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배짱아줌마 심경애> 잘 읽었습니다. 시놉시스부터 목적이 확실한 주인공과 억까 당하는 상황에서 탈출하고 복수하는 통쾌한 결말이 기대되는 대본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사건이 촘촘하고 내용이 풍부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주인공 경애의 성격과 목표, 지키고자 하는 것 등이 잘 설정되어 있어서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씬에서 당돌하고 야망있었던 어린 주인공을 보여주고, 3씬에서 바로 주인공을 위기에 빠트리는 사건이 나오는 빠른 속도감에 놀랐습니다. 시원시원한 전개에 초반부터 확 집중이 되었습니다. 계속 빠르게만 전개되어다면 이사직을 사임한 경애가 777마트의 판매직원으로 일하게 되는 전환이 어색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는 또 충분히 공을 들여서 설명해주셔서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배짱 만두를 살리고 싶은 경애의 절박함이 큰 설득력을 만들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빌런 남 이사가 처음 식중독 사건부터 시작해서 경애의 모친까지 들먹이면서 점점 압박을 크게 하는 것이 제 역할을 정말 톡톡히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함께 나오는 한 기자도 기회에 따라 휙휙 변하는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읽으면서 의아했던 부분은 37씬에 현숙이 "이렇게 주눅 들어 있는 거 언니답지 않아요." 라고 하는 대사였습니다. 둘의 관계가 이정도로 가까워졌는지 몰랐고, 봉 비서면 모를까 현숙이 상무일 때의 경애의 모습을 잘 알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알고 지낸지 얼마 안 된 현숙이나 순자가 경애에게 '경애답게' 행동하라고 조언을 해주는 것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현숙의 조언을 들은 경애가 이 상황을 극복할 것을 예상했으나 40씬에 사과문을 낭독하는 경애가 또 한 번 실패를 겪는 것은 예측을 벗어났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었는데요, 다만 아이 엄마가 계란을 던지는 것은 너무 과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 엄마의 이야기가 너무 심각하고 무겁게 다가와서 다음에 45씬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만두를 사는 아영의 행동이 상대적으로 너무 가볍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대사가 너무 찰지고 재미있어서 밑줄 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시간과 정성을 많이 들이신 작품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즐겁게 읽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캐릭터는 인물의 욕망이 보여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는데, 주인공인 경애 뿐만아니라 빌런인 남이사의 욕망도, 경애에 대한 열등감도 잘 드러나 두 중요 캐릭터의 욕망이 충돌하는 지점이 잘 납득되어 설득력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전형적인 서사 (성공한 주인공의 몰락- 노력으로 극복- 권선징악) 의 흐름으로 과연 경애가 궁지에 몰린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나갈까 궁금증이 샘솟으며 작품 읽었습니다. 주인공 경애에게 초점이 또렷하게 맞춰져 있고, 익숙한 사건의 흐름으로 아는 맛의 무서움을 잘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지문이 구체적이고 대사에서도 캐릭터간의 언행이 명확하여 가독성이 좋았고, 스토리 이해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회사에서의 누명을 극복하는 논리를 설정하는데 고민을 많이 하신게 느껴집니다. 전작보다 더 개연성과, 현실성, 갈등의 논리가 부여되어 한층 더 완성된 대본같다는 느낌이들어서 좋았습니다. 작가님의 노력과 고민의 좋은 결과물이라 생각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아쉬운 지점이라면, 1. 고난극복의 현실성 부족(너무 쉬운 위험 극복) 2. 반전을 위한 반전 3. 조연캐릭터들의 서사부족 으로 꼽고 싶습니다.
1. 우선 배짱만두와 경애가 몰락하는 시점, 마트 위장취업까지도 충분히 납득이가고 당위성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씬 45부터 49까지 경애가 본인이 잘하는것(판촉활동?친절한 대응?열정적인 판매연설?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음)을 살려 위생 이슈로 이미지가 실추가 제품을 살려내는 이 설명이 어설프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이어트 만두라는 이미지로 통통한 여자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했더니 알고보니 그녀가 인플루언서였고 , 그래서 SNS 바이럴을 타고, 영상을 찍어준 17만 유튜버의 영상도 바이럴을 타고, 일이 너무 쉽게 풀리는 모습입니다. 마이더스의 손처럼 그렇게 단시간에 폭발적 반응 이끌어낼만한 경애만의 특징은 사실 전혀 찾아볼수가 있습니다. 경애가 성실하고 판촉을 잘한다는 납득이 가지만 단지 그 모습만으로 바이럴이 될만한가? 하는 특장점까진 설명이 부족합니다. 이전 다른분 작품에서도 노래하는 모습을 찍어올리는 구독자가 100만이 되는 등 비현실적인 상황들이 있었는데,
주인공이 행한 기대하지 않은 행동이 바이럴로 유명해진다는 설정을 위해선 이 사람이 바이럴 전문가이거나 뭔가 확실히 차별되는 무언가를 보여줘야 가능할것 같습니다. <이태원 클라스>에서 김다미 캐릭터처럼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고난을 극복하는 사건이 논리적으로 설명되기 위해선 단편으로는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쩐의 전쟁>이라는 드라마가 이 작품과 흐름이 동일합니다. 주인공이 실패하고 다시 거물이 되는 내용인데, 16화 전체가 주인공의 고난 극복기 입니다. 단편에서는 담기 어려운 설정이라 생각됩니다.
2. 씬73에서, 사실 이 모든 것은 회장의 지시였다라는 결말은...앞선 모든 내용을 부정하는 설정이라 생각됩니다. 반전을 위한 반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사고의 결론이 나기전까지 대기발령인 것은 이해가 되지만, 대기발령내고 경애 혼자 알아서 사건을 진상규명해서 돌아와라? 회사에서도 쫒겨났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그런 특명을 받았다면 마트에 들어갈게 아니라, 감사팀이나 경찰의 손잡고 진상규명에 더 집중하는게 맞습니다. 모든게 회장-경애의 계획이었다는 그간 경애의 노력을 모두 부정하기에 없어져야하는 설정입니다.
3. 마트에서 경애와 친해지는 몇몇 인물들이 언제 그렇게 경애와 친해졌는지 서사가 더 필요해보입니다. 경애가 그 마트 직원들을 본인의 능력으로 도와주거나 긍정적모습을 보여줬어야 그들이 발벗고 경애를 도와줄것 같습니다.
가장 아쉬운 캐릭터는 씬 53에서 감팀장이 바보같이 비밀을 모두 말해버리는 점입니다. 남이사가 사건을 은폐했고, 그걸 충실히 수행하는 감팀장이 말실수로 경애한테 술술분다는게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경애가 사건에 진실에 접근하고 파헤치는데 더 어려워야 할것 같습니다.
남이사가 발암물질이 있었다고 터트리는 지점에서 용맹으로 가기로 이미 확정을하고 본인이 속한 회사를 폭파시키는게 더 당위성이 있어보입니다. 아무리 빌런이어도 사내 정적을 제거하겠다고서 스테디셀러 상품의 발암물질 내용 오픈할까요? 또한 앞서 '발암물질이 있는 걸 알아서 말렸는데도 경애가 추진했다' 라고 말하는 것도 아쉽습니다. 그럼 회사는 모든 걸 알고도 용인한게 됩니다.
배짱아줌마 심경애 잘 봤습니다. 문장이 쉽고 간결해서 술술 잘 읽혔던 것 같아요. 주인공의 캐릭터와 초목표가 확실히 드러나서 몰입이 잘 되는 점도 좋았고요. 만두라는 소재 하나로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가신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보는 내내 풀리지 않는 의문이 하나 있었는데요. 왜 경애가 회사에서 아웃되고 나서 마트를 갔을까?라는 겁니다. 나중에라도 그 이유를 풀어주시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고요. 상무까지 한 사람이 회사에서 잘리자마자 다음 날 찾아가는 곳이 수많은 777마트 중에 현숙이 있는 곳인지 그냥 우연의 일치인 거라기엔 마트에서 많은 상황들이 벌어지다보니 조금 더 설득력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고요. 또 경애가 다시 일어서는 과정 중에 현실적으로 맞지 않아 보이는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일단 감 팀장이 남이사의 짓이라는 걸 너무 쉽게 말실수를 하고(감사 팀장이면 신중한 캐릭터여야할 거 같아서요) 식중독까지는 경애가 당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발암물질까지는 터트리는 건 남 이사가 너무 대책없이 근거도 없는 사건을 터트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중독과 발암물질은 차원이 너무 달라서 발암물질의 경우 남이사가 그런 짓을 꾸민다면 회장이 미리 몰랐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남이사가 나름대로 자기가 오랫동안 몸담아오고 이사자리까지 오른 회사를 오로지 경애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큰 사건을 터트린다는 게 설득력이 부족해보였습니다. 그리고 경애가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는 상황 또한 마트 시식직원이 식단 상담을 해주는 게 정말 저 정도 파급력을 가질 수 있을까? 그것도 식중독 만두로 이미지가 안 좋은 만두인데..? 등등 경애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현실성 측면에서 한 번 더 고려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또 경애 엄마가 치매 투병 중임을 경애의 장애로 보이긴 하는데 엄마가 생각보다 큰 역할을 해주진 못하는 것 같아서요. 남이사와 경애의 철저하고 치밀한 라이벌 구도로만 끌고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 드려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통통튀는 캐릭터들과 문장이 쉽고 간결해 술술 읽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전 작품과 같이 매력있는 주인공을 필두로 독특한 소재를 잘 융합시켜 끝까지 극을 휘어잡고 이끌어 가게 만드시는 능력이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이 한 작품을 통해 경애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삶을 겪어왔는지 너무 잘 보이는 대본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경애보다 더 치말하게 짜여져야 할 캐릭터가 남이사라고 생각되는데 허술한 캐릭터로 설정 해 놓아서 그런지 몰라도 진행되는 사건이나 사고가 너무 쉽게 설정과 해결이 되어 아쉬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캐릭터의 매력이 떨어지는 것과 이 정도로 사건이 커지지 않아도 애초에 해결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쓰느라 너무 고생많으셨고 좋은 대본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짱아줌마 심경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진행돼서 탁탁탁! 읽을 수 있었어요. 경애 캐릭터가 목표가 확실하다 보니까 이야기를 따라가는데 어려움도 없고, 초반 어린 경애의 말을 통해서 경애가 이 회사의 꼭대기까지 어떻게 올라갈까 지켜보는 맛도 있었습니다. 좀 더 개선되면 좋을 부분으로 남 이사의 악역 서사 보완으로 단순히 경애를 질투하고 열등감을 느낀다보다 '남 이사의 가문이 칠운그룹의 창립 멤버였지만 실력 없는 후손으로 도태되었다'는 설정을 넣으면 악역이 좀 더 입체적으로 보이면서 경애도 도드라져 보일 듯 해요. 또한 경애가 능력이 좋은 캐릭터지만 위기 해결 과정이 다소 빠른 것 같아서 식중독 사건의 진짜 원인을 찾는 과정을 좀 더 긴장감 있게 끌어가면 쫀쫀해질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경애를 따라 쭉쭉 진행돼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고생 많이하셨어요~~^^*
