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US딸라도 그렇지만 특히 엔화약세로 우리 기업들 수출에 문제가 많은 요즈음입니다.
반대로 원자재 수입업체는 좀 나아져야 하는건데 결국 그게 물리고 물려서 결국 큰일인거네요.. ^^
실은 에코벨리도 내심 많은 기대를 했었드랬습니다.
원자재 수입단가가 내려가니 원가가 내려가고 회원님, 고객님들께 다소 안정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해 드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근데 일본업체들 짱구(?)가 아니네요.
환율 내려갔으니 그간 않 올렸던 원자재 값 올려달라는 얘기지요. ^&^
만일 이렇게 해서 올라간 현재의 단가로 원자재 값이 지속되다가 엔화환율이 정상으로 돌아와도
다시 원자재값을 그들이 환원시켜 내려주지 않는다면 문 닫을 수입업체가 대부분일 겁니다.
은근히 걱정되는 것은 환율이 내리고 오르고 하는 문제와 일본 내에서 사용되는 그들의 화폐가치와는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결론 적으로 만약 지금 그들의 100만엔이 환율이 오르더라도 그들은 역시 그대로 100만엔인 것이고
수입하는 우리는 우리의 원화를 가지고 더 많은 외화를 만들어 보내야 한다는
아예 죽는다는 얘기인 것입니다. ^^
더군다나 현재 제3국으로의 중고의류수출이 아주 아주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선별하시고 남은 물건들이 수출이 되지않고 그대로 어딘가에 쌓이고 있어서 절대 수익이
나지를 않고 있습니다.
수입에서 도매하고 수출까지로 이어지는 유통과정이 함께 이어지지 않아서 문을 닫거나 수입원자재를
들여오지 못하는 업체가 자꾸 늘어나고 있는 이유도 그런 것입니다.
저는 얼마전부터 이런 우려에 대하여 카페 첫 대문공지에 올려 준비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곤 했습니다.
차츰 차츰 현실적으로 심각한 상황이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런 문제에 대하여 큰 관심 없으셨던 사업자분들이 게시다면 심히
고려하셔야 할 싯점입니다.
그나저나 환율이 내려가니 여행객들의 물결이 공항을 뒤덮고 있습니다.
애기들 트렁크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