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에 효력이 발생된, 폐기물이나 다른 물질의 투기를 규제하는 해양오염 방지조약으로 런던 폐기물 투기규제조약 또는 LDG라고 불린다.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이 국제협정은 배나 비행기로부터 생겨난 폐기물이 해양에 투기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처음에 33개국이 서명하였고 벨기에 등 일부 국가는 최근 이 조약을 비준했다.
이 조약은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는 특별관리 대상물질을 바다에 버리는 것을 금하고 있다. 블랙리스트의 범주는 유기할로겐 화합물, 수은과 수은 화합물, 카드뮴과 카드뮴 화합물, 거의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과 같은 합성 화합물, 투기를 목적으로 한 원유와 연료유, 디젤용 중유와 유압기기용유 및 윤활유,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과 기타 방사성 물질, 전쟁 목적의 생물화학무기 등을 말한다.
레벨(level) 음향, 진동 관계의 용어로 사용됨. 특정 기준량으로 그 양을 제한한 비율을 데시벨로 표시한 값임. 소음 레벨, 음압 레벨, 음의 강도 레벨, 파워 레벨, 음의 크기 레벨, 레벨 차, 진동 레벨 등의 용어가 있음.
레드 데이터 북 국제자연보호연합의 종 보호위원회(IUCN/SSC :Species Survival Commission)가 세계자연보호기금, 유엔 환경계획(UNEP) 등의 협력을 받아 멸종될 우려가 있는 야생동물의 종이나 야류종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60년대 중반부터 출판하고 있는 책. 이제까지 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어류·무척추동물·식물의 각 편이 발간되었으며, 동물 기재 종은 3천1백17종(1986년)을 넘는다. 책 이름의 '레드'란 멸종 위험성이 있는 종을 나타내는 빨강색에서 유래한 것이다.
렘(Rem) 방사선피폭량의 측정단위로서 방사선의 종류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고려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법적인 방사선 피폭량 허용치는 핵관련 직업인의 경우 연간 5렘, 일반인은 0.5렘이다. 1000 밀리렘은 1렘을 나타낸다.
로마클럽 1968년 이탈리아의 실업가 Aurelio peccei를 중심으로 결성된 국제적인 연구단체. 지구의 관점에서 유한한 지구와 인류가 직면하는 자원.환경.문화 등 모든 문제에 관한 연구와 보고, 계몽활동을 해왔다. 로마클럽을 일약 유명하게 한 것은 1972년에 발표된 '성장의 한계'라는 보고서로, 시기적으로 세계적인 환경문제에 대한 자각이 높아졌기 때문에 지금도 자원.식량.환경의 면에서 성장의 한계가 나타난다고 하는 절박감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그 후 외적.물리적 한계의 강조보다도, 지구상의 지역간 불균형, 인류 공통의 세계상에 대한 탐구,학습이나 상호이해의 시스템 제창 등으로 활동의 중심이 옮겨졌다. '전화기에 선 인간사회', '국제질서의 재편성', '낭비의 시대를 넘어서','인류의 목표'. '한계 없는 학습'이라는 일련의 보고서가 발표되고 있다.
1970년대에 인류의 국지적 위기를 호소한 그의 계몽적 역할이 크다.
로스엔젤레스 스모그 사건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는 1943년 경부터 맑은 날씨에 안개가 발생하는 새로운 스모그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스모그에 의하여 눈의 자극, 식물의 낙엽현상,좋지 못한 냄새,고무의 균열등의 피해가 생겼다. 이 현상에 대해서는 1956년경에 와서야 이산화질소와 탄화수소의 광화학적 반응에 의한 것이라는 설이 정설로 확인되었다. 식물의 피해와 고무의 균열은 주로 오존에 의한것이며 눈의 자극은 오존과 더불어 알데히드PAN(PerooxyAcetyl Nitrate)광화학적 생성물질에 의한 것임도 밝혀지게 되었다. 로스앤젤레스의 스모그는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주원인이며 탄화수소,일산화탄소,질소산화물의 1차 오염물이 대기 중의 태양광선 에너지에 의하여 광화학반응을 일으키고, 인체에 해로운 2차 오염물질을 생성하는 점에 그 특색이 있다. 이 사건의 이름을 딴 광화학 스모그를 로스앤젤레스형 스모그라고 부르기도한다. 매연등 1차물질에 의한 것을 런던형 스모그라 한다.
로스엔젤레스형 스모그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 바람이 약하고 역전층이 일어나기 쉬운 기상, 강한 태양 광선 등의 조건 아래 고도로 자동차에 의존한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광화학 스모그, 로스엔젤레스에서 최초로 발생하였다 하여 로스엔젤레스형 스모그라 불리게 되었다. 특이한 현상이라기 보다는 도시 대기오염의 상징적 존재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