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는 노후에 대해서 착각을 합니다.
7대 착각이라고 해서 일곱 가지를 주로 얘기합니다.
1)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광고 카피 잘 아시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실제로 나이가 들어보면 나이는 절대로 숫자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70세 때하고 75세 때하고 큰 차이가 나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그러니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게 아니라, 나이가 차면 굉장히 힘들어진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노후의 준비를 차분하게
해야 됩니다.
만약에 60이다. 아직도 40년이 남았어, 그건 거짓말입니다.
그 40년의 삶의 질이라고 하는 건 팍 떨어지기 때문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게 아니라는 것, 그 착각에서 깨셔야 됩니다.
2) 인생은 60부터라고?
인생은 60부터 내리막길입니다.
60쯤 되면 현직에서 떠나는데, 그 다음부터 나머지 기간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덤으로 사는 것 처럼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60부터가 아닙니다. 한가지 여기서 인생이 60부터라고
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뭐냐?
인생은 60부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인생은 60부터입니다. 그 외의 것은 착각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 죽을 때까지 일해야 되는 줄 안다.
수많은 노후에 관한 책들이 무어라고 얘기하냐 하면 ‘100세 시대이기
때문에 죽는 순간까지 일해야 된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래서 90살, 100살까지 일하고 있는 분들을 자꾸만 거론하며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느냐?'고 이런 얘기 하는데, 그런 분들은 단군 이래 한두
분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90세가 넘었는데도 현직에서 일하는 분들 계십니다.
그런 분들 어쩌다가 한 두 분이지, 일반적인 게 아니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착각입니다.
늙어 죽을 때까지 일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생각할 때는 80 정도까지
자기의 취미생활이라든가 이런 걸 하면서, 또는 일자리가 있으면 일을
하되, 가급적이면 노후에는 즐기면서 노시기를 권합니다.
아주 멋지게 노십시오.
그것이 저는 노후 생활의 바람직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4) 100세 시대라 40년 더 살 줄 안다.
그것도 착각입니다.
세상과 만나면서 바라보는 사람들은 전부 건강한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 병원에 가 보면, 그리고 요양원에 가보면 앓아 누워 있는
분들이 엄청 많다는 거 잊지 마십시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되기에
절대로 노후에 건강하게 9988이 되기가 힘들다는 거, 어느 가수가 불렀
더라고요.
“99세까지 팔팔하게 3일만 앓다 사망하자”
99세까지 팔팔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99세까지 팔팔한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셔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무슨 얘기를 하냐 하면 "4444" 라고 합니다.
44 사랑하며 사시고, 44 사람답게 사세요. 이것을 저는 오히려 권합니다.
5) 자기만은 멋지게 늙는 줄 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착각입니다. 늙어지면 노후에 다 멋쟁이라고 해
봤자 그렇고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나만은 그래도 멋지게 늙을 줄 안다는 게 착각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자기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6) 막연히 무슨 수가 있을 줄 안다.
그것도 착각입니다.
준비하지 않으며 보람찬 노후, 멋진 노후는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막연히 ’잘 되겠지, 무슨 수가 나겠지, 국가가 알아서 해주겠지‘ 국가가 뭘
어떻게 알아서 해줍니까? 그 착각에서 깨어 나시기 바랍니다
7) 그래도 나만은 예외일 줄 안다.
그것도 착각입니다.
다 똑같습니다. 나이들면 다 몸도 아프고, 건강도 해치고 일거리도 없어지고,
주변에서 싫어하고, 꼰대가 되고, 다 똑같습니다.
예외없이 노후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젊어서부터 노후 대비 잊지말고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대표 - 자기계발전문가, 경제학 박사>
첫댓글 박승배 님의 페이스북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