애를 제외한 주연들의 캐릭터와 활약이 너무 좋았습니다. 각각의 캐릭터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어요. 다만, 그 때문에 경애의 활약도가 적어졌다는 것이 조금의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경애가 공포의 주둥아리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시원하게 빌런을 퇴치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조연들이 다 깔아 놓은 판에 경개가 숟가락을 얹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건 해결 메인 스트림에 경애가 조금 벗어나 있어서 그런건가 싶었습니다. 경애가 처절한 역경을 딛고 아이가 먹은 만두가 아니라 음료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초반부 경애의 ‘공주’ 캐릭터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회장님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단점을 명확하게 꼽아내면서도 해결방안을 제시해 문제상황을 해결한다던가 해서요. 그래서 회장이 경애를 눈여겨 보는 설정까지 넣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봉봉부장ㅋㅋㅋㅋ 이상하게 머리를 떠나지 않네요ㅋㅋ '배짱아줌마 심경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코미디와 사회 비판 요소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현실적이면서도 통쾌한 이야기가 펼쳐져서 읽은 내내 즐거웠습니다. 저는 특히 심경애라는 캐릭터가 좋았는데요, 단순히 독한 사람이 아니라 실력과 책임감이 뒷받침되는 인물이라 몰입감이 높았고, 남 이사의 악역 포지션(+회장님)도 명확해서 긴장감이 잘 유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애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 좀 더 명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마트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성공을 거두며 성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그녀가 단순히 능력을 발휘하는 게 아니라, 본인만의 ‘배짱 철학’이 더 강조되면 더욱 강렬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상적이네요... ㅠㅡㅠ
또한, 남 이사의 캐릭터도 조금 더 보강되면 좋을 듯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경애의 라이벌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가 왜 경애를 그렇게까지 몰아붙이는지, 단순한 질투를 넘어서 본인의 야망이 더 뚜렷하게 드러나면 더욱 강렬한 대립 구도가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지수님! 배짱만두의 철학과 칠운그룹 임원의 꿈을 내세운 경애의 성장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공주라는 별명이 너무 재미있네요ㅎㅎ 초반부에 경애의 목표가 확실하게 보여져서 좋았습니다. 경애의 목표가 갈등과 풍파를 극복하며 이뤄지는 이야기겠구나, 싶어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되었어요. 경애가 오명을 뒤집어쓴 채 퇴사하고 777마트에 취업하면서부터가 재미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려고 저러나? 싶더라구요. 그런데 경애가 무언가를 참신한 방식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등장한 순자의 역할이 위기 극복에 굉장히 큰 것 같습니다. 경애가 주체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경애가 자신이 잘하는 것을 하는데, 마트에서 장보는 노하우? 같은 것들을 전파합니다. 그런데 카트에 담긴 상품을 마음대로 제외하고, 선택하는 게 과연 마트 입장에서는 경애를 좋아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분명 할인되는 상품은 다른 상품을 더 사게 하기 위한 미끼 상품이자 할인 전략일텐데.. 그걸 꿰뚫고 고객들이 체리피킹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마트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짱아줌마 심경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오프닝에서부터 경애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주어 한층 흥미롭게 읽어나갔습니다. 성취 지향적인 결단력과 추진력, 카리스마 그리고 책임감과 의리까지 갖춘 주인공의 모습이라 시청자들이 경애를 응원하며 따라가기 좋았습니다. 특히 도발적인 사건이 경애의 인생을 뒤흔드는 워낙 큰 일이라 이 난관을 경애가 어떻게 해결할 지 기대하며 보게 되는 대본이었습니다.
다만 시식을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바닥에 주저앉으며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을 본 이상 경애나 팀원들은 그것이 군만두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아니라는 걸 알았을 것 같아요. 식중독은 먹고 바로 그 증상이 일어나지는 않으니까요.(식중독은 대개 음식을 섭취한 후 12시간~72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마 군만두 외에 다른 것을 통해 독성이 유입되어 급성 복통을 일으키거나 군만두가 아닌 다른 제품을 통해 조작된 식중독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의심한 경애가 그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하는 장면을 살짝 보여주면 상무라는 위치에까지 올라간 치밀하고 노련한 경애의 모습이 보여 더 매력적이고 더 현실감 있게 와 닿을 것 같았어요.
지금 설정처럼 그게 비록 군만두에 의한 식중독이 아니라 할지라도 시식회를 하던 중 집단 식중독이 일어났으니 경애를 모함하는 세력이 이를 빌미로 경애를 밀어내는 설정이 설득력을 가질 것이고 또한 사건 무마를 위해 관련 책임자를 징계하는 모습은 꽤 현실적이니 이 설정은 그대로 둘 수 있으면서 사람이 모인 곳에 정치가 없는 곳은 없다는 날카로운 현실을 직시하게 하고 음모가 난무하는 밟고 밟히는 정글 같은 성공의 세계를 은유적으로 보여주어 더 인상 깊을 것 같습니다.
주변 인물들의 도움에 의해 난관을 타개하게 되는 경애 모습보다 남이사가 주도한 사내 정치를 더 고차원적인 정치로 다시 깨부수는 경애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청자들이 통쾌할 뿐만 아니라 '손자병법'을 읽은 것처럼 사람을 움직이고, 싸움의 흐름을 주도하는 법, 다른 사람이 이끄는 싸움 안에서 휘둘리지 않는 법 등을 깨달으며 깊이 가슴에 남는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영화 중에 통쾌한 스토리의 코미디 영화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톤의 코미디물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ㅎㅎ 특히 저는 S#1에서의 당당한 경애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가 너무 좋았어요. 씬 하나로 경애의 캐릭터를 이미 보여주신 부분에서 배울 점 있는 첫씬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사건이 빠르게 시작되어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수정을 하신다면 이 작품의 특징은 주인공 경애의 매력이 극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경애의 매력이 더 돋보인다면 작품이 더 살아날 것 같아요. 초반부에 이미 경애를 매력적으로 그려주셨기 때문에 쉽지 않은 작업일 것 같지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에서도 경애만이 할 수 있는 해결법이 보여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예를 들어 경애는 단순히 만두를 파는 사람이 아닌 만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이러한 경애의 매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한 번 더 고민해 보신다면 재미와 감동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지점이 회사에서 올라가고 싶은 욕망만 있는 남이사와 차별점이 되기도 하구요.
또 하나 생각해 본 것은 오히려 초반에는 만두를 사랑했던 과거를 잊고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것에 집중하는 경애의 모습을 보여준 후, 음모로 인해 잘린 후 마트에서 이런저런 사건을 겪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만두 그 자체를 사랑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게 해결책으로 연결될 수 있다면 경애의 변화가 더욱 돋보이면서 더 매력적인 스토리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스토리가 시원시원해서 즐겁게 읽었던 대본이었어요! 고생하셨습니다.
시놉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한번 더 읽었어요! 특히 주제와 기획의도에 반했어요!! 경애라는 캐릭터로 뚝심있게 밀고간 원톱주연물, 만두라는 소재까지, 모두 너무 귀엽고 제가 좋아하는 콜렉션이더라구요. 제가 일 할 때마다 동료들에게 일 그만두고 만두공장 알바 갈 거란 소릴 그렇게나 많이 했거든요. 경애가 제 서동요를 이루어준 느낌이랄까요.
제 취향 범벅이라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몇 가지 아쉬웠던 지점은 경애가 능력, 야망 무엇 하나 빠짐없는, 거기다 공포의 주둥아리 여성이라 기대가 컸어요. 그리고 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27씬, 그 순간이왔을 때, 남 고객 앞에서 화난 눈빛이 다 이더라구요. 이 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져 말씀 남겨놓아요.
조금 더 나아가면, 이런 순간 마다 현숙이 나서더라구요. 경애가 무언가 할 수 있는 구간에 현숙이나 조연들이 경애 캐릭터보다 앞에 서는 순간들이 보였는데 그때 마다 저의 사이다를 빼앗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제목이 심경애인 만큼 경애가 에피의 시작과 끝을 담당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빌런인 남이사 또한 그 허술함이 매력적이었어요. 오빠왕만두가 제 뇌에서 떠나질 않는 걸 보면요. 그런데 반대로 그만큼 빌런으로서 주인공을 압박할 수 있는 무서움, 긴장은 덜해 경애의 똑똑함을 분명하게 보일 수 있는 구간이 상대적으로 적지 않았나 느꼈습니다. 남이사에 관한 서사를 한번 함께 빌드업해 보아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드라마 <가족멜로> 대형마트 시식코너에서 떡볶이를 남김없이 주면 생기는 일을 그린 에피 레퍼런스로 추천드려요. 무언가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활약이 수정고에서 조금 더 보완된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주인공인 경애 캐릭터가 다소 평범해보였다는 점입니다. 물론 대사도 통통 튀고, 똑똑하다는 면모가 두드러지면서 주인공으로서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다만 그런 매력들에 비해, '이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힘을 가진 주인공이었나?'라고 생각해보면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제가 경애의 외모나 행동이 잘 안 그려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조금 더 개성이 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리가 예상 범위 내에서 흘러간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위기나 반전 등이 마련되어 있지만, 경애의 여정에 큰 걸림돌 없이 탄탄대로로 흘러갔다고 느꼈습니다. 이 덕분에 가볍게 술술 읽히기도 했지만, 조금 더 무게감이 있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처음 부분을 굳이 어린 경애로 하신 이유가 궁금했는데, 마지막 씬을 수미상관으로 하신 점도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꿈 엔딩이 허무해서 아쉽긴 했습니다ㅠㅠ
#7, 은우아빠 마지막 대사 "위로? 어떻게 위로할건데?~" 부분은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 마음이라면 모두 맞는 말이긴 하지만, 아주 조금 오버했다는 느낌도
<배짱아줌마 심경애> 잘 읽었습니다. 통쾌하고 당당한 경애라는 인물이 매력적이고 극의 중심을 잘 잡아줘서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저는 지수님 작품의 디테일이 좋아요. 경애의 캐릭터, 만두, 777마트의 직원들. 스토리를 이루는 요소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해서 시청자로 하여금 보는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또, 주인공인 경애가 호감형의 캐릭터라 좋았어요. 경애의 목표의식이 뚜렷해 스토리의 흐름을 따라가기도 수월했습니다. 예측 가능한 방식대로 흘러간다는 게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적어도 이 작품에서는 그러한 면이 아쉽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오히려 다 읽고 난 뒤에 느껴지는 명쾌함이 이 작품에선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이 작품에서 좋은 캐릭터가 많았는데요. 특히 주인공 경애와 현숙의 관계성이 좋았어요. 순자도 좋았고, 777마트에서 일어나는 씬들이 전반적으로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아쉬웠던 캐릭터는 남이사였는데, 저의 경우엔 남이사가 그렇게 큰 빌런처럼 느껴지진 않았어요. 물론 경애에게 적대심을 가진 인물로 느껴지긴 했지만, 남이사가 경애의 트리거를 건드는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남이사가 어떤 일을 벌여도 ‘그래, 쟨 저 이상으로 경애에게 영향을 주진 않을 거야’란 예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경애가 사임하기 이전부터 남이사가 경애의 트리거 혹은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인물이었다는 걸 작품 초반에 보여주고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빌런과 경애의 관계를 조금 더 심화한다면 경애가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에 시청자가 더 몰입하고, 경애를 진정으로 응원하게 될 거라 생각해요.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잘 읽었습니다!
