 되리는
자아를 발견하는 정진이 있어여야 하네
행복의 문을 열고 나서는 길이란
연꽃이 피어오르는 대지위에 서있는 탑
탑을 바라보고 있음은 나의 몸같은
대지위에 당당한 몸을 세우는 일
그러한 삶을 찬양하려고 하는 것은
선행을 배풀어 정토를 이룩하는 일
그러한 선행으로 차지하는 것은 행복
행복의 노래를 우리는 부르지구나
진관 스님 카카오, 이메일 budhr4888@naver.com
2024년 7월 28일
끝을 맺으며
박진관 시인이 본 53선지식에 대하여 29차에 대해 마감하려고 한다, 물론 시집을 간행할 때 53선 지식에 대한 역사관을 논증해 보려는 것이 본래의 목적이라고 한다면 시를 창작하는 데는 다양한 면을 말할 수 있다.
이글을 종결하려고 하는데 비가 내리고 있어 나에게 있어서 비는 새로운 삶에 문제를 창작하고 있음이다 비가 오니 낡은 집에서는 누수가 일어나고 있어 물이 방안으로 뚝뚝 떨어지고 있는 방안에서 시를 창작하니 사경하고 있지만 사경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신심이 부족함을 말함이다,
시인이라는 존재는 청빈을 말하고 있지만 청빈한 삶에 있어서는 고달픔을 말하고 있음이네 하지만 미국에 의하여 대리전쟁을 하는 우크라이나의 백성들은 참으로 지도자를 잘못 선택입니다. 얼마나 많은 백성들을 죽음으로 몰고가 겨나 바보천치가 아니면 그러한 대리전쟁에 밀려들지 않는다,
전쟁에 참여하여 죽은 자들에게 있어서는 국가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이점을 분명히 알고 전쟁을 부축하라고 그에 현혹하지 멀라. 우크라이나에는 시인도 없나 시를 창작하라 시인들이여 반전의 시인들이여 시를 창작하라
진관 스님 카카오, 이메일 budhr4888@naver.com
2024년 7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