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변화, C = F + A’ 글을 읽었습니다. 지역사회를 ‘변하게(C)’ 하려면 이상을 이룰 수 있는 ‘기술(F)’과 ‘태도(A)’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만큼 ‘기술’과 ‘태도’ 둘 중 하나가 이상과 부합하지 않는다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변화’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개인이나 집단 혹은 지역을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이나 선입견으로 틀을 만들어 손쉽게 이해하려는 태도, 이것이 (부정적) 프레임입니다,’ (긍정적) 프레임을 갖출 수 있도록 올바른 태도를 갖추고, 좋은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오전에 청주상당시니어클럽 기관방문을 했습니다. 시니어클럽에 대해, 청수상당시니어클럽은 무슨 일을 하는가에 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시니어클럽이 부산에는 8개, 인천에는 3개소가 있지만, 충북은 12개가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타 도시들과 비교해봤을 때 규모와 비교해서 시니어클럽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청주상당시니어클럽에서 정말 많은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노인 일자리는 학교급식 자원봉사, 지역사회환경개선 봉사 등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두레 작업장이나 봄날의 보리밥처럼 어르신들이 시장에 나가 제품을 만들고, 음식을 만들기도 한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청주상당시니어클럽’에서 어떤 일을 자세히 하고, 왜 하는지 등 많은 정보를 알려주신 최원진 과장님 감사합니다.
점심은 청주상당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음식을 만드시는 ‘봄날의 보리밥’에서 먹었습니다. 방문하는 손님도 많았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매일 내덕동을 가는데, 어르신들께서 일하시는 ‘봄날의 방앗간’을 보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될 때 ‘봄날의 방앗간’을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유지은 선생님께서 지금까지 작성한 결과보고서의 수정할 부분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없어도 될만한 내용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결과보고서를 수정했습니다. 저희가 작성했던 보도자료가 올라왔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보도자료를 작성하자고 말씀해주신 유지은 선생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법학지식은 풍부하나 사회적 약자를 차별하기를 서슴지 않는 판사.
의학지식은 깊으나 더 큰 이윤을 위해 가난한 환자를 가려 받는 의사.
사회복지학지식은 높으나 ‘사람’보다 실적, 평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복지사.
지식은 있으나 태도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을 가리켜 흔히 ‘부패했다’라고 합니다.
부패한 사람에게 올곧은 이상理想이 있을 리 없습니다.
부패한 사람이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할 리 없습니다.
부패한 사람이 지식을 바르게 사용할 리 없습니다.
아무리 지고한 지식을 쌓았더라도 이를 바르게 쓰지 않으면 더 빠르게 반(反)복지로 치달을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태도가 중요합니다.
실습이 나의 태도를 점검하고 바로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실습하며 현장을 경험하고, 내가 꿈꾸는 사회복지사를 그려보세요.
풍부한 기술과 올곧은 태도로 현장을 변화시킬 사회복지사가 되길 소망합니다. :D
청주상당시니어클럽 최원진 과장님께서 잘 설명해주셨다시피, 시니어클럽 노인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요즘 시대에, 어르신의 경제활동을 돕는 귀한 소임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오래된 격언을 어르신들께서 몸소 실천하며 증명하고 계시지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재능과 열의, 책임감 따위의 강점이 놀랍습니다(봄날의보리밥 할머니의 손맛이 훌륭합니다.) 노인이라고 자녀나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내 힘으로, 자기 삶을 사시고자 애쓰시는 마음이 귀합니다. 이를 잘 거들어주시는 시니어클럽 선생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이 잘 이뤄주니 보도자료가 기사로 나왔군요. 앞으로 두고두고 자랑할 거리가 생겼네요. 첫 언론 기사, 축하합니다.
사회사업에서 인사만큼이나 중요한 게 감사하는 일입니다. 감사 인사 드리며 다음 활동에도 동참해주시길 부탁할 거지요? 선생님들이 잘 이뤄준 덕분에 복지관에서도 이어갈 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