지수님 작품은 정말 후루룩 읽는 맛이 있는것 같아요, 이야기도 통통튀고 아이디어도 너무 좋으신 것 같아서 부러운마음과 함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보면서 제가 이해가 안가거나 이러면 좀 더 재밌지 않을까하는 의견 조심스레 드려요. 더 수정하시게 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애는 신제품 출시기사에서 얼굴이 팔렸을텐데 왜 현숙만 경애를 알아보고 다른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하는 걸까요? 그리고 현숙이 경애를 알아봤으면 만두먹고도 멀쩡했던 사람이 있었다는거 그건 어떻게 됐냐라고 묻지 않을까요? 아니면 적어도 그랬다고 먼저 말하려 하지 않았을까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애가 잘하는 나다운 행동이 똑같이 반복 되는것 같아요, 처음엔 사과를 했는데 그게 잘 안되고 다시 진짜 가장 나다운걸 하자! 라고 하는 부분에서 아까도 자기가 잘하는거(=사과) 한거 아니었나?라는 물음표가 생기더라구요. 경애가 진짜 잘하는게 뭔지 뚜렷하게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보여지기로는 다이어트용 만두라는 제품 특징으로 배짱만두 논란을 뒤집는 걸로 보여서요. 경애의 행동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경애다운 모습이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배짱있게 밀어붙이는거죠.
예를들어 마트에서 팔고 있는 4가지 브랜드 만두를 블라인드 시식테스트로 진행한다면서 사실은 배짱만두로만 시식을 진행했다던지 좀 더 엉뚱하면서도 배짱있게 구는 모습으로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식중독 낫는 시간이 너무 긴거 같아요...아이(은우)라고 하더라도 오랫동안 병원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경애가 겪는 위기가 중복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은 또 '만두에 발암물질이 들어갔고 그걸 만든게 현재 sns에서 화제인 배짱아줌마인 경애다'라는 모함으로 맞이하는 대위기가 앞서 초반에 경애가 당한 위기랑 너무 똑같다고 느꼈습니다. 자신을 자른 회사에대한 보복심으로 위장취업을 한 경애가 좀 더 포커싱이 되어야할 것 같아요. 예를들어 '배짱만두에 오래전부터 발암물질이 들어있었다는 소식입니다. 더 충격적인것은 sns화제의 인물 배짱아줌마, 실은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어 칠운그룹의 이미지 실추를 위해 발암물질이 든 만두 판매에 열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같은 가짜뉴스로 경애의 행동 자체를 모함하는 위기를 주시는 게 어떨지요?
시식 행사에서 일어난 식중독 사건을 배경으로 식품 회사의 사내 정치 싸움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경애가, 야비한 정치질을 하는 남 이사를 정공법으로 꺾는 데서 통쾌함을 줍니다. 현숙, 순자, 아영은 확실한 역할을 가진 조연으로서 극을 더 풍성하게 만듭니다.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다만 몇몇 개연성이 의심되는 부분은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짱 만두는 ‘배짱 군만두’ 식중독 사건 이후 자숙의 시간 없이 계속 시식 행사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 단체 식중독 사건이 일어났을 때 기업에서 행사를 지속할지 의문이 듭니다. 식중독 사건과 위장 취업 사이에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 표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애가 기자회견으로 폭로할 수 있게 된 것도 개연성이 의심스러운데, 당시 경애는 상무도 아니고, 여러 거짓 기사 때문에 경애의 말은 신뢰받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래서 경애의 신뢰를 회복하는 이야기가 먼저 필요하고, 여기서 변절자 박 기자의 캐릭터를 조금 더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구성이 좋았습니다. 임팩트 있는 오프닝이었고 오프닝에서 주인공 경애의 성격을 어린 경애의 당찬 모습으로 잘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핵심 사건이 발생했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쭉 잘 엮어내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1)시놉에는 안 나와 있는데 글의 장르를 뭐라고 생각하고 쓰셨나요? 여러분들이 코믹장르로 보는 것 같은데 저는 남이사의 캐릭터가 현실감이 좀 떨어져 코믹인가 싶기는 했지만 대체로 진지하게 사건중심의 드라마로 읽혔습니다.^^; 2) 77층의 칠운그룹은 현재 존재하는 어느 정도의 기업을 생각하고 쓰셨나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경애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다소 쉽게 흘러가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마트에 위장 취업해서 아영의 도움으로 쇼핑 카운슬러로 재기에 성공하는 경애가 그려지는데요. 과연?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경애가 기자회견을 열고 폭로를 하는데요. 그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도 아내도 아니고 그런 지점을 설명하지도 않는, 오직 자신만의 강렬한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여성 인물이 소중하고 흥미로웠습니다! 가족의 레시피도 인생도 회사에 바쳤는데 팽 당하는 인물이 현실의 사례들과 겹쳐지면서 집중하게 되었고, 인물이 가진 기세와는 별개로 경애가 너무 불쌍했어요. 오히려 그 갭 때문에 더 안쓰러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ㅠ
그런데 경애가 회사에서 쫓겨난 이후, 무엇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가 초반에 나와있지 않아서 왜 777마트로 갔을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처음에 계획이 있겠거니 싶었는데 현숙으로부터 알바 자리가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듣고 하려는 것을 보고, 계획이 없었던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경애가 무엇을 하려고 했던건지 제가 놓쳤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더하여 현숙이 인간적으로 착한 사람인 것은 느껴지지만 굳이 왜 경애를 도와줄까 하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경애가 회사의 상무였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언니 답지 않다고까지 말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읽으면서 경애가 완전히 좌절했다가 자신을 믿고 고난을 해결했다고 믿고 있었는데, 73씬 이후에 회장과 밀실에서의 대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나서 약간 배신감(?)같은 걸 느끼기도 했던 것 같아요. 경애가 혼자인 줄 알았는데 믿을 구석(회장이라는 큰 힘)이 있었구나, 그럼 그 전까지의 어려움은 그리 큰 어려움은 아니었던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일은 다 벌려놓고 다른 회사로 가버리는 진짜 박쥐 남이사 때문에 경애를 대기발령 시킨 회사였는데, 경애가 다시 회사로 들어가는 결말도 약간 찝찝한 부분이 있기도 했던 것 같아요. 경애가 혼자(진짜 혼자는 아니고 777마트에서 만난 진짜 동료들과) 싸워 이겨서 이제 회사가 아닌, 진짜 배짱만두의 주인으로서 새로운 야망을 가지면 좋을 것 같고 그런 경애를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포의 주둥아리' 불도저라는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어떤 고난이 와도 오뚜기처럼 일어난다!! 같이 남 이사가 계속 시련을 주는데 그걸 이겨내는 경애가 멋있기도 했구요! 게다가 중간중간 나오는 지수님의 재치! 피식 웃게 만드는 부분도 있고 오! 이렇게 하면서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 심경의 변화, 심경애 이 부분 좋았습니다!! 남 이사를 끝까지 괴롭히는 경애 아주머니 b
그런데 저는 이게 경애의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경애와 엄마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는 드라마로 읽혀서 그 부분이 조금 더 부각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저를 건드린건 정자의 레시피로 만든 배짱만두. 천연조미료에서 발암물질 검출이라는 부분인 것 같아요. 내 자부심인 만두, 우리 엄마 만두라고 생각했던 것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는 사실은 정말 세상이 무너진 기분이고 인정하고 싶지 않을 것 같거든요. 제 생각엔 지수님께서 그 부분을 생각하시고 써주신것 같긴한데 시식회 식중독사건이 먼저 임펙트있게 다가와서 그런지 발암물질 부분이 후루룩 지난간 것 같아서 쪼금 아쉬웠습니다.ㅠ
그래서 이 만두가 다른사람들한테 그냥 일반 만두고 맛있는 만두지만, 경애에게는 완전 특별한 만두야! 라는 걸 보여주면 경애가 누명을 벗을때 더 극적이고 경애와 정자의 관계가 더 애틋할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과거회상으로 만두소 만드는 경자 옆에서 같이 만들며 엄마의 특별레시피에 대해 대화하는 어린 경애의 모습이라던가, 만두소 개발을 같이 하는 어린 경애와 경자의 모습을 보여주시면 어떨지...
