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기 출사>
일시: 2023년 9월 18일 (월요일) 04시~ 13시
장소: 성삼재- 노고단
참석자: 최수호, 이현숙, 민종덕, 김인호, 김창승, 이종복, 배영식, 김성아, 김태영, 이상 9명 (존칭은 생략합니다).
만난 꽃: 둥근이질풀, 이질풀, 투구꽃, 짚신풀, 물봉선, 오이풀, 물매화, 정령엉겅퀴, 쑥부쟁이, 까칠취, 참나리, 진범, 산비장이. 구절초, 오리방풀, 관남풀, 숙은촛대승마, 층층이풀, 배풍등 열매 ....
가을이 왔다지만 아직은 더위가 짱짱한 9월 18일, 구례들꽃사진반 9월 정기출사가 있었습니다. 산 아래는 아직도 여름 날씨인데 큰 산 노고단은 가을이 성큼 들어앉았더군요.
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 오르는 깜깜한 새벽길은 반짝반짝 별빛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노고단 대피소에 다다랐을 때에는 안개~~ 안개~~ 안개~~~. 사위는 온통 안개가 잠식... 하지만 노고단에 도착했을 때 우리 앞에 펼쳐진 구름 바다!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의 유희에 우리는 환호성~!
가을꽃의 대표격인 쑥부쟁이와 구절초가 가을 미인인 양 우리를 반겨주었고 투명한 물매화는 이슬을 머금어 더욱 청초했습니다. 둥근이질풀은 여름의 끝자락을 잡고 몇 송이 피어 있었고 진범도 몇 송이 남아 있었네요.
이제 산은 서서히 몸집을 다독이며 계절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겠지요. 들꽃 출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간다는 의미랍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차량을 제공해 주신 김인호 회장님, 이종복 총무님, 배영식 회원님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출사는 산 아래 노고단 식당의 보리비빔밥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새벽부터 부산했던 탓인지 달게, 맛나게 먹었습니다. 함께 하신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첫댓글 빠진 꽃이름, 댓글로 알려주세요... ^^
구례들꽃사진반 회원님들~
함께한 출사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정성으로 나누어 주신 간식들~
넘 맛있었어요 ^^
들꽃사진반과 함께 하는 시간, 행복합니다. ^^
구례들꽃사진반 회원님들~
함께한 출사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정성으로 나누어 주신 간식들~
넘 맛있었어요 ^^
늘 정리를 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글솜씨는 없지만...
누군가는 해야겠기에...
카페가 좀 더 활성화 되면 좋겠습니다. 단톡방 보다는 이곳에 사진들을 올리면 좋겠어요. ^^ 혹 빠진 꽃이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