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계명 강해
출20:4-6 =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3-4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J. 한국 성도들의 미신행위
한국인 가운데 가장 뿌리가 깊은 미신행위가 있는데 이것은 곧 사주팔자라는 것이 있다.
이 사주팔자는 육십갑자를 통해 이뤄지는데- 육십갑자의 준말은 육갑이다. 이 사주팔자는 육갑의 간지에서 나온 말이다.
1. 사주팔자 = 육십갑자(六十甲子)로부터 시작됨
■ 10天干과 12地支로 결합된 60간지(조합)
1.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 임신, 계유(10간지)
2. 갑술, 을해, 병자, 정축, 무인, 기묘, 경진, 신사, 임오, 계미(10간지)
3. 갑신, 을유, 병술, 정해, 무자, 기축, 경인, 신묘, 임진, 계사(10간지)
4. 갑오, 을미, 병신, 정유, 무술, 기해, 경자, 신축, 임인, 계묘(10간지)
5. 갑진, 을사, 병오, 정미, 무신, 기유, 경술, 신해, 임자, 계축(10간지)
6. 갑인, 을묘, 병진, 정사, 무오, 기미, 경신, 신유, 임술, 계해(10간지)
※천간이 ‘갑’이고, 지지가 ‘자’일 때 첫 번째 되는 해가 됨
(선조 25년, 31년의 2번의 임진왜란. 정유왜란)
육십갑자에 있어 천간(天干)은 그대로 두고 지지(地支)가 5번(12지간 첫 글짜 자가 5번) 돌면서 순서대로 배합하여 완성된 60개의 조합(간지)을 말한다. 간지란 10천간과 12지지를 일컫는 말이다. 그리고 60년을 일주(一週)로 하고 있으니- 2주면 120년이 된다.
회갑(환갑)이란?
60간지가 한번 끝나고 또다시 갑으로 돌아왔을 때 - 이 천간갑(甲)이 다시 돌아 왔다하여 - 즉 자기가 태어난 해로 다시 돌아 왔다하여 61세가 되면 還(돌아올 환) 甲(첫번째 천간 갑)으로- 환갑 혹은 회갑(回甲) 이라고 한다. 이런 숫자놀음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길흉화복의 점을 치고 있는데 기독교인들까지 합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 무엇을 사주팔자라고 하는가?
사람이 태어난 [년ㆍ월ㆍ일ㆍ시]를 사주라 하고- 이 사주를 천간과 지지를 조합하여 간지로 나타내면 [갑자년, 무진월, 임신일, 갑인시]에 태어났다는 말이다. [갑자(1), 무진(2), 임신(3), 갑인(4)]- 이 4개의 간지가 총 8글자다. 그래서 사주 팔자라 한다. 그러므로 사주가 팔자(8글짜)요- 팔자가 곧 사주인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 세상에서의 가장 좋은 팔자는 = 일하지 않고, 종을 부리며 오뉴월 늘어진 개처럼 놀고먹는 개 팔자요.... 나쁜 팔자는 = 죽도록 고생하며 일만하다가 죽는 소같은 팔자인 것이다.
[간증]
우리 언니가 우리 형부를 만나 연애를 하고 있을 때인데 - 자기 남편의 사주팔자가 궁금하여 사주관상쟁이한테 형부의 생년월일시를 가르쳐 주면서 사주팔자를 물어 보았는데 그 점쟁이가 하는 말
“ 네 남편 될 사람은 평생을 나무 그늘에 앉아 노래만 부르는 꾀꼬리 팔자”라고 했다한다
“ 뭐? 나와 결혼날 남자가 노래만 부르는 꾀꼬리 팔자?”
“얼마나 돈과 재물이 많으면 일하지 않고도 그늘에 앉아 노래만 부르다가 죽을 꾀꼬리 팔자일까? 그렇다면 나 역시 ? 부잣집 마님이 되어 평생을 편히 산다는 것이 아닌가?“ 싶어 남편 될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살아보니 남편은 백수건달이라. 언니는 손톱이 다 빠지고 지문이 없어질 정도로 일을 하는데 정말 그 점쟁이 말처럼 키타나 치면서 그늘과 방구적에 앉아 노래만 불렀다.
남편에 대한 의무도 없고-가정에 충싱하지도 않았고- 일평생 어느 직장에 들어가서 돈을 벌어와 가족을 먹여 살리는 적이 없이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 조선 제7대 왕. 세조(재위 1455년~1468년)는, “생.년.월.일.시.가 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사주를, 쉽게 풀어 책으로 펴 내야겠다“는 뜻을 가지고 이를, 당대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서예가요 의문장였던 서거정(1420년~1488년)에게 부탁을 했다. 세조의 말을 들은 서거정은 사주의 황당무계함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 그 뜻을 거두기를 아뢨다.