@성한솔<식객>에서도 주인공이 복어독을 제대로 처리 안해서 시식한 사람들이 죽을 뻔 하고, 너때문에 죽을뻔 했어! 이러거든요. 때문에 그 집에서 쫓겨나는데 그 배경에는 주인공이 제대로 한 음식에 라이벌이 독을 묻히는 이런 내용이 나와요. 그래서 시식회 장면이 그 장면도 생각나면서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이런생각도 들었어요. 경애의 첫 시련이 시식회가 아니라, 배짱만두 발암물질 검출이라면 어떨까? 그래서 발암물질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논란을 잠재우려 시식회를 열어서 잘 처리되는 줄 알았는데... 식중독 사건이 터져서 대기발령 상태가 된 경애. 이런식으로 시련발생이 단계적으로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경애 성격이... 약간 맞다이로 들어와. 다 상대해줄게! 요런 느낌이라서 시식코너에서 일하는 이유가 악플러를 만나서 아닌건 아니라 하고 사과할건 사과하는 모습이면 어떨지.. 은우아빠가 그런식으로 계속 경애랑 싸우러 오는 거죠. 사람들은 이 둘의 싸움을 구경하러 오기도 하고...
작품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확실한 톤과 재미, 더불어 짜임새 있는 구성이라 흐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 없이 후루룩 읽혔어요! 맨땅에 헤딩하듯이 열심히 살던 경애가 억울한 일로 누명을 쓰고, 해결하려고 아등바등 하는 걸 보며 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이입이 되는 캐릭터였다는 뜻인 것 같아요. 마지막에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말할 때는 경애 스스로에게, 그리고 열심히 살아온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제가 회사 관련된 일은 잘 몰라서 크게 드릴 수 있는 개선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캐릭터나 배경 설정들도 재미있었고, 전반적으로 잘 짜여진 이야기라고 느꼈습니다. 대사와 구성도 완성도가 높아 읽는 내내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첫씬 정말 잘 쓰신 것 같아요!!! 경애의 유쾌한 복수극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다만, 플래시백이 잦아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 있어 일부는 덜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경애가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기 위해 마트에 위장 취업한 설정이 현재 맥락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예를 들어, 식중독 사건의 관련자가 마트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경애가 뒤를 캐내기 위해 위장 취업을 하게 되고, 일을 하며 여론을 느끼게 되는 흐름이라면 좀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의 전개에서는 그 연결 고리가 약간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우선 대사가 좋고 구성이 잘 짜여서 쉽게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간결한 듯 한눈에 들어오는 기획의도도 좋았습니다. 또 경애 캐릭터에 마음이 가서 좋았고요. 경애에게 '가장 나다운 방식으로 힘차게 소리 질러라!' 주제가 잘 묻어나서 좋았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잘 쓰신 것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전개가 예상한 방향 그대로 흘러가는 게 좀 아쉽기는 했지만, 개성 있는 캐릭터가 잘 살아서 좋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경애를 중심으로 한 코믹한 이야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ㅎㅎㅎ 캐릭터의 성격이 일관되면서도 확실해서 경애라는 인물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재밌는 대사들도 많아서 지루할 틈 없이 술술 읽었습니당 만두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토리가 짱구 극장판에 나올법한 주제라서?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ㅎㅎ
그런데 아무래도 경애가 굉장히 똑부러진 인물이다보니 결정적인 증거는 타인의 도움 없이 혼자 찾게되는 씬이 하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경애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또 도움을 주고 있어서 자칫 경애가 묻힐 위험이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도움을 주는 캐릭터를 한명으로 줄이는 건 어떨까요? 한명에게 역할을 집중시키면 주요 인물이 줄어 한명 한명을 더 잘 따라가며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남이사가 광장히 푼수같은 빌런으로 나오는데, 사실 아이에게까지 식중독을 일으켜 경애를 쫓아낸 남이사는 굉장히 잔인한 면모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푼수같은 캐릭터가 좋았는데 어느 한 순간은 남이사의 분위기를 순간적으로 무겁게 만들어서 만만치 않은 빌런임을 나타내주면 어떨까요? 그럼 경애가 싸우고 있는 빌런이 잔인하고 무서운 사람이라는 점이 한눈에 보이면서 더 경애가 이기기를 응원하게 될 것 같습니당 지금은 경애의 승리가 당연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용
또 엔딩에서 귱금한점이 이 모든 내용이 꿈인 것으로 마지막씬이 그려졌는데, 19살 경애가 꾼 꿈인 건가요? 아니면 어른이 된 경애가 미처 이루지 못한 꿈을 꿈으로 꾸게된 건가요?
코믹적인 대사와 캐릭터들이 굉장히 매력있는 작품이었습니다ㅎㅎ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만두를 파는 배짱 있는 아줌마 경애의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억까인 상황에서도 배짱 있게 돌파구를 찾는 경애의 캐릭터를 보는 맛에 읽었던 대본이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경애가 마트에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경애는 배짱 있게 회사에서 버텼고 그녀를 완전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건 어떨까요? 배짱 있게 신제품을 발표하던 경애가 한순간에 마트 시식코너 아줌마가 되어버리고, 거기서도 배짱 있게 버티는 경애가 된다면 더 이입하며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은우가 아예 만두를 먹지 않았다는 반전이 이야기를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아주 통쾌한 복수극이라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 하기 작성드린 의견 참고하시어 수정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추리를 하는 과정에서 아영이라던가, 현숙을 만나는 등 우연을 통해 사건이 해결되는 경우가 더러 있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명확한 증거도 은우 입에서 술술 나와서 경애가 조사하는 것이 의미가 약해지는 느낌입니다. 조금 더 경애의 능력으로 문제를 확실히 해결해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선택의 영역에 있기는 하나, 지금의 이야기는 다소 전체관람가의 느낌을 많이 줍니다. 인물들의 행동이 악역은 명확하게 악역, 그리고 선역은 명확한 선역이 구분되어 있고, 남 이사가 굳이 다른 회사로 옮기려는 이유도 현실 면에서는 잘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칠운그룹 거래처 아들이라 낙하산으로 앉은 사람이 경쟁사로 옮기려고 칼 꼽으면, 경애가 아니라 회장이 그간 남 이사 비리로 구워삶았을 거 같습니다.
더 나아가 사건이 터지고 나서 칠운그룹 회장은 거의 사라진 존재가 되는 점과 남 이사에게 모든 걸 맡기는 것도 이야기를 쉽게 만들기 위해 다소 타협했다는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누가봐도 그럴만하다 하는 수준으로 납득이 될 이유를 조금이라도 만들어주시면 이야기가 더 몰입이 될 거 같습니다.
S41 순자라는 인물이 극에서 뜬금없이 등장한 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 전에 초기 시퀀스에도 등장시켜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29세인데 이름이 순자인가요…?
지수님의 말맛이 느껴지는 통통튀는 대사들 덕분에 내내 지루하지 않게 읽었습니다. 욕망캐인 경애가 멱살 잡고 끌고 가는 작품이라 주인공의 희노애락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주인공이 주체적으로 움직이고 달리는 캐릭터는 이렇게 써야하는구나 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경애가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재밌게 읽어서 아쉬운 지점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지금은 경애가 회장님과 딜을 쳐서 식중독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임무를 받았다는 게 꽁꽁 숨겼다가 마지막에 밝혀지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앞부분에 조금 힌트를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러면 초중반부의 경애를 따라가기가 더 쉬울 것 같아요! 평생을 바친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위기에 내몰린 경애가 생각보다 너무 말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욕망캐인데 전혀 밉지가 않은 경애 캐릭터를 잘 만드신 것 같습니다. 유쾌하고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주인공 심경애를 비롯해 각 캐릭터들이 개성적인 특징을 지니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잘 드러나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경애의 배짱 넘치는 성격을 드러내는 씬들 속에서 '공주'라는 별명, 특유의 제스처까지 다양한 디테일을 통해서 캐릭터를 보여주시는 것을 보고 많은 고민을 하셨구나 감탄했습니다 여기에 사건 역시도 계기적 사건과 전환점, 위기와 클라이맥스, 그리고 엔딩까지 구조적으로 잘 짜여 있어 전반적으로 완성도를 갖춘 대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그럼에도 몇 가지 떠올랐던 의견을 드려보자면 먼저 경애가 777마트로 가게 되는 계기가 다소 약하다고 느껴졌어요. 차라리 윗선에 의해 마트로 좌천되는 설정이라면, 경애가 회사 내에서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려 버티다 결국 밀려나게 되는 과정이 더 극적이고 타당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할 때 'SNS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대중의 환호를 받는 방식'은 설득력 있게 풀어내기가 쉽지 않은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가상의 대중이 보이는 '반응'이 구체적으로 나오는 경우, 그리고 그것이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공감을 얻지 못하면, 자칫 드라마 전체의 몰입도까지 떨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경애가 유튜버의 조언을 듣고 쇼핑 카운슬러로 화제를 모으는 장면은 극적 장치로 보자면, 문제는 없다고 느꼈지만 동시에 '정말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남았던 부분이기도 했어요. 오히려 경애가 식중독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이를 폭로하는 과정이 더 긴장감 있고 흥미롭게 느껴졌던 만큼, 쇼핑 카운슬러가 되는 시퀀스는 조금 줄이고, 경애가 마트로 좌천된 뒤 바닥을 치는 과정에서부터 식중독 사건을 조사하고 반격을 준비하는 과정에 더 집중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댓글 <배짱아줌마 심경애> 잘 읽었습니다. 시놉시스부터 목적이 확실한 주인공과 억까 당하는 상황에서 탈출하고 복수하는 통쾌한 결말이 기대되는 대본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사건이 촘촘하고 내용이 풍부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주인공 경애의 성격과 목표, 지키고자 하는 것 등이 잘 설정되어 있어서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씬에서 당돌하고 야망있었던 어린 주인공을 보여주고, 3씬에서 바로 주인공을 위기에 빠트리는 사건이 나오는 빠른 속도감에 놀랐습니다. 시원시원한 전개에 초반부터 확 집중이 되었습니다.
