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조용한 미소의나라 라오스
아직 세상에 많이 알려지지않은 은둔의땅, 라오스는 사면이 육지인 완전한 내륙국가로서
오늘은 중국 징홍에서 라오스 북부 작은도시 루앙남타이다
도시라기보다 작은 읍정도인 루앙남타는 걸어서 15분 정도면 다볼수있고,
주변에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다고하고 중국과 태국을 이어주는 작은 도시이다
□ 징홍 남버스터미널(남역) (3월 11일)
라오스 루앙남타행 버스는 징홍북역에서 출발해 남역으로와서 손님을 싣고 루앙남타로 출발한다

□ 라오스 루앙남타행 국제버스
징홍 → 루앙남타, 70위안, 징홍남역 11시출발 - 멍라(국경도시) 오후 1시20분 도착(점심먹음) - 루앙남타 17:30 도착
□ 중국 출국 모한에서 출국수속


□ 라오스 입국 수속
출국수속이 끝나고 몇발자욱 걸어오면 허술한 라오스 입국장이 보인다. 한국인은 15일 무비자 도장을 받으면 끝
웅장한 중국측 출국장과 비교하면 너무 초라해서 비교가 되기시작한다

□ 라오스 루앙남타 도착
예전에는 루앙남타 외곽에 있는 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했다고하는데, 지금은 중심지인 나이트 마켓앞에 바로 도착해서 편리
아래사진은 루앙남타 중심에 있는 나이트 마켓

□ 라오스에 가시려는 분들 필독요망
조용하고 순수한 나라라고 상상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라오스에 도착후 환전을 하려고 바로 앞에 사설환전소에 가서 미화 100달러
지페를 보이면서 라오스돈으로 환전을 요구했는데 한녀석이 100 달러를 받고서 한참동안 비교를 하고 바꿔주는게 아니라 경찰서에 가자고
했습니다
처음엔 무슨 영문인지 잘 몰라서 어리벙벙하는 순간에 다른 지폐 100달러짜리(위폐인듯)를 함께 손에쥐고 바꿔치기를 하려는 수작인것 같았어요
제가 준 미화가 위폐니까 경찰서에 가자고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 시늉을하다 제가 미화를 뺏으니 처음엔 우리를 못가게 해서 약 2분정도
서있다가 그곳을 빠져나왔는데 알고보니 제가준 진짜미화와 그놈꺼 가짜미화를 바꿔치기하려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었습니다
아직은 때가 묻지 않았다던 라오스 사람들중에도 이런 사람이 있다는것은 조금은 실망스러웠는데...
혹시 라오스에 가려고 준비중인분들은 이런 사례가 있으니 참고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이글을 라오스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보신다면 교민이나 여행객 피해를 방지하기위해 라오스여행시 주의사항이나 안내문이라도
게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일시장소 : 2013년 3월 13일, 루앙남타 중심지 버스 내리는쪽 사설환전소
* 인상착의 : 신장 167 정도, 눈이 큰 30대 초반 남자
* 범죄내용 : 진짜 미화를 가짜 미화로 눈깜짝할사이 바꿔치기 수법
|
□ 라오스 루앙남타 숙소
우리 일행은 숙소부터 정하기로하고 사전자료수집한 숙소에 가보니 빈방이 없어,
나이트마켓 바로 앞에 있는 혼다여관으로 정했다
라오스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무엇이든지 가격협상을 해야한다고 사전 정보를 가지고 있어 처음엔 8만킵을 달라고 하는데
협상끝에 6만킵으로 합의 (표준방 한국돈 8500 원정도)

□ 라오스에서 첫 저녁밥
바로앞에 있는 나이트마켓에서 밥위주로 주문 유명한 라오맥주와함께 ~~
(라오맥주3병, 밥, 반찬 등 10만킵) (한국돈 15,000원 정도, 4명 저녁식사)

□ 길거리에서 복권 판매
라오스 길거리를 보면 자주 눈에 띄는게 있는데, 아마도 복권열풍이 불어서 복권을 판매하는곳인듯...


□ 숙소 3층에서 바라본 루앙남타

□ 왓미싸이 사원
중심지에서 20분정도 걸으면 볼수있는 불교사원, 입장료를 달라고하는데 내부는 들어갈 필요 없을듯

□ 왓미사원에서 바라본 남타전경 작은도시라는것을 한눈에 알수 있음

□ 사진을 찍으려니까 활짝 웃어주는 유치원 아이들

□ 한눈에 봐도 열악한 보건소

□ 가정집인듯한데 외부에서 볼수있어 들어가보니 옷인지 뭔가 만들고 있었다

□ 라오스 숙소에서 기본으로 나오는 물 중국과 달리 숙소에서 매일 1병씩 제공

□ 루앙남타 모닝마켓
약15분정도 거리에 있는 비교적 큰 모닝마켓에서 죽은 쥐같은것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죽은쥐를 어디에 쓰려고 판매할까
많이 궁금하여 사진을 찍으려하자 사진을 못찍게 비닐로 가로막는다


