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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을 과학으로 규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인간은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철학적 규정으로서의 인간, 문화를 가진 존재로서의 인간,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인간이다.
특히 내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대상은 생물학적, 동물학적 접근법이다.
진화생물학, 진화인류학, 분자생물학, 진화심리학, 동물행동학, 행동생태학, 뇌과학 같은 학문을 근거로 하고 있다.
에드워드 윌슨의 『사회생물학』과 더불어 에른스트 페터 피셔의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인간』은 나에게 이런 시도를 할 수 있도록 가장 큰 영감을 준 책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교양>과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과학>의 뒤를 잇는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인간에 대한 생물학적. 물리학적. 인문학적 해석을 시도, 종합적인 이해를 돕는 교양서적이다.
책은 우리의 감각기관에 들어온 대상이 어떻게 신체 내부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며 또 그와 함께 세계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는가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인간의 생명이 새롭게 생성되어 스스로를 완성해가는 모습을 과학적 연구 성과들에 의거해서 설명한다.
그 밖에 '존재와 의미', '변화' 등 많은 측면에 대해서 해부학. 생리학. 심리학. 신경생물학 등 수많은 분과학문들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한다. 칸트가 제기했던 '인간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해 철저히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1. 인간에게 다가서는 과학
근대과학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와 다른 방향으로도 눈을 돌려 세포라는 소우주에서 생명체를 살아 있게 해주는 활동과 상호작용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서는 천체물리학과 지구물리학에서 찾아볼 수 있는 포괄적인 법칙성을 발견하기 힘들다. 생물학은 개별적인 예외가 너무 많아 엄밀한 법칙성을 입증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런 단점은 또한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학문적 설명을 미루어두고 이야기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전을 다루는 현대 생물학은 인간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 하지만 인간이 우주의 산물일 뿐만 아니라 유전자의 산물이기도 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면, 그 둘 사이에 결정적인 차이가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주와의 관계에서는 인간의 능동적인 역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유전학적 개입이나 조작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모든 개체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 역시 시종일관 똑같은 상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완성된다는 의미에서 그렇다는 뜻이다.
변화가 없는 인간 혹은 생명은 생각할 수가 없다. 사실 인간은 존재한다기보다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개별적으로든 전체적으로든 그렇다. 생명력을 통한 지속적인 생성과 변화가 없었다면 철학이나 다른 학문에서 거창하게 언급되는 이른바 '인간'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결핍된 존재이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등의 문장에서 술어 '.......이다'가 뜻하는 것과 같은 고정적 대상으로서의 인간은 없다.
인간에게 그냥 처음부터 존재하는 것이란 하나도 없다. 인간은 변화할 수 있고 또 변화하는 동안만 인간이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존재인 동안에만 인간이다. 인간은 움직이는 자이며 스스로 완성해가는 자이다. 어쩌면 이런 말은 너무 거창하여 실제와는 다른 구호로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인간 내부의 법칙
인간은 과학의 도움으로 외부 사물들에 대한 수많은 지식을 쌓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정작 과학은 항상 변화하고 스스로 완성해나가는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다루려는 문제이다. 이 책의 내용은 '내부 과학'이란 개념으로 간단히 그 특성을 표현해 볼 수도 있다. 그것은 또한 『또 다른 교양』에서 다루었던 '외부 과학'과도 연결된다. 즉, 우리의 몸 바깥에 있는 대상들에 대한 물리학적 지식에 의거해서 우리 안에 있는 생물학적 기본 단위들의 기능과 작용을 기술하려는 것이다. 사실 내부의 세계는 외부의 세계보다 훨씬 역동적이다. 물리학적 세계에서는 뚜렷한 형태를 갖추고 분명하게 존재하는 대상으로 관찰되기에 충분할 만큼 오랫동안 지속되는 물체들, 가령 태양의 광선이나 영양소의 화학적 성분 따위가 연구대상이 되는 반면에, 육체 내부를 들여다보는 과학자들의 시선은 생물학적 발생과정 자체에 맞추어져 있다. 예를 들어 빛인 눈으로 들어와 시력으로 바뀌는 과정이나 섭취한 음식물, 즉 영양소가 흡수되는 물질대사가 그런 것들이다. 이런 활동들은 따로 떼어놓고 관찰하면 그 모습을 파악하기가 불가능하다. 이는 유전자의 활동을 생각해보면 잘 알 수 있다.유전자에 의해서 유기체가 형성되면, 그 유기체의 유전자에 의해서 또다시 새로운 유기체가 형성된다. 하지만 이와 같은 활동을 완전히 폐쇄적인 순환운동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이것은 자극히 개방적인 운동으로서 진화를 가능하게 했고, 그를 통해 우리 인간도 이 땅에 등장할 수 있었다.