계속 빠르게만 전개되어다면 이사직을 사임한 경애가 777마트의 판매직원으로 일하게 되는 전환이 어색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는 또 충분히 공을 들여서 설명해주셔서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배짱 만두를 살리고 싶은 경애의 절박함이 큰 설득력을 만들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빌런 남 이사가 처음 식중독 사건부터 시작해서 경애의 모친까지 들먹이면서 점점 압박을 크게 하는 것이 제 역할을 정말 톡톡히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함께 나오는 한 기자도 기회에 따라 휙휙 변하는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읽으면서 의아했던 부분은 37씬에 현숙이 "이렇게 주눅 들어 있는 거 언니답지 않아요." 라고 하는 대사였습니다. 둘의 관계가 이정도로 가까워졌는지 몰랐고, 봉 비서면 모를까 현숙이 상무일 때의 경애의 모습을 잘 알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알고 지낸지 얼마 안 된 현숙이나 순자가 경애에게 '경애답게' 행동하라고 조언을 해주는 것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현숙의 조언을 들은 경애가 이 상황을 극복할 것을 예상했으나 40씬에 사과문을 낭독하는 경애가 또 한 번 실패를 겪는 것은 예측을 벗어났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었는데요, 다만 아이 엄마가 계란을 던지는 것은 너무 과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 엄마의 이야기가 너무 심각하고 무겁게 다가와서 다음에 45씬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만두를 사는 아영의 행동이 상대적으로 너무 가볍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대사가 너무 찰지고 재미있어서 밑줄 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시간과 정성을 많이 들이신 작품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즐겁게 읽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캐릭터는 인물의 욕망이 보여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는데, 주인공인 경애 뿐만아니라 빌런인 남이사의 욕망도, 경애에 대한 열등감도 잘 드러나 두 중요 캐릭터의 욕망이 충돌하는 지점이 잘 납득되어 설득력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전형적인 서사 (성공한 주인공의 몰락- 노력으로 극복- 권선징악) 의 흐름으로 과연 경애가 궁지에 몰린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나갈까 궁금증이 샘솟으며 작품 읽었습니다. 주인공 경애에게 초점이 또렷하게 맞춰져 있고, 익숙한 사건의 흐름으로 아는 맛의 무서움을 잘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지문이 구체적이고 대사에서도 캐릭터간의 언행이 명확하여 가독성이 좋았고, 스토리 이해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회사에서의 누명을 극복하는 논리를 설정하는데 고민을 많이 하신게 느껴집니다.
전작보다 더 개연성과, 현실성, 갈등의 논리가 부여되어 한층 더 완성된 대본같다는 느낌이들어서 좋았습니다. 작가님의 노력과 고민의 좋은 결과물이라 생각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아쉬운 지점이라면, 1. 고난극복의 현실성 부족(너무 쉬운 위험 극복) 2. 반전을 위한 반전 3. 조연캐릭터들의 서사부족 으로 꼽고 싶습니다.
1. 우선 배짱만두와 경애가 몰락하는 시점, 마트 위장취업까지도 충분히 납득이가고 당위성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씬 45부터 49까지 경애가 본인이 잘하는것(판촉활동?친절한 대응?열정적인 판매연설?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음)을 살려 위생 이슈로 이미지가 실추가 제품을 살려내는 이 설명이 어설프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이어트 만두라는 이미지로 통통한 여자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했더니 알고보니 그녀가 인플루언서였고 , 그래서 SNS 바이럴을 타고, 영상을 찍어준 17만 유튜버의 영상도 바이럴을 타고, 일이 너무 쉽게 풀리는 모습입니다. 마이더스의 손처럼 그렇게 단시간에 폭발적 반응 이끌어낼만한 경애만의 특징은 사실 전혀 찾아볼수가 있습니다. 경애가 성실하고 판촉을 잘한다는 납득이 가지만 단지 그 모습만으로 바이럴이 될만한가? 하는 특장점까진 설명이 부족합니다. 이전 다른분 작품에서도 노래하는 모습을 찍어올리는 구독자가 100만이 되는 등 비현실적인 상황들이 있었는데,
주인공이 행한 기대하지 않은 행동이 바이럴로 유명해진다는 설정을 위해선 이 사람이 바이럴 전문가이거나 뭔가 확실히 차별되는 무언가를 보여줘야 가능할것 같습니다. <이태원 클라스>에서 김다미 캐릭터처럼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고난을 극복하는 사건이 논리적으로 설명되기 위해선 단편으로는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쩐의 전쟁>이라는 드라마가 이 작품과 흐름이 동일합니다. 주인공이 실패하고 다시 거물이 되는 내용인데, 16화 전체가 주인공의 고난 극복기 입니다. 단편에서는 담기 어려운 설정이라 생각됩니다.
2. 씬73에서, 사실 이 모든 것은 회장의 지시였다라는 결말은...앞선 모든 내용을 부정하는 설정이라 생각됩니다.
반전을 위한 반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사고의 결론이 나기전까지 대기발령인 것은 이해가 되지만, 대기발령내고 경애 혼자 알아서 사건을 진상규명해서 돌아와라? 회사에서도 쫒겨났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그런 특명을 받았다면 마트에 들어갈게 아니라, 감사팀이나 경찰의 손잡고 진상규명에 더 집중하는게 맞습니다. 모든게 회장-경애의 계획이었다는 그간 경애의 노력을 모두 부정하기에 없어져야하는 설정입니다.
3. 마트에서 경애와 친해지는 몇몇 인물들이 언제 그렇게 경애와 친해졌는지 서사가 더 필요해보입니다. 경애가 그 마트 직원들을 본인의 능력으로 도와주거나 긍정적모습을 보여줬어야 그들이 발벗고 경애를 도와줄것 같습니다.
가장 아쉬운 캐릭터는 씬 53에서 감팀장이 바보같이 비밀을 모두 말해버리는 점입니다.
남이사가 사건을 은폐했고, 그걸 충실히 수행하는 감팀장이 말실수로 경애한테 술술분다는게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경애가 사건에 진실에 접근하고 파헤치는데 더 어려워야 할것 같습니다.
남이사가 발암물질이 있었다고 터트리는 지점에서 용맹으로 가기로 이미 확정을하고 본인이 속한 회사를 폭파시키는게 더 당위성이 있어보입니다. 아무리 빌런이어도 사내 정적을 제거하겠다고서 스테디셀러 상품의 발암물질 내용 오픈할까요? 또한 앞서 '발암물질이 있는 걸 알아서 말렸는데도 경애가 추진했다' 라고 말하는 것도 아쉽습니다. 그럼 회사는 모든 걸 알고도 용인한게 됩니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에서도 소지섭이
이미 경쟁사에 모든 걸 넘기고 계약도하고 본인이 속한 회사를 폭파시킵니다. 명확한 선후관계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용맹과 이미 손을 잡고 경애와 회사를 무너뜨리기 위해 터트린다가 순서가 맞아보입니다.
치매걸린 경애 엄마가 나오는데, 감동의 부분이 있지만, 경애의 극복 서사에 도움을 주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경애엄마가 이 극복과정에서 결정적 도움을 줘야 경애엄마 캐릭터의 존재이유가 부여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구성하셨고 재미있었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배짱아줌마 심경애 잘 봤습니다.
문장이 쉽고 간결해서 술술 잘 읽혔던 것 같아요.
주인공의 캐릭터와 초목표가 확실히 드러나서 몰입이 잘 되는 점도 좋았고요.
만두라는 소재 하나로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가신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보는 내내 풀리지 않는 의문이 하나 있었는데요.
왜 경애가 회사에서 아웃되고 나서 마트를 갔을까?라는 겁니다.
나중에라도 그 이유를 풀어주시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고요.
상무까지 한 사람이 회사에서 잘리자마자 다음 날 찾아가는 곳이 수많은 777마트 중에
현숙이 있는 곳인지 그냥 우연의 일치인 거라기엔 마트에서 많은 상황들이 벌어지다보니
조금 더 설득력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고요.
또 경애가 다시 일어서는 과정 중에 현실적으로 맞지 않아 보이는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일단 감 팀장이 남이사의 짓이라는 걸 너무 쉽게 말실수를 하고(감사 팀장이면
신중한 캐릭터여야할 거 같아서요)
식중독까지는 경애가 당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발암물질까지는 터트리는 건
남 이사가 너무 대책없이 근거도 없는 사건을 터트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중독과 발암물질은 차원이 너무 달라서 발암물질의 경우
남이사가 그런 짓을 꾸민다면 회장이 미리 몰랐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남이사가 나름대로 자기가 오랫동안 몸담아오고 이사자리까지 오른 회사를
오로지 경애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큰 사건을 터트린다는 게 설득력이 부족해보였습니다.
그리고 경애가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는 상황 또한 마트 시식직원이 식단 상담을 해주는 게
정말 저 정도 파급력을 가질 수 있을까? 그것도 식중독 만두로 이미지가 안 좋은 만두인데..?
등등 경애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현실성 측면에서 한 번 더 고려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또 경애 엄마가 치매 투병 중임을 경애의 장애로 보이긴 하는데 엄마가 생각보다 큰 역할을
해주진 못하는 것 같아서요. 남이사와 경애의 철저하고 치밀한 라이벌 구도로만 끌고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 드려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통통튀는 캐릭터들과 문장이 쉽고 간결해 술술 읽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전 작품과 같이 매력있는 주인공을 필두로 독특한 소재를 잘 융합시켜 끝까지 극을 휘어잡고 이끌어 가게 만드시는 능력이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이 한 작품을 통해 경애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삶을 겪어왔는지 너무 잘 보이는 대본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경애보다 더 치말하게 짜여져야 할 캐릭터가 남이사라고 생각되는데 허술한 캐릭터로 설정 해 놓아서 그런지 몰라도 진행되는 사건이나 사고가 너무 쉽게 설정과 해결이 되어 아쉬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캐릭터의 매력이 떨어지는 것과 이 정도로 사건이 커지지 않아도 애초에 해결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쓰느라 너무 고생많으셨고 좋은 대본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짱아줌마 심경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진행돼서 탁탁탁! 읽을 수 있었어요. 경애 캐릭터가 목표가 확실하다 보니까 이야기를 따라가는데 어려움도 없고, 초반 어린 경애의 말을 통해서 경애가 이 회사의 꼭대기까지 어떻게 올라갈까 지켜보는 맛도 있었습니다. 좀 더 개선되면 좋을 부분으로 남 이사의 악역 서사 보완으로 단순히 경애를 질투하고 열등감을 느낀다보다 '남 이사의 가문이 칠운그룹의 창립 멤버였지만 실력 없는 후손으로 도태되었다'는 설정을 넣으면 악역이 좀 더 입체적으로 보이면서 경애도 도드라져 보일 듯 해요. 또한 경애가 능력이 좋은 캐릭터지만 위기 해결 과정이 다소 빠른 것 같아서 식중독 사건의 진짜 원인을 찾는 과정을 좀 더 긴장감 있게 끌어가면 쫀쫀해질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경애를 따라 쭉쭉 진행돼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고생 많이하셨어요~~^^*
잘 짜여진 구성과 장치들이 적재 적소에 잘 쓰여졌다고 생각한 대본이었습니다. 특히 후반부 빌런퇴치시퀀스는 즐겁게 읽었던 것 같아요.