□ 라오스 이발소
□ 이발요금 성인 한국돈 2,500 원정도, 어린이 1,200원정도라고 벽에 써있다

□ 대나무로 만든 서민이 사는집
특별히 난방시설이 필요치 않은 라오스 사람들은 외부에서 보이지 않을정도로만 대충 집을 지어 살고 있었다

다음편은 루앙프라방인데 곧 올립니다.
많은 성원 부탁합니다 ~~
첫댓글 중국경내사진을 보다가 갑짜기 의국땅인 라오스편을 소개하시니
조금은 당황하기도 합니다...南寧에서 越南으로 월경한것처럼 간편하게
바로 타국땅에 밣게된것에 대해 아마 아직 체험하지못하기때문에
그런 묘한기분이 들게된것 같군요...위폐환전수법은 옛적 북경에서
2번이나 당한적이 있는데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육로로 3국을 간다는게 신기하였습니다
작년에 육로로 난닝에서 월남도 가본적 있는데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늘 성원하고 지지 하구 말구요
다 같이 아우르는 넓은 마음
참 푸근하고 푸근 합니다.
오히려 염치 없지만 계속해서 수고를 부탁 드려도 될런지...ㅎ
함께 보고 함께 나눌수 있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 합니다.
많은분들이 라오스여행기를 기다리는데
사실 라오스서 찍은 특별난게 없어서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재미없어도 읽어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
국경을 가까히 접한지역에는 별난 사기꾼들이 도사리고 있지요.
그래도 님은 여행에 도통하신분이라 위기를 잘넘기신듯...경고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국경지역에선 양국 화페가 통용되기에 굳이 급하게 환전을 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군요
급하게 바뀌는 환율때문에 조금 혼란이 오기에 빨리 그나라에 물가에 적응을 해야 되구요.
미지의땅.은둔의땅 라오스 여행후기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맞아요,,국경지역에서 꼭 필요한 돈만 바꾸고 주간에 은행에서 바뀌는게 정답입니다
성원해줘 감사합니다 ~~
라오스의 신비를 구경 하는듯 하네요, 사람이 사는곳엔 어디든 사기꾼들이 있기 마련
무시해 버리고 진짜 라오스 인들의 삶속으로 들어 가보셔야지요, 진짜 저 쥐고기들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옷 만드는 아줌씨와 맨 아래 미소짓는 아저씨....순박한 얼굴 그대로 맘씨도 그렇겠네요, 좋은글 사진 고마워요~~~
사람사는곳은 어디든지 범죄가 있기마련인데 라오스에 기대치가 커서 더욱 실망이었지만
머릿속에 넣고 있으면 찝찝할까봐 잊어버리려고 했습니다....
일단 사기를 당한것은 아니니까요 ㅎㅎㅎ
사진을 보고 당장에 가고 싶은 곳으로 '찜'했어요! ㅎㅎ 너무나 소박하고 또 아름다운거 같아요.. 가정집인가에서 직물 짜는 여인도 너무나 아름다워요..
이발소도 재미있구요..그런데 사설 환전소는 정말 황당이네요..생생한 좋은 정보 감사해요! 만일 저 같았으면 당했을 거에요.. 길거리 환전도 아니고 사설이지만 환전소에서
그런 일이 있다니 정말 괘씸해요! 저는 전에 태국에서 캄보디아 넘어간 적 있는데요..물론 여행사 패키지 투어이지만..너무나 기억에 남거든요.. 소중한 여행기 감사합니다
이발소도 초라했고, 보건소도 마찬가지,,우리나라 70년대를 생각하게됩니다...
외국인들은 어느한곳에 가서 보통 한두달 쉬었다가 온다고들 하네요...한국사람들과는 여행 스타일이 달라요...
여행길 항상 조심조심해야합니다 ~~
블로그까지 방문해줘 감사합니다 ~~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강심장님 소중한 말씀 감사드려요..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
잘보았습니다 다음편도 기대가 됩니다
소중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
다음편도 곧 올립니다
부럽사옵니다 ㅎㅎ
누구나 다녀올수 있는곳입니다
그동안 여러나라를 베낭여행했지만 주위의 아시는 분들이 나에게
여행다녔던 나라중에 어느나라가 가장 추억에 남느냐고 물었을때 나의 대답은
한결같이 "라오스" 라고 했는데 지금의 라오스는 너무빨리 변하고 있는것같네요.
아무튼 이한기님 덕분에 옛예행코스를 잠시나마 뒤살려보고있습니다.
수고했시유.
베트남 여행은 다녀오셨는지요 ?
요즘 라오스는 물가가 너무 오르고 점점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베트남 여행은 이한기님의 코스를 따라 잘다녀왔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마워유 후기를나의 불로그에는 기록을
했지만은 암만해도 이한기님의 글을 많이 인용한것 같아서.......
잘 다녀오셨으면 되었지요...
제꺼 여행기 많이 성원해주십시요..
라오스 말만 많이 들었는데 그림으로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가봐야 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중국과 라오스를 연결해서 여행한다는 것도 참 신기하네요..
어딜 가나 사기꾼은 있는 모양입니다... 조심해야하는 것은 여행객의 몫이겠지요..
이런 여행 함께 하고 있는 기분으로 읽고 있습니다..
어쩜 여행 함께 가고 싶어 매달릴 수도 있을껍니다.. 조만간,,ㅎㅎㅎㅎㅎ
기회되면 함께 동행도 가능하지요 ~~
조용한 나라 라오스도 사기꾼이 있다는게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맘속에 두고있으면 여행을 할수가 없어서 잊어 버렸습니다만 항상 조심은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