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는 ‘국내총생산’이라고도 불리며 외국인이든 우리나라 사람이든 국적을 불문하고 우리나라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생산활동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을 말한다. 그렇다면 GDP를 계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편적으로 높은 수치의 GDP 국가는 더 깨끗한 환경과 좋은 교육 및 건강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측정하면 한 국가의 생활수준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은 현재 GDP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13위를 차지했다는 사실만 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은 꽤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국 GDP 순위를 보면 2005년 10위를 기록한 이후 줄곧 10위권 밖에 있다가 탈환했다가를 반복하다가 2020년 재차 10위를 탈환했고 2021년에도 유지를 성공했지만 2022년부터 지금까지는 13위로 밀려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0년 한국이 GDP 10위를 탈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이 제일 컸다. 우리나라는 관광업이 아닌 제조업 국가이고, 반도체 등 다양한 IT 물품들이 전 세계로 수출되면서 코로나가 유행했을 때 타격을 크게 받지 않았고 오히려 수출이 상승했다. 경제전문매체 CNBC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산을 비교적 잘 억제하고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이 명목 국내총생산(GDP) 순위에서 브라질을 제치고 10위권에 들었다며 IMF 자료로 예측 가능한 최대 기간인 2026년까지는 이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예측과는 다르게 한국은 작년 2022년부터 다시 GDP 13위로 밀려나게 되었다. 순위 하락 이유로는 첫째, 환율 상승으로 인해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에 대한 환율이 상승하여, 달러로 환산한 GDP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둘째, 수출로 먹고 사는 수출 국가 한국인데 최근 연속으로 무역 적자를 내며 ‘불황형 흑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큰 원인이 되었다. 한국무역협회는 “반도체 등 5대 IT 품목이 수출 감소에 8할의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들로 인해 한국은 올해도 GDP 13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다시 GDP 10위 안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지금의 수준을 유지하거나 낮춰서 원화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출 강국인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줄어든 수출을 다시 늘려야한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올해 수출 폭이 크기 감소했지만 ‘2023년 수출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한국 수출이 올해보다 7.9% 증가한 680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상황이 다 맞아 떨어지게 된다면 내년은 올해보다 더 높은 GDP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첫댓글 GDP 정의를 알려주며 시작해 좋았습니다. 다만, 첫 문단부터 글의 핵심인 ‘GDP 순위 하락 이유’를 언급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바로 알 수 있게끔요! 더불어 가끔 한 문장이 다른 문장에 비해 많이 긴 문장들이 있는데, 그 부분은 2문장으로 나눠주시면 가독성 면에서 더 좋을 듯 합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전반적으로 글의 구조가 잘 보인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GDP의 개념, 순위가 떨어지게 된 구체적인 이유와 순위를 올리기 위한 방법들도 서술해주신 점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깔끔한 전개와 기승전결 덕분에 글을 편하게 읽었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근거를 대고 주장하는 바가 ‘객관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주관적인 의견을 조금만 더 담아도 좋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또한 3번째 문단에 근거를 추가하거나 조금만 더 자세하게 설명했으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