읽는 내내 신계숙 요리사님이 생각났어요. 그 경애의 쿨함과 멋짐이 어딘가 닮았다고 느꼈던것 같습니다.
애를 제외한 주연들의 캐릭터와 활약이 너무 좋았습니다. 각각의 캐릭터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어요. 다만, 그 때문에 경애의 활약도가 적어졌다는 것이 조금의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경애가 공포의 주둥아리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시원하게 빌런을 퇴치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조연들이 다 깔아 놓은 판에 경개가 숟가락을 얹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건 해결 메인 스트림에 경애가 조금 벗어나 있어서 그런건가 싶었습니다. 경애가 처절한 역경을 딛고 아이가 먹은 만두가 아니라 음료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초반부 경애의 ‘공주’ 캐릭터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회장님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단점을 명확하게 꼽아내면서도 해결방안을 제시해 문제상황을 해결한다던가 해서요. 그래서 회장이 경애를 눈여겨 보는 설정까지 넣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외에는 시원시원한 전개와 경애의 캐릭터 설정이 흥미진진해서 읽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봉봉부장ㅋㅋㅋㅋ 이상하게 머리를 떠나지 않네요ㅋㅋ '배짱아줌마 심경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코미디와 사회 비판 요소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현실적이면서도 통쾌한 이야기가 펼쳐져서 읽은 내내 즐거웠습니다. 저는 특히 심경애라는 캐릭터가 좋았는데요, 단순히 독한 사람이 아니라 실력과 책임감이 뒷받침되는 인물이라 몰입감이 높았고, 남 이사의 악역 포지션(+회장님)도 명확해서 긴장감이 잘 유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애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 좀 더 명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마트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성공을 거두며 성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그녀가 단순히 능력을 발휘하는 게 아니라, 본인만의 ‘배짱 철학’이 더 강조되면 더욱 강렬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상적이네요... ㅠㅡㅠ
또한, 남 이사의 캐릭터도 조금 더 보강되면 좋을 듯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경애의 라이벌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가 왜 경애를 그렇게까지 몰아붙이는지, 단순한 질투를 넘어서 본인의 야망이 더 뚜렷하게 드러나면 더욱 강렬한 대립 구도가 될 것 같습니다.
사알~짝 빗나간 얘기지만, 남이사랑 경애를 동일한 직급으로 하면 어떨까요? 이사 주제에 상무에 덤비는게 회사원 경력자로서 허어어억! 했어요 ㅎㅎ 전반적으로 시원시원하고 유쾌한 전개가 잘 어우러진 이야기였습니다. 완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지수님! 배짱만두의 철학과 칠운그룹 임원의 꿈을 내세운 경애의 성장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공주라는 별명이 너무 재미있네요ㅎㅎ
초반부에 경애의 목표가 확실하게 보여져서 좋았습니다. 경애의 목표가 갈등과 풍파를 극복하며 이뤄지는 이야기겠구나, 싶어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되었어요.
경애가 오명을 뒤집어쓴 채 퇴사하고 777마트에 취업하면서부터가 재미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려고 저러나? 싶더라구요.
그런데 경애가 무언가를 참신한 방식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등장한 순자의 역할이 위기 극복에 굉장히 큰 것 같습니다.
경애가 주체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경애가 자신이 잘하는 것을 하는데, 마트에서 장보는 노하우? 같은 것들을 전파합니다.
그런데 카트에 담긴 상품을 마음대로 제외하고, 선택하는 게 과연 마트 입장에서는 경애를 좋아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분명 할인되는 상품은 다른 상품을 더 사게 하기 위한 미끼 상품이자 할인 전략일텐데..
그걸 꿰뚫고 고객들이 체리피킹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마트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식중독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상품인데 환불 가이드라인에 일주일 전 구매 상품이라고 환불을 하지 않는 것이 정책상 맞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경애가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마음이 드는 이야기였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배짱아줌마 심경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오프닝에서부터 경애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주어 한층 흥미롭게 읽어나갔습니다.
성취 지향적인 결단력과 추진력, 카리스마 그리고 책임감과 의리까지 갖춘 주인공의 모습이라
시청자들이 경애를 응원하며 따라가기 좋았습니다.
특히 도발적인 사건이 경애의 인생을 뒤흔드는 워낙 큰 일이라
이 난관을 경애가 어떻게 해결할 지 기대하며 보게 되는 대본이었습니다.
다만 시식을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바닥에 주저앉으며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을 본 이상
경애나 팀원들은 그것이 군만두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아니라는 걸 알았을 것 같아요.
식중독은 먹고 바로 그 증상이 일어나지는 않으니까요.(식중독은 대개 음식을 섭취한 후 12시간~72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마 군만두 외에 다른 것을 통해 독성이 유입되어 급성 복통을 일으키거나
군만두가 아닌 다른 제품을 통해 조작된 식중독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의심한 경애가
그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하는 장면을 살짝 보여주면
상무라는 위치에까지 올라간 치밀하고 노련한 경애의 모습이 보여 더 매력적이고 더 현실감 있게 와 닿을 것 같았어요.
지금 설정처럼 그게 비록 군만두에 의한 식중독이 아니라 할지라도
시식회를 하던 중 집단 식중독이 일어났으니
경애를 모함하는 세력이 이를 빌미로 경애를 밀어내는 설정이 설득력을 가질 것이고
또한 사건 무마를 위해 관련 책임자를 징계하는 모습은 꽤 현실적이니 이 설정은 그대로 둘 수 있으면서
사람이 모인 곳에 정치가 없는 곳은 없다는 날카로운 현실을 직시하게 하고
음모가 난무하는 밟고 밟히는 정글 같은 성공의 세계를 은유적으로 보여주어 더 인상 깊을 것 같습니다.
주변 인물들의 도움에 의해 난관을 타개하게 되는 경애 모습보다
남이사가 주도한 사내 정치를 더 고차원적인 정치로 다시 깨부수는 경애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청자들이 통쾌할 뿐만 아니라 '손자병법'을 읽은 것처럼
사람을 움직이고, 싸움의 흐름을 주도하는 법, 다른 사람이 이끄는 싸움 안에서 휘둘리지 않는 법 등을
깨달으며 깊이 가슴에 남는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대본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사실 영화 중에 통쾌한 스토리의 코미디 영화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톤의 코미디물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ㅎㅎ
특히 저는 S#1에서의 당당한 경애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가 너무 좋았어요. 씬 하나로 경애의 캐릭터를 이미 보여주신 부분에서 배울 점 있는 첫씬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사건이 빠르게 시작되어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수정을 하신다면 이 작품의 특징은 주인공 경애의 매력이 극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경애의 매력이 더 돋보인다면 작품이 더 살아날 것 같아요. 초반부에 이미 경애를 매력적으로 그려주셨기 때문에 쉽지 않은 작업일 것 같지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에서도 경애만이 할 수 있는 해결법이 보여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예를 들어 경애는 단순히 만두를 파는 사람이 아닌 만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이러한 경애의 매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한 번 더 고민해 보신다면 재미와 감동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지점이 회사에서 올라가고 싶은 욕망만 있는 남이사와 차별점이 되기도 하구요.
또 하나 생각해 본 것은 오히려 초반에는 만두를 사랑했던 과거를 잊고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것에 집중하는 경애의 모습을 보여준 후, 음모로 인해 잘린 후 마트에서 이런저런 사건을 겪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만두 그 자체를 사랑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게 해결책으로 연결될 수 있다면 경애의 변화가 더욱 돋보이면서 더 매력적인 스토리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스토리가 시원시원해서 즐겁게 읽었던 대본이었어요! 고생하셨습니다.
시놉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한번 더 읽었어요! 특히 주제와 기획의도에 반했어요!! 경애라는 캐릭터로 뚝심있게 밀고간 원톱주연물, 만두라는 소재까지, 모두 너무 귀엽고 제가 좋아하는 콜렉션이더라구요. 제가 일 할 때마다 동료들에게 일 그만두고 만두공장 알바 갈 거란 소릴 그렇게나 많이 했거든요. 경애가 제 서동요를 이루어준 느낌이랄까요.
제 취향 범벅이라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몇 가지 아쉬웠던 지점은 경애가 능력, 야망 무엇 하나 빠짐없는, 거기다 공포의 주둥아리 여성이라 기대가 컸어요. 그리고 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27씬, 그 순간이왔을 때, 남 고객 앞에서 화난 눈빛이 다 이더라구요. 이 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져 말씀 남겨놓아요.
조금 더 나아가면, 이런 순간 마다 현숙이 나서더라구요. 경애가 무언가 할 수 있는 구간에 현숙이나 조연들이 경애 캐릭터보다 앞에 서는 순간들이 보였는데 그때 마다 저의 사이다를 빼앗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제목이 심경애인 만큼 경애가 에피의 시작과 끝을 담당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빌런인 남이사 또한 그 허술함이 매력적이었어요. 오빠왕만두가 제 뇌에서 떠나질 않는 걸 보면요. 그런데 반대로 그만큼 빌런으로서 주인공을 압박할 수 있는 무서움, 긴장은 덜해 경애의 똑똑함을 분명하게 보일 수 있는 구간이 상대적으로 적지 않았나 느꼈습니다. 남이사에 관한 서사를 한번 함께 빌드업해 보아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드라마 <가족멜로> 대형마트 시식코너에서 떡볶이를 남김없이 주면 생기는 일을 그린 에피 레퍼런스로 추천드려요. 무언가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활약이 수정고에서 조금 더 보완된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
제 취향이 가득했던 대본이라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코믹한 설정, 명확하게 보이는 캐릭터들 덕분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주인공인 경애 캐릭터가 다소 평범해보였다는 점입니다. 물론 대사도 통통 튀고, 똑똑하다는 면모가 두드러지면서 주인공으로서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다만 그런 매력들에 비해, '이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힘을 가진 주인공이었나?'라고 생각해보면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제가 경애의 외모나 행동이 잘 안 그려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조금 더 개성이 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리가 예상 범위 내에서 흘러간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위기나 반전 등이 마련되어 있지만, 경애의 여정에 큰 걸림돌 없이 탄탄대로로 흘러갔다고 느꼈습니다. 이 덕분에 가볍게 술술 읽히기도 했지만, 조금 더 무게감이 있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처음 부분을 굳이 어린 경애로 하신 이유가 궁금했는데, 마지막 씬을 수미상관으로 하신 점도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꿈 엔딩이 허무해서 아쉽긴 했습니다ㅠㅠ
#7, 은우아빠 마지막 대사 "위로? 어떻게 위로할건데?~" 부분은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 마음이라면 모두 맞는 말이긴 하지만, 아주 조금 오버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소화기능이 불편한 아이였다던지 등등으로 은우아빠가 조금 더 식중독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넣으면 어떨지도 의견 드려보고 싶습니다. ex. "우리 애 ~병 있어!!"
