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다쓰고 올리려는데...
처음으로 돌아가버려서.. 다시 써야하는.....
(살짝 분노와 절망에 빠질뻔 하였다는....)
일하다가 올리려다보니... 이런일이 있을줄이야... 기억을 더듬더듬....기억이 안나요...흙흙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았지요?
근래의 저는 크리스마스의 설레임과 들뜸보다는 쉴수있다는 것이 더 좋아지는 감정이 메말라가는 직장인이 되었지요..
이번에도 '아... 쉬니 좋구나~ '이랬더랬지요.오예!!!!!
오늘아침 우체통에 한통의 편지가 꽂혀있었어요.
겉봉투를 처음 봤을때
'흠.. 뭐지? 기부하라는 건가? 제약사?'
이런 생각으로 원장님 책상에 올려두고 업무시작을 하였지요.
편지봉투와 글씨체가 넘 예뻐서 당연히 인쇄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직접 하나하나 그려주시고 써주신 환자분의 손편지였어요.(폰트인줄.... )
저희 모두 감동감동 ㅠㅠ
바로 연락드려서 감사함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흔쾌히 공유를 허락해주셨습니다.
(모바일 배려)
우리우리주치의선생님과 따스한 간호사님께
벌써 한해가 가요 그래도 저겐 그리고 살림에겐 새로운 일들이 많았으니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멋진 한해였겠지요?
우리의 아픔을 단순한 현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늘 그너머의 이야기가 있음을 이해하고,
다가와 주려는 따듯한 보살핌에,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전해요.
병원이 아픈 나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그 무엇을 넘어 살림에겐 또다른 힘이 있다는거!
그래서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맞으시라고 복작복작 그리고 칠하고 오려붙여 카드를 보냅니다.
마음까지 싣고가라 펜에 꾹꾹 진심실어 글자를 적어내려요.
올한해 누구보다 수고많았고 멋진 새해맞이 하길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새해엔 모두들 더더욱 건강하고 이루고자하는 일들 한발짝 다가가는 한해되어요.
아픈일로 말고 즐거운 일로 여기저기서 즐겁게 만나는 한 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해피피 크리스마스 해해피피뉴이어
2018 마지막자락 발꼬락 부상에 깁스한채 ㅇㅇ이가 살림에게 사랑담아 보냅니다.
20181217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
저도 이마음을 담아 2018년 올 한해 열심히 애써주신 저희 살림 선생님들!!
살림의원, 무영원장님,예훈원장님,장창현원장님,참이슬쌤,재이쌤,양파쌤,혜림쌤 그리고 실습선생님
살림치과, 연필원장님,지영원장님,졔졔쌤,희경쌤,꽃마리쌤,소연쌤,리디아쌤,진희쌤,혜슬쌤,씨실쌤,
새로오신 수완쌤
다짐,데조로쌤(떠나도 떠날수 없는!!),철봉쌤(합격100%확신합니다.)
조합사업부, 어라상무님,문팀장님,데이지쌤,냥냥쌤,반나무쌤,늘봄쌤,민들레쌤,둘씨쌤
마지막으로 혁신의원 신애원장님,맑음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그리고 살림 조합원분들
올해도 변함없이 사업소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회 활동하면서 놀랍고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소참위최고!!-사심가득)
마지막으로 2018년 제일 수고 많았던 자신에게 스스로 칭찬을 듬뿍 해주셔요!(배운거 써먹는중 ㅋㅋㅋ)
미리 인사드려요~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년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p.s 지금 옆에서 맑음쌤이 혁신점 개원이래 최고의 환자수를 기록했다고 기뻐하고 있어요!!! 귀요미!!!!
첫댓글 사진 편집하고, 열심히 글쓰고 올리기 버튼을 눌렀는데 날아가버린... 절망에 빠졌었던 뚜기쌤ㅠㅠ ㅋㅋㅋㅋㅋ
항상 따뜻하게 저희를 바라봐주시는 조합원분들이 있다는 걸 다시금 느끼는, 더더욱 힘이 나는 하루였습니다!
혁신점 개원 이래 최고 환자수를 기록한 것도 한 몫 했어여ㅎㅎㅎㅎ 모두 미리크리스마스 입니다 ♥
우와!!! 손편지라니요!!! 정성가득이군요^^
정말 예쁜 폰트와 그림!!! 그리고 이렇게 따듯한 손편지라니 감동이네요~
훈훈한 연말~내년에는 좋은 일이 가득할 것 같은 예감~ ^^
감동 ‥ 또 감동‥ 걍 감동자제군요ㅎ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