서거정에 있어 믿을 수 없는 사주팔자의 근거는 두가지 였다.
“첫째-사주팔자를 믿을 수 없는 근거는 이것입니다. 생.년.월.일.시로 하여 사주의 순열 조합으로 달라질 수 있는, 운명의 총 명수(숫자)는, 518,400만 (약 52만)명뿐인데. 지금의 조선 인구만도, 1,500만명이요, 온 지구촌의 인구가 억이 넘는데, 이 억의 운명이 어찌 이 52만 여명 수에 제한 되여 얽매일 수 있으리이까” 하는 것이고
“둘째-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이 수천 명이 넘지만, 그 수 천명이 누리고 있는 길흉화복이 제각기 달라 같은 복을 누리는 사람도 없고- 같은 화를 당하는 사람도 없었는데 어찌 이것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사주팔자를 믿을 수 없는 두 번째 근거입니다 ”
서거정은 이 두가지 논리로 사주의 황당무계함과 - 그 사주가 원천적으로 모순투성이라는 것을 아뢰고 있다.
다시말하면 사주가 같으면 누리는 복과 당하는 화가 같아야 되는데- 똑같은 사주를 가진 수천명이 누리고 사는 길흉화복이 각각 서로 달랐다는 것이다. 그러자, 세조가 웃으면서 " 네 말이 옳도다“ 하여 설득을 당했던 것이다.
♣ 중국 송나라 때 제일의 시인인 소동파와- 세조때의 정란공신이였던 정인지의 사주는 병자년, 신축월, 무술일, 을묘시로 사주가 똑 같았다. 그렇지만 소동 파는, 악정을 비판하는 필화(발표한 글이 법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제재를 받는 일)로 평생 유배생활로 일생을 점철하고 있는 반면, 정인지는 조선전기 때 세조 쿠데타에 동조하여 정란공신이 되어 집현전 학사-병조판서--좌의정-영의정까지 올라 평생동안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죽었으니- 사주가 같은데도, 운명이 상반되어 전개된 것을 볼 수 있다.
♣ 조선의 제9대 왕 성종(1457년~1494년)은, 자신의 사주와 똑같은 과부가 성 안에 살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신하를 시켜 궁으로 불러 들려 살아 온 인생역정을 물어 보았다. 그랬더니 이 과부가 하는 말
“임금님이 세자로 책봉되던 해에 모친이 죽었고, 임금님이 등극하던 해에 남편이 죽어 과부가 되었습니다. 임금에게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마다, 저에게는 불행한 일이 닥쳐 지금은 밥을 빌어먹고 사는 처지가 되었습니다”고 하자 성종은 " 천하에 못 믿을 것은 사주로다" 고 개탄했다.
♣ 조선 제13대 왕 명종(1534년~1567년) 때, 소문난 점술가 홍계관은 당대의 명정승 상진 대감의 사주를 풀어 죽는 날까지 예언을 했다. 죽을 그 날이 닥치자, 상진대감은 목욕을 깨끗이하고 새옷을 갈아입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데 며칠이 지나도 죽지 않자 홍계관에게 따져 물었다. 그때 홍계관 왈
" 언제 어디선가 죽을 목숨을 살려 준 음덕이 있었을 것이요. 아마도 그 음덕으로 수명이 연장된 것입니다" 라고 하자 상진 대감은 " 사주란 하늘이 정해준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이구먼 " 하고 비꼬았고 상진대감은 15년을 더 살다가 죽었다.
성도들이여 ! 속지마라 !
인간이 복을 받고 사는 것은 사주가 좋아서가 아니라 -생사화복의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다.
신28:1-14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4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5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7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8 여호와께서 명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9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10 너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11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으로 많게 하시며
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13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14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그러나, 진정한 복이란, 현세적인 부귀영화와 수명장수가 아니라, 영혼이 지옥 불에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히9:27-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눅16:19-31- 부자인 대통령과 거지인 나사로의 궁극을 비교하여 보라! 누가 복을 받은 사람인가! 누가 인생 성공자인가 !
육신을 위한 현세적인 복은 육신생활에 있어서만 필요할뿐 진정한 복은 아니다. 세상에서의 부귀영화는 인생목적도 될수없으며, 영원한 기쁨을 주는 충분조건 만족조건은 될 수 없다. 사주쟁이 말대로 사주가 좋아 일평생 부귀영화를 누리고 수명장수하다가 죽어 지옥에 떨어진다면 어찌 이것을 인생성공이다 인간승리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계속
21.1.16 [그리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