<배짱아줌마 심경애> 잘 읽었습니다. 통쾌하고 당당한 경애라는 인물이 매력적이고 극의 중심을 잘 잡아줘서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저는 지수님 작품의 디테일이 좋아요. 경애의 캐릭터, 만두, 777마트의 직원들. 스토리를 이루는 요소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해서 시청자로 하여금 보는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또, 주인공인 경애가 호감형의 캐릭터라 좋았어요. 경애의 목표의식이 뚜렷해 스토리의 흐름을 따라가기도 수월했습니다. 예측 가능한 방식대로 흘러간다는 게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적어도 이 작품에서는 그러한 면이 아쉽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오히려 다 읽고 난 뒤에 느껴지는 명쾌함이 이 작품에선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이 작품에서 좋은 캐릭터가 많았는데요. 특히 주인공 경애와 현숙의 관계성이 좋았어요. 순자도 좋았고, 777마트에서 일어나는 씬들이 전반적으로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아쉬웠던 캐릭터는 남이사였는데, 저의 경우엔 남이사가 그렇게 큰 빌런처럼 느껴지진 않았어요. 물론 경애에게 적대심을 가진 인물로 느껴지긴 했지만, 남이사가 경애의 트리거를 건드는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남이사가 어떤 일을 벌여도 ‘그래, 쟨 저 이상으로 경애에게 영향을 주진 않을 거야’란 예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경애가 사임하기 이전부터 남이사가 경애의 트리거 혹은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인물이었다는 걸 작품 초반에 보여주고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빌런과 경애의 관계를 조금 더 심화한다면 경애가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에 시청자가 더 몰입하고, 경애를 진정으로 응원하게 될 거라 생각해요.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잘 읽었습니다!
지수님 작품은 정말 후루룩 읽는 맛이 있는것 같아요, 이야기도 통통튀고 아이디어도 너무 좋으신 것 같아서 부러운마음과 함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보면서 제가 이해가 안가거나 이러면 좀 더 재밌지 않을까하는 의견 조심스레 드려요.
더 수정하시게 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애는 신제품 출시기사에서 얼굴이 팔렸을텐데 왜 현숙만 경애를 알아보고 다른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하는 걸까요?
그리고 현숙이 경애를 알아봤으면 만두먹고도 멀쩡했던 사람이 있었다는거 그건 어떻게 됐냐라고 묻지 않을까요? 아니면 적어도 그랬다고 먼저 말하려 하지 않았을까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애가 잘하는 나다운 행동이 똑같이 반복 되는것 같아요, 처음엔 사과를 했는데 그게 잘 안되고 다시 진짜 가장 나다운걸 하자! 라고 하는 부분에서 아까도 자기가 잘하는거(=사과) 한거 아니었나?라는 물음표가 생기더라구요. 경애가 진짜 잘하는게 뭔지 뚜렷하게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보여지기로는 다이어트용 만두라는 제품 특징으로 배짱만두 논란을 뒤집는 걸로 보여서요. 경애의 행동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경애다운 모습이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배짱있게 밀어붙이는거죠.
예를들어 마트에서 팔고 있는 4가지 브랜드 만두를 블라인드 시식테스트로 진행한다면서 사실은 배짱만두로만 시식을 진행했다던지 좀 더 엉뚱하면서도 배짱있게 구는 모습으로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식중독 낫는 시간이 너무 긴거 같아요...아이(은우)라고 하더라도 오랫동안 병원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경애가 겪는 위기가 중복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은 또 '만두에 발암물질이 들어갔고 그걸 만든게 현재 sns에서 화제인 배짱아줌마인 경애다'라는 모함으로 맞이하는 대위기가 앞서 초반에 경애가 당한 위기랑 너무 똑같다고 느꼈습니다. 자신을 자른 회사에대한 보복심으로 위장취업을 한 경애가 좀 더 포커싱이 되어야할 것 같아요. 예를들어 '배짱만두에 오래전부터 발암물질이 들어있었다는 소식입니다. 더 충격적인것은 sns화제의 인물 배짱아줌마, 실은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어 칠운그룹의 이미지 실추를 위해 발암물질이 든 만두 판매에 열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같은 가짜뉴스로 경애의 행동 자체를 모함하는 위기를 주시는 게 어떨지요?
@박혜인 그리고 개인적으로 경애를 돕는 조력자 역할은 현숙 한명으로 충분할것 같았습니다. 현숙에게 순자의 캐릭터설정값을 더해서 한 인물로만 표현해도 될 것 같다라는 의견 한번 드려봅니다.
로그라인에서 엄마와 명예를 지킨다라고 되어있는데 엄마를 어떤 모습으로 지키는건지 좀 더 분명하게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두번째 합평작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시식 행사에서 일어난 식중독 사건을 배경으로 식품 회사의 사내 정치 싸움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경애가, 야비한 정치질을 하는 남 이사를 정공법으로 꺾는 데서 통쾌함을 줍니다. 현숙, 순자, 아영은 확실한 역할을 가진 조연으로서 극을 더 풍성하게 만듭니다.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다만 몇몇 개연성이 의심되는 부분은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짱 만두는 ‘배짱 군만두’ 식중독 사건 이후 자숙의 시간 없이 계속 시식 행사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 단체 식중독 사건이 일어났을 때 기업에서 행사를 지속할지 의문이 듭니다. 식중독 사건과 위장 취업 사이에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 표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애가 기자회견으로 폭로할 수 있게 된 것도 개연성이 의심스러운데, 당시 경애는 상무도 아니고, 여러 거짓 기사 때문에 경애의 말은 신뢰받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래서 경애의 신뢰를 회복하는 이야기가 먼저 필요하고, 여기서 변절자 박 기자의 캐릭터를 조금 더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구성이 좋았습니다.
임팩트 있는 오프닝이었고 오프닝에서 주인공 경애의 성격을 어린 경애의 당찬 모습으로 잘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핵심 사건이 발생했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쭉 잘 엮어내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1)시놉에는 안 나와 있는데 글의 장르를 뭐라고 생각하고 쓰셨나요?
여러분들이 코믹장르로 보는 것 같은데 저는 남이사의 캐릭터가 현실감이 좀 떨어져 코믹인가 싶기는 했지만
대체로 진지하게 사건중심의 드라마로 읽혔습니다.^^;
2) 77층의 칠운그룹은 현재 존재하는 어느 정도의 기업을 생각하고 쓰셨나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경애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다소 쉽게 흘러가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마트에 위장 취업해서 아영의 도움으로 쇼핑 카운슬러로 재기에 성공하는 경애가 그려지는데요. 과연?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경애가 기자회견을 열고 폭로를 하는데요. 그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 관점이나 해석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누군가의 엄마도 아내도 아니고 그런 지점을 설명하지도 않는, 오직 자신만의 강렬한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여성 인물이 소중하고 흥미로웠습니다! 가족의 레시피도 인생도 회사에 바쳤는데 팽 당하는 인물이 현실의 사례들과 겹쳐지면서 집중하게 되었고, 인물이 가진 기세와는 별개로 경애가 너무 불쌍했어요. 오히려 그 갭 때문에 더 안쓰러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ㅠ
그런데 경애가 회사에서 쫓겨난 이후, 무엇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가 초반에 나와있지 않아서 왜 777마트로 갔을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처음에 계획이 있겠거니 싶었는데 현숙으로부터 알바 자리가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듣고 하려는 것을 보고, 계획이 없었던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경애가 무엇을 하려고 했던건지 제가 놓쳤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더하여 현숙이 인간적으로 착한 사람인 것은 느껴지지만 굳이 왜 경애를 도와줄까 하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경애가 회사의 상무였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언니 답지 않다고까지 말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읽으면서 경애가 완전히 좌절했다가 자신을 믿고 고난을 해결했다고 믿고 있었는데, 73씬 이후에 회장과 밀실에서의 대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나서 약간 배신감(?)같은 걸 느끼기도 했던 것 같아요. 경애가 혼자인 줄 알았는데 믿을 구석(회장이라는 큰 힘)이 있었구나, 그럼 그 전까지의 어려움은 그리 큰 어려움은 아니었던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일은 다 벌려놓고 다른 회사로 가버리는 진짜 박쥐 남이사 때문에 경애를 대기발령 시킨 회사였는데, 경애가 다시 회사로 들어가는 결말도 약간 찝찝한 부분이 있기도 했던 것 같아요. 경애가 혼자(진짜 혼자는 아니고 777마트에서 만난 진짜 동료들과) 싸워 이겨서 이제 회사가 아닌, 진짜 배짱만두의 주인으로서 새로운 야망을 가지면 좋을 것 같고 그런 경애를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포의 주둥아리' 불도저라는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어떤 고난이 와도 오뚜기처럼 일어난다!! 같이 남 이사가 계속 시련을 주는데 그걸 이겨내는 경애가 멋있기도 했구요!
게다가 중간중간 나오는 지수님의 재치! 피식 웃게 만드는 부분도 있고 오! 이렇게 하면서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 심경의 변화, 심경애 이 부분 좋았습니다!! 남 이사를 끝까지 괴롭히는 경애 아주머니 b
그런데 저는 이게 경애의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경애와 엄마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는 드라마로 읽혀서 그 부분이 조금 더 부각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저를 건드린건 정자의 레시피로 만든 배짱만두. 천연조미료에서 발암물질 검출이라는 부분인 것 같아요. 내 자부심인 만두, 우리 엄마 만두라고 생각했던 것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는 사실은 정말 세상이 무너진 기분이고 인정하고 싶지 않을 것 같거든요.
