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아이들과 이런 찬양을 불렀습니다😄
바람은 노래되어, 나뭇가지가 춤을 추고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침마다 학교에서 출발해서 산으로, 공터로 뛰어다니며 긴 산책을 즐겼습니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찬양 가사처럼,
하나님의 숨결을 가득 품은 온 세상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
이 아름다운 세상보다 더 큰 선물은 바로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만드신 우리이지요 🙂
매일 아이들이 커가는 모든 순간들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 아래에 있음을 체감합니다.
자연을 가득 누리게 하심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요즈음 아침마다 계단을 따라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몸 구석구석에 힘이 생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리막길에서는 다리가 팔랑거리며 마구 내려오다가 넘어지지 않도록, 발바닥에 힘을 딱 주고 팔을 넓게 벌려서 균형을 잡으며 내려옵니다. 자연스럽게 다리에 힘이 생기고 있습니다 ~ ^^
땀을 흘리고 먹는 간식은 정말 꿀맛입니다 !
힘을 충전하고! 다시 산책을 떠납니다 ~~
산책 중간중간에 산딸기를 발견하면 임선경 선생님께서 손을 쭈욱 뻗어 따주시는데, 우리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곤 합니다 🤣
혹시 뱀이 있을까봐, 박수를 크게 치고 발을 구르며 뱀에게 “우리 산딸기 따러 갈테니까 멀리 가렴~” 하고 알려줍니다. 🐍
혹시 선생님이 넘어지실까봐 너도나도 손을 올리고 지지해주기도 합니다 ^^ 아이들의 사랑이 눈에 보이지 않나요? 🥰
산책 다녀온 이야기를 하며 예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온 땅 위에 가득한 그 분의 숨결~ 🎵
함께 찬양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부터 시작해보기로 합니다.
색종이로 비행기를 접고, 다 놀았으니 운동장에 그냥 버리고 가지 않고 다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려줍니다.
그리고 학교 쓰레기장에 가서 종이는 종이끼리, 비닐은 비닐끼리, 플라스틱은 플라스틱끼리 분류해주기도 합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밥과 반찬들을 남기지 않고 먹어보기도 합니다.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세계를 지킬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예배를 마쳤습니다 ~
집에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자연과 함께하는 유아 선교원의 일상입니다 !
위의 이 사진은 무엇일까요?
아이들에게 “병아리 구출 사건”을 물어보세요!
흥미진진한 한 편의 이야기가 줄줄 나옵니다 ^^
첫댓글 임선경 선생님 생신이셨나봐요 ♡ 축하드려요~~~ 선생님 항상 은혜 충만하시길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