인간의 분류
과학자들은 '진리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따위의 거창하고 고상한 질문을 대하면 대단히 회의적인 태도를 취한다. 그러므로 그들 중 누군가가 더 칸트의 저 유명한 질문에 대해서 다소 엉뚱하게 다음과 같이 반문한다 해도 별로 이상하게 여길 필요는 없다. "거기서 인간은 누구를 말하는가? 유럽인, 아시아인, 아프리카인?, 서양인, 동양인? 아니면 좀더 구체적으로 코카서스인, 폴리네시아인, 아메리카인, 아보린진,아나차시스인? 아니면 사람들이 소속감을 느끼는 또 다른 집단?"
과학의 역할은 커다란 문제를 적합한 방법이 찾아질 때까지 계속해서 쪼개는 것이다. 그 한 예가 이미 수백 년 전부터 시행되어온 생명의 분류(Classification)이다. 여기서 인간은 생물학적 종(species)으로서 동물계에 포함된다. 인간의 개별적인 규정은 무엇보다 그가 척추를 지녔고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란다는 사실에서 출발하여 머리 상단에 두 개의 눈이 달려 있고 커다란 뇌를 지녔다는 사실에 끝난다. 맨 끝에 기술한 내용은 영장류라는 개념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인간의 분류
계 : 동물
문 : 척색동물
아문 : 척추동물
강 : 포유동물
과 : 영장류
속 : 호모
종 : 호모 사피엔스(사피엔스)
인간은 어떤 동물인가?
인간의 분류로 돌아가서 동물계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위치를 다시 살펴보자. 여기서 인간을 동물이라고 말하는 것은 인간이라는 종의 구성원들을 깍아내리려는 의도가 아니다. 오히려 진화론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척들을 관찰함으로써 인간과 동물의 경계를 분명히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믿을 만한 답을 얻기 위해서이다. 그렇다면 인간을 대표하는 능력 중 다른 동물에게서 발견되지 않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해 수많은 의견과 주장이 있다. 가령 인간의 언어적 능력이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동정심과 연민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하지만 동물계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특수한 위치를 정확하게 규정하려는 노력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진화론적 기원에서 출발하여 지나친 축소나 과장을 배제하고 엄밀한 의미에서 인간을 정의 내리고자 하는 노력은 지금도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그중 하나는 '인간은 자기 한계를 알면서도 거기에 머물려 하지 않는 동물'이라는 정의다. 인간에 대한 과학적 탐구 결과 내린 이와 같은 정의는 앞서 인용했던 철학적 질문과 연결이 된다.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소망해도 되는가?' 이 질문의 주어는 우리가 되어도 좋다.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소망해도 되는가?'
위에서 언급한 인간의 한계 규정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다. 즉, 우리가 무엇을 알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자연법칙으로 제시되어 있다. 자연법칙이란 다름이 아니라 우리의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한계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수치심과 웃음
영국의 생물학자 스티브 존스(Steve Jones,1944 )는 다소 아이러니한 의미에서 인간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또는 알아야 하는)동물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이 정의를 좀 더 우호적인 것으로 바꾼다면 다음과 같은 것이 되지 않을까? 2004년 초에 독일의 울름에서는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의 생애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렸다. 그중에는 1890년대 소년 아인슈타인이 학생이던 시절의 사진도 있다.40명이 넘는 사진 속의 학생들은 모두 비슷한 차림으로 차렷 자세를 취하고 있어서 얼핏 보기에는 누구 누구인지 전혀 구별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진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곧 한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는 그가 아인슈타인임을 금방 알아볼 수 있다.그는 유일하게 미소 짓고 있는 소년이다. 아마도 인간은 웃을 줄 아는 (또는 알아야 하는) 존재이리라. 우리가 아인슈타인을 다른 과학자보다 높이 평가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웃음 때문이 아닐까? 우리들에게 그는 신과도 같은 존재이다. 웃고 있는 신.
목차
1. 인간에게 다가서는 과학
인간 내부의 법칙
인간의 문제
인간의 분류
인간의 고유한 특성
인간은 어떤 동물인가?
낭만주의의 혁명
이중성의 통일
인간의 완성
2. 전체의 분열
우주 속의 몸
몸속의 우주
탐험의 시작
과학의 방법
비가시적 영역으로의 발걸음
의학의 기초
환원주의
숫자들의 막간극
더 작은 입자들
'효소에 대한 사랑으로'
18번째 낙타
'가장 중요한 것'
계란 흰자
원자와 분자
실재계에 대한 철학적 고찰
차원과 차원 사이
물의 특성
상보성의 원리
세계의 형성
실재계에 대한 실제적 고찰
분해의 방식
바이러스의 생성
지각의 시초
역사적 맥락
3. 세계의 발견
전문지식
두개골 안에서는 어떤 일이?
신경계
눈 속의 빛
빛의 포착
빛의 전달자
덤불 뒤편의 빛
본다는 것에 대한 역사적 고찰
패턴과 영역
두뇌 속의 여러 영역
그려진 세계
색깔의 지각
색의 유전학
세 개? 아니면 네 개?