제 생각엔 지수님께서 그 부분을 생각하시고 써주신것 같긴한데 시식회 식중독사건이 먼저 임펙트있게 다가와서 그런지 발암물질 부분이 후루룩 지난간 것 같아서 쪼금 아쉬웠습니다.ㅠ
그래서 이 만두가 다른사람들한테 그냥 일반 만두고 맛있는 만두지만, 경애에게는 완전 특별한 만두야! 라는 걸 보여주면 경애가 누명을 벗을때 더 극적이고 경애와 정자의 관계가 더 애틋할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과거회상으로 만두소 만드는 경자 옆에서 같이 만들며 엄마의 특별레시피에 대해 대화하는 어린 경애의 모습이라던가, 만두소 개발을 같이 하는 어린 경애와 경자의 모습을 보여주시면 어떨지...
@성한솔 <식객>에서도 주인공이 복어독을 제대로 처리 안해서 시식한 사람들이 죽을 뻔 하고, 너때문에 죽을뻔 했어! 이러거든요. 때문에 그 집에서 쫓겨나는데 그 배경에는 주인공이 제대로 한 음식에 라이벌이 독을 묻히는 이런 내용이 나와요. 그래서 시식회 장면이 그 장면도 생각나면서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이런생각도 들었어요. 경애의 첫 시련이 시식회가 아니라, 배짱만두 발암물질 검출이라면 어떨까? 그래서 발암물질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논란을 잠재우려 시식회를 열어서 잘 처리되는 줄 알았는데... 식중독 사건이 터져서 대기발령 상태가 된 경애. 이런식으로 시련발생이 단계적으로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경애 성격이... 약간 맞다이로 들어와. 다 상대해줄게! 요런 느낌이라서 시식코너에서 일하는 이유가 악플러를 만나서 아닌건 아니라 하고 사과할건 사과하는 모습이면 어떨지.. 은우아빠가 그런식으로 계속 경애랑 싸우러 오는 거죠. 사람들은 이 둘의 싸움을 구경하러 오기도 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
작품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확실한 톤과 재미, 더불어 짜임새 있는 구성이라 흐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 없이 후루룩 읽혔어요!
맨땅에 헤딩하듯이 열심히 살던 경애가 억울한 일로 누명을 쓰고, 해결하려고 아등바등 하는 걸 보며 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이입이 되는 캐릭터였다는 뜻인 것 같아요. 마지막에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말할 때는 경애 스스로에게, 그리고 열심히 살아온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제가 회사 관련된 일은 잘 몰라서 크게 드릴 수 있는 개선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캐릭터나 배경 설정들도 재미있었고, 전반적으로 잘 짜여진 이야기라고 느꼈습니다. 대사와 구성도 완성도가 높아 읽는 내내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첫씬 정말 잘 쓰신 것 같아요!!! 경애의 유쾌한 복수극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다만, 플래시백이 잦아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 있어 일부는 덜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경애가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기 위해 마트에 위장 취업한 설정이 현재 맥락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예를 들어, 식중독 사건의 관련자가 마트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경애가 뒤를 캐내기 위해 위장 취업을 하게 되고, 일을 하며 여론을 느끼게 되는 흐름이라면 좀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의 전개에서는 그 연결 고리가 약간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고생 많으셧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우선 대사가 좋고 구성이 잘 짜여서
쉽게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간결한 듯 한눈에 들어오는 기획의도도 좋았습니다. 또 경애 캐릭터에 마음이
가서 좋았고요. 경애에게 '가장 나다운 방식으로 힘차게 소리 질러라!' 주제가 잘 묻어나서 좋았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잘 쓰신 것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전개가 예상한 방향 그대로 흘러가는 게 좀 아쉽기는 했지만, 개성 있는 캐릭터가 잘 살아서
좋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경애를 중심으로 한 코믹한 이야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ㅎㅎㅎ 캐릭터의 성격이 일관되면서도 확실해서 경애라는 인물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재밌는 대사들도 많아서 지루할 틈 없이 술술 읽었습니당
만두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토리가 짱구 극장판에 나올법한 주제라서?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ㅎㅎ
그런데 아무래도 경애가 굉장히 똑부러진 인물이다보니 결정적인 증거는 타인의 도움 없이 혼자 찾게되는 씬이 하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경애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또 도움을 주고 있어서 자칫 경애가 묻힐 위험이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도움을 주는 캐릭터를 한명으로 줄이는 건 어떨까요? 한명에게 역할을 집중시키면 주요 인물이 줄어 한명 한명을 더 잘 따라가며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남이사가 광장히 푼수같은 빌런으로 나오는데, 사실 아이에게까지 식중독을 일으켜 경애를 쫓아낸 남이사는 굉장히 잔인한 면모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푼수같은 캐릭터가 좋았는데 어느 한 순간은 남이사의 분위기를 순간적으로 무겁게 만들어서 만만치 않은 빌런임을 나타내주면 어떨까요? 그럼 경애가 싸우고 있는 빌런이 잔인하고 무서운 사람이라는 점이 한눈에 보이면서 더 경애가 이기기를 응원하게 될 것 같습니당 지금은 경애의 승리가 당연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용
또 엔딩에서 귱금한점이 이 모든 내용이 꿈인 것으로 마지막씬이 그려졌는데, 19살 경애가 꾼 꿈인 건가요? 아니면 어른이 된 경애가 미처 이루지 못한 꿈을 꿈으로 꾸게된 건가요?
코믹적인 대사와 캐릭터들이 굉장히 매력있는 작품이었습니다ㅎㅎ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만두를 파는 배짱 있는 아줌마 경애의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억까인 상황에서도 배짱 있게 돌파구를 찾는 경애의 캐릭터를 보는 맛에 읽었던 대본이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경애가 마트에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경애는 배짱 있게 회사에서 버텼고 그녀를 완전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건 어떨까요? 배짱 있게 신제품을 발표하던 경애가 한순간에 마트 시식코너 아줌마가 되어버리고, 거기서도 배짱 있게 버티는 경애가 된다면 더 이입하며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은우가 아예 만두를 먹지 않았다는 반전이 이야기를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아주 통쾌한 복수극이라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
하기 작성드린 의견 참고하시어 수정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추리를 하는 과정에서 아영이라던가, 현숙을 만나는 등 우연을 통해 사건이 해결되는 경우가 더러 있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명확한 증거도 은우 입에서 술술 나와서 경애가 조사하는 것이 의미가 약해지는 느낌입니다. 조금 더 경애의 능력으로 문제를 확실히 해결해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선택의 영역에 있기는 하나, 지금의 이야기는 다소 전체관람가의 느낌을 많이 줍니다. 인물들의 행동이 악역은 명확하게 악역, 그리고 선역은 명확한 선역이 구분되어 있고, 남 이사가 굳이 다른 회사로 옮기려는 이유도 현실 면에서는 잘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칠운그룹 거래처 아들이라 낙하산으로 앉은 사람이 경쟁사로 옮기려고 칼 꼽으면, 경애가 아니라 회장이 그간 남 이사 비리로 구워삶았을 거 같습니다.
더 나아가 사건이 터지고 나서 칠운그룹 회장은 거의 사라진 존재가 되는 점과 남 이사에게 모든 걸 맡기는 것도 이야기를 쉽게 만들기 위해 다소 타협했다는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누가봐도 그럴만하다 하는 수준으로 납득이 될 이유를 조금이라도 만들어주시면 이야기가 더 몰입이 될 거 같습니다.
S41 순자라는 인물이 극에서 뜬금없이 등장한 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 전에 초기 시퀀스에도 등장시켜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29세인데 이름이 순자인가요…?
S55 이정도 사건도 국과수에서 검사를 하나요??
지수님의 말맛이 느껴지는 통통튀는 대사들 덕분에 내내 지루하지 않게 읽었습니다.
욕망캐인 경애가 멱살 잡고 끌고 가는 작품이라 주인공의 희노애락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주인공이 주체적으로 움직이고 달리는 캐릭터는 이렇게 써야하는구나 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경애가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재밌게 읽어서 아쉬운 지점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지금은 경애가 회장님과 딜을 쳐서 식중독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임무를 받았다는 게 꽁꽁 숨겼다가 마지막에 밝혀지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앞부분에 조금 힌트를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러면 초중반부의 경애를 따라가기가 더 쉬울 것 같아요! 평생을 바친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위기에 내몰린 경애가 생각보다 너무 말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욕망캐인데 전혀 밉지가 않은 경애 캐릭터를 잘 만드신 것 같습니다. 유쾌하고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주인공 심경애를 비롯해 각 캐릭터들이 개성적인 특징을 지니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잘 드러나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경애의 배짱 넘치는 성격을 드러내는 씬들 속에서 '공주'라는 별명, 특유의 제스처까지 다양한 디테일을 통해서 캐릭터를 보여주시는 것을 보고 많은 고민을 하셨구나 감탄했습니다 여기에 사건 역시도 계기적 사건과 전환점, 위기와 클라이맥스, 그리고 엔딩까지 구조적으로 잘 짜여 있어 전반적으로 완성도를 갖춘 대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그럼에도 몇 가지 떠올랐던 의견을 드려보자면 먼저 경애가 777마트로 가게 되는 계기가 다소 약하다고 느껴졌어요. 차라리 윗선에 의해 마트로 좌천되는 설정이라면, 경애가 회사 내에서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려 버티다 결국 밀려나게 되는 과정이 더 극적이고 타당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할 때 'SNS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대중의 환호를 받는 방식'은 설득력 있게 풀어내기가 쉽지 않은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가상의 대중이 보이는 '반응'이 구체적으로 나오는 경우, 그리고 그것이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공감을 얻지 못하면, 자칫 드라마 전체의 몰입도까지 떨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경애가 유튜버의 조언을 듣고 쇼핑 카운슬러로 화제를 모으는 장면은 극적 장치로 보자면, 문제는 없다고 느꼈지만 동시에 '정말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남았던 부분이기도 했어요. 오히려 경애가 식중독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이를 폭로하는 과정이 더 긴장감 있고 흥미롭게 느껴졌던 만큼, 쇼핑 카운슬러가 되는 시퀀스는 조금 줄이고, 경애가 마트로 좌천된 뒤 바닥을 치는 과정에서부터 식중독 사건을 조사하고 반격을 준비하는 과정에 더 집중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