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자르는 유디트) 1618년
유디트는 홀로페르네스 장군을 유혹하고 죽임으로
고향 베툴리아를 해방시켰다
그는 유디트를 미모의 연약함을 배제시켰고
강력한 영웅의 모습으로 그려내어 서양회화사에서
전례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자르는 유디트)
우아한 여성으로 묘사되어 있지 않은가
남성의 목을 자르는 여성이
왜 우아해야 하지?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자르는 유디트)
육감적이고 아름다운 유디트, 용맹보다는 여성의
성을 기본으로 나타내고자 했다.
<프리다>
프리다 또한 자신의 누드에서 성이 아닌 본연의
감정을 회화로 끌어내었다
이누드 또한 눈길을 잡기는 커녕 시선을 밀어내고 있다.
<쉬잔 발라통> 목욕
세탁부의 사생아로 태어나 직업모델로 전전
십여 년을 타인의 눈을 피해 어깨 너머로
배우며 치열하게
노력했다
성모마리아나 육감적인 여성이 여인의 대표자였던
시대에 자신이 늘 보아왔던 진정한 여인들의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울퉁불퉁한 몸매와 삶의 애환이 들어있는
현실의 여인들을 그렸다
얼마나 인간적인 모습인가.
<쉬잔 발라통 >
얼마 전 일억 여원을 들여 제작한 춘향이 영정이
못생겼다는 집중포화에 못이겨 다시 제작에
들어갔다는 것이나 인어공주의 흑인주인공이
못생겼다며 블랙워싱을 받아들이지.못하는
것이나 같은 맥락인 여성의 성을 지향함이
여전한 21세기이기에 쉬잔 발라통의 작품들이
더욱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