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부와 놀부 : 월요일 9시 50분
장점
-몸풀기 퀴즈 (운동), 게임에서 승리하는 부모가 아이에게 선물 소원성취를 해주는 구성이 옛날 초등학교 운동회 같아서 귀여웠음.
-자막이나 디자인은 참 세련됐고 전반적으로 매끄러운 느낌, 엄청 웃기지는 않았지만 적당했음
-캐스팅을 의외의 운동선수들과 배우인 엄마 아빠들로 구성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고 활약을 잘 했음.
-김호영 강호동 메인은 상상이 안 갔는데 의외로 합이 나쁘지는 않았음. 그런데 이수연 (트로트신동) 이 어린이 치고 너무 어른스럽게 행동해서 좀 보기 편하지는 않았음
-아이들이 중간에 문제를 풀어줘서 점수를 따 주는 등의 그림이 귀여웠음.
-취지는 요즘 예능중에 제일 좋은 듯. 사교육 팽배한 요즘 세태에 너무 클린하고 힐링되는 예능이었다. 누가봐도 KBS 기획
단점
- 1화치고 오프닝이 너무 길다. 언제 문제 푸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음.
- 공부하는 부모 놀아주는 부모 -> 공부와 놀부 가 슬로건인데 꽤 신박하다고 생각했으나 너무 반복적으로 이야기해서 (+ 강호동의 목소리로) 좀 질렸음
-아이들이랑 부모가 경쟁이나 팀을 이루는 게 아니라 부모가 맞추고 상품을 타다 주는 구성이 좀 플랫하긴 했음. 애들은 리액션만 쭉 해야 하니까.
-근데 이게 예능인가? 맞긴 한데.. 저출생 특집 예능형 교양같았다
취지는 요즘 예능중에 제일 좋은 듯. 사교육 팽배한 요즘 세태에 너무 클린하규 힐링되는 예능이었음 무해하다?
2. 뽈룬티어 : KBS 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된 후 KBS 2TV에서 2025년 설 특선 예능으로 편성, 토요일 10시 45분
장점
- 기획 자체도 의도가 너무 좋다. 굿데이 이런 거 보다가 이거 보면 되게 힐링됨.
-지역마다 경쟁 팀 5개와 맞붙는 구성, 구단별 소개도 흥미로웠고 구단별 특징들이 다 있어서 보는 맛이 있었음.
-풋살의 특성상 선출 / 비선출 선수들 이 섞여있는 상대팀과 우리나라 축구 레전드들이 붙는 구성이 흥미로웠음. 풋살이라는 점도.
-연예인들이 취미 축구하는 방송들 보다가 진심으로 선출들이 뛰는 거 보니까 수준차이가 나서 너 재밌었다
-한 지역당 팀이 5개씩 있다 보니 경기 횟수가 꽤 많은데 진행이 빨라서 보는 데 잡답함이 없었다. 중계도 스포츠 캐스터 (아나운서)가 함께하니 퀄도 높고 진짜 축구 프로경기 보는 느낌이었다.
단점
- 또찬원. 진행 부담없이 잘 하고 호감이었지만 보는 순간 KBS라는 인식이 깊게 박힌다....
첫댓글 공부와 놀부는 시간대 바꾸면 훨씬 나을 듯 / 세트 디자인 변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