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에 입주(투자)하는 업체와의 입주기업 투자협약체결이 10월29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충청북도와 제천시 입주기업 사이에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와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4개 업체의 대표자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투자협약체결에 참가할 업체는 ㈜승원씨앤디(대표이사 신장호) ㈜메디쎄이(대표이사 장종욱) ㈜케이앤피나노(대표이사 박진수) ㈜아리바이오(대표이사 성수현)이며 이들 업체는 금년 착공에 들어가 빠르면 내년부터 늦어도 2017년까지 제2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게 된다.
㈜승원씨앤디는 건설용 흙막이 시설을 ㈜메디쎄이는 척추용 임플란트 등의 의료기기를 ㈜케이앤피나노는 나노제품과 식품을 생산 ㈜아리바이오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이들의 총 투자규모는 283억 원 정도이며 265명의 고용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한편, 제천 제2산업단지는 10월 말 현재 80%가 분양되었으며 가동 중인 업체는 18개사, 설계와 건축 중인 업체는 8개사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 들어 모두 16개 기업에서 1,032억 원의 기업투자와 650여 명의 새로운 지역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며 기업들의 본격 가동이 잇따를 전망이다. <제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