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와 놀이를 즐겨보았어요~!
오스트레일리아의 ‘왈츠’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독일의 세계 국기 ‘도미노’
프랑스의 ‘체스’
마지막으로 미국의 ‘할로윈’을
함께 즐겨보았답니다😊
가족들과 책방에 다녀 온 이후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책으로 놀이 하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과
책이랑 놀아보기로 했어요!
“책으로 무엇을 하고 놀까?”
우리 반 친구들이 좋아하는 책을 뽑아
함께 감상한 뒤
책 속에서 재미있어 보이는 장면을
따라해보기로 하였답니다^^
첫번째 책은 <고구마구마>
책 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구마“라는 표현에
푹 빠진 아이들은
”이건 내 종이구마~“ “나는 고구마구마~“
”나랑 같이 놀자구마~“ “좋구마~”라며
말놀이를 즐기기도 하고,
다양한 고구마의 모습에 신기해 하던 아이들과
내가 텃밭에서 캤던 고구마의 모습을 떠올리며
실과 바늘로 고구마를 만들어 보았어요!
” 이건 동그구마야“
”내 건 작구마!“ ”나는 길쭉하구마야!“
”나는 몰랑이야! 고구마를 찌면 몰랑해지잖아“
”나는 바삭구마야! 튀겨서 그래”라며
이름도 지어주었답니다.
두번째는 <페르디의 가을나무>였어요!
가을 나무의 마지막 낙엽을
지키던 여우의 마음에
“나무가 불쌍해”
“낙엽이 많으면 알록달록 예쁠텐데”
“낙엽 많은 나무는 안춥겠다!”
“겨울이라 다 떨어져버렸대”
“우리 유치원 나무도 많이 떨어졌는데!”
“안돼! 우리도 낙엽 다시 붙여주자!”라는
아이들과 낙엽 지키기 게임을 해보았답니다^^
세번째는 <낙엽꼬리>였어요.
추위를 막아줄 따뜻한 낙엽꼬리가 생긴
곰처럼 멋진 낙엽 꼬리를 만들어
꼬리잡기 놀이를 해보았어요!
“이 낙엽이 커다랗개 생겨서 따뜻하겠어!“
”빨간색 낙엽이 멋지니까 이걸로 만들자“
”낙엽은 바삭해야 좋은 거야“
”이 낙엽은 색깔이 세개나 있어!“
”노란색도 있었네? 이건 어때!“라며
다양한 낙엽을 관찰하며
협동하여 꼬리를 만들던 아이들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