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력 3년 반 정도 되는 80대 후반 골퍼입니다. (키: 170, 몸무게-63킬로)
제가 미국에 1년정도 있었는데 그 때 사용하던 골프채가 전부 미국스펙 R이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미국에서 사용하던 골프채는 다음과 같습니다.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R7 460 (9.5도)
우드(3,5,7번)- 테일러메이드 R5 dual
아이언- 미즈노 MX23 (그라파이트)
웨지(52, 58도)- 클리블랜드 CG10
작년에 한국에 들어와서 1년정도 연습하다가 얼마전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피팅을 받았습니다.
아이언은 경량스틸 샤프트로 교체하였고, 드라이버는 0.25인치를 피팅센터직원의 조언에 따라 잘랐습니다.
(드라이버가 좀 버거운 것 같아서 조언을 구했더니 0.25인치를 잘라주었네요...)
드라이버를 자른것이 큰 착오였던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드라이버 발란스가 잘 안 맞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드라이버를 교체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느 드라이버로 교체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우드가 미국스펙 R라서 드라이버를 너무 낭창거리는 것으로 사면 오히려 역효과가 아닐까 걱정도 앞서고 해서,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 고려중인 골프채는 테일러메이드 투어버너 R 10.5도, 기가 XF 07 10도 (R or SR), 코브라 M Speed LD, 캘러웨이 하이퍼 X 정도 입니다. (다른 골프채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제 평균 비거리는 미국에서 220~230야드 정도였는데, 지금 보다 평균 10~15야드 정도만 더 나가는 드라이버 였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물론 방향성이 더 중요하겠구요..)
바쁘신 줄 알지만,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