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4일차. 오늘은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둘러봅니다. 루이 14세 절대 왕권의 상징인 베르사이 궁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영광의 상징인 개선문과 그 앞에 펼쳐져 있는 상제리거리를 거닐어 봅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성모 발현지인 기적의 메달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마리 앙투아네트가 처형 당한 콩코르드 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센느강 유람선을 타며 파리의 정취를 느끼는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신부님의 야심찬 미션. 일정에는 없었던 에펠탑의 야경을 보고 난 후 지하철과 트램을 타고 호텔로 귀가하는 일정으로 4일차를 마무리 해봅니다.
밤 11시 가까이 이어진 일정에 모두들 힘들고 지친 하루였지만 "에펠탑이 다했다"라고 했던 아이들의 평가처럼 에펠탑의 야경은 장관이었습니다. 신부님의 지휘아래 가이드 없이 지하철을 타고 귀가했던 추억은 우리 아이들에게 큰 추억으로 남을 것으로 감히 짐작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