반대색
V4의 색깔들
동물들의 색 인식
보고 싶지 않다면 냄새라도 맡아야 한다
감각의 진화
먹는 즐거움
감각의 수
제대로 들을 수 있다면 느낄 것이다
귓바퀴 속으로
뇌의 개입
그 밖의 작업
오른쪽과 왼쪽
창조된 현실
4. 인간의 탄생
최초의 발현
첫 번째 형태
윤리의 원천
태아의 생명력
유럽 대 미국
초파리의 등장에 앞서
은유의 유행
초파리의 특이한 유전자
요술 상자
호메오유전자의 보편성
인간의 기형
분자와 인간
자은 스위치? 아니면 거대한 지배자?
게놈의 창조력
유전자라는 물감
낭만주의의 형성충동
인간이 만들어지고 있다
괴테와 유전자
5. 세계 속으로
멀고 가까움
공통감각
천성이냐, 경험이냐?
모방의 즐거움
아이가 세계를 볼 때
얼굴 쳐다보기
뇌 해석학, 머리 안의 과학
지능의 발달
수감각
손에 잡힌 세계
인지의 발달관계
또 다른 사물들
양의 불변성
물질의 불변성
녹아버린 물질
첫 번째 평형성
마지막 단계
상상 속의 힘
서인의 세계
비유클리드적 현실
흘러가는 시간
타당한 순서
전달된 에너지
다시 수감각으로 돌아가서
머릿속의 숫자
셈하기에서 말하기로
거울 속의 인간
천성적으로 다르다
환경 유전자
6. 의식의 발생
기억 예찬
망각에 대하여
기억의 단계
개념정의의 시도
기억의 장소
기억의 지속과 형식
기억의 흔적
"Just say NO"
기억의 화학
기억의 착각
무의식의 발견
양극성
발생학적 방법
의식의 문제
생각이란 무엇인가?
준비전위
자유의지의 거부권
시간과 언어
7. 과학으로 다가서는 인간
과학의 객채
과학의 부재
자연과학 : 미디어의 의붓자식
건강의 간략한 역사
과학의 주체
과학적 대화
인간의 완성
참고문헌
용어설명
인명색인
저자 : 에른스트 페터 피셔(Ernst Peter Fischer, 1947~ )
유럽을 대표하는 과학사학자로 쾰른대학교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1년까지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과학사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가르치고 있다.
과학의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는 그는 과학, 의학, 교육, 철학, 고고학 등을 다루는 연감인 《만하이머 포룸Mannheimer Forum》의 발행인으로 활동했으며, 《지오GEO》, 《빌트Bild》 등 유력 매체에 글을 연재했다. 뛰어난 글솜씨로 인해서 세계 3대 신문사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에서 ‘생동적인 묘사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과학사가’라는 평가를 받아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부터의 주목을 받았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또 다른 교양』, 『인간: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70여 권 넘게 출판하였으며 국내에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금지된 지식』, 『과학을 배반하는 과학』 등 다수의 저서가 한국에 번역되었다.
번역 : 박규호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에서 독문학, 연극영화학, 철학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손이 지배하는 세상』, 『권력과 책임』, 『에리히 프롬과 현대성』, 『철학이라는 이름의 약국』, 『목마른 영혼의 외침, 존 레논』,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인간』, 『심리학의 모든 것』, 『슈바니츠의 햄릿』 등의 책을 옮겼다.
시간은 인간의 완성에 본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분명하다. 학자들에게 인간을 다른 생명체와 구별해주는 것이 무엇인가를 묻는다면 그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시간의 차원에서 전개되는 언어 현상을 꼽을 것이다. 물론 우리는 '꿀벌의 언어'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설명하거나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단어나 문장과는 다른 것이다.
영국의 철학자 러셀의 회고록에 나오는 일화는 리벳이 염두에 두고 있는 이 두 가지 측면의 작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어느 날 밤 늦은 시간에 러셀은 우연치 않게 갑자기 모렐 양과 단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고 한다. 러셀은 그때 자신의 입에서 쏟아져 나온 말을 이렇게 회고했다.
'나는 당신에게 털어놓기 전까지, 그러니까 내 말이 내 귀에 들려오기 전까지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걸 몰랐습니다.' 그리고 잠시 생각했다. '맙소사,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지?' 하지만 곧 그것이 진심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러셀의 체험은 누구나 흔히 겪는 일이다. 사람들은 곧잘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에 스스로 놀라곤 한다. '이런, 내가 지금 무슨 쓸데없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는 거야!' 리벳은 이런 경우를 염두에 두고 의식이 행동보다 시간적으로 지연되어 나타난다고 했을 것이다. 현실은 몇 분의 1초 정도 우리의 의식적 지각을 앞서가고 그것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우리는 결코 그 시간을 추월할 수 없다. 말은 그렇게 우리 입에서 튀어나오며, 우리는 매순간 적절한 말들만 튀어나오게 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 본문 405~406쪽에서
책의 부록에 실린 용어 설명을 첨부합니다.
공부의 시작은 용어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기억하지 않는 것은 지식이 아닙니다.
RNA, DNA와 유전자, 게놈을 구분할 줄 알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박테리아, 원핵세포, 진핵세포를 구분할 줄 알고 그려 보아야 합니다.
생명을 이해하고 인간을 알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기에 반드시 필요한 기초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