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2024년 7월 13일 토 오전9시42분 인터넷판-한경닷컴-을, 다음daum 사이트에서 발췌했습니다]
오세성의 헌집만세(11) 차단기 없는 노후 아파트, 외부 차량 단속에 '골치' "밤마다 주차위반 스티커 붙여도 떼고 다시 들어와" 큰 돈 드는 차단기 설치…주민 동의 얻기 어려워 주차금지 스티커를 떼어낸 자리 옆에 재차 스티커가 붙은 차량 모습. 사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최근 서울 영등포구의 한 노후 아파트에서는 주차 차단기 설치를 놓고 주민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전체 가구 중 3분의 2 수준인 270여 가구가 찬성해야 차단기를 설치할 수 있지만, 다수 가구가 투표에 불참해 설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그나마도 반대가 100표 가까이 나오면서 주차 차단기 설치 논의가 수그러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