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 ‘크티세오스’는 ‘크티시스’의 소유격으로 창세기 1:1에 ‘창조하다’로 오역한 ‘바라(개간)’의 뜻이다.
나. ‘코스무’는 ‘코스모스’의 소유격으로서 표면적인 세상을 비유하여 인생의 몸과 마음으로 표현한 말이다.
다. 대상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은 불의로 가득 채워진 몸 밖의 다른 예수를 섬기는 자들이다.
라. 겉 사람 안에 있는 모든 심리 현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겉 사람의 죽음)를 통하여 마음을 초월하게 된다.
2. 본론
가. ‘크티세오스’는 ‘크티시스’의 소유격으로 창세기 1:1에 ‘창조하다’로 오역한 ‘바라(개간)’의 뜻이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않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 1:20)”
(티~가르 아오라타 아우트 아포 크티세오스 코스무 토이스 포이에마신 누메나 카도라타이, 헤-테 아이디오스 아우투 듀나미스 카이 데이오테스, 에이스 토 에이나이 아우투스 아니플로게투스)
‘창세로부터’로 번역한 ‘아포 크티세오스 코스무’에 대하여 ‘아포’ 전치사 ‘~이후에. ~부터’ ‘크티세오스’는 소유격이며, 원형은 ‘크티시스(개간)’다.
‘크티세오스’는 ‘크티시스’의 소유격으로서 창세기 1:1에서 ‘창조하다’로 오역한 ‘바라(개간)’의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용하여 말씀하신 카타볼레의 다른 표현이다. 마음 안에 있는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을 끝내게 하는 뜻이다. 마음 밭(길가 밭, 돌밭, 가시덤불 밭)을 개간하여 말씀의 씨를 뿌릴 수 있도록 옥토 밭으로 개간하는 내용이다.
나. ‘코스무’는 ‘코스모스’의 소유격으로서 표면적인 세상을 비유하여 인생의 몸과 마음으로 표현한 말이다.
‘코스무’는 ‘코스모스’의 소유격이며 ‘코스모스’는 표면적인 세상을 비유하여 인생의 몸과 마음을 표현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창세로부터’로 말씀하신 것이 ‘아포 카타볼레스 코스무’인데 길가 밭, 돌밭, 가시덤불 밭(겉 사람)을 옥토 밭(속사람)으로 개간하는 표현인데 바울 사도가 '크티시스(개간)'를 사용하여 표현하였다.
예수께서 사용하신 ‘카타볼레’는 마음 밭을 해체하여 개간하여 그 실체를 드러내는 뜻으로 말씀의 씨를 마음 밭에 뿌리기 위해 마음 밭(길가 밭, 가시덤불 밭, 돌밭)을 옥토 밭으로 개간하는 내용이다.
롬 1:20에는 ‘크티시스’를 사용하였다. 크티시스와 카타볼레는 창 1:1절 ‘창조’로 오역한 히브리어 ‘바라’와 같은 뜻의 헬라어다. 그러므로 ‘창세로부터’가 아니라 내면에 있는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곧 정과 욕심의 그 실체를 드러내어 그 속성을 알게 하고 내려놓게 하는 것이 히브리어 ‘바라’이며, 헬라어의 ‘크티시스와 카타볼레’다.
‘크티조’ 역시 ‘크티세오스’와 동의어다. 그러므로 크티조와 크티세오스는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모두 죄를 없이 하는 하나님의 속성이다. ‘크티시스’나 ‘크티조’는 한글 성경에서 모두 창조하다, 지음, 피조물로 번역하여 크게 오역한 내용으로 창조하심도 피조물도 아니다.
‘창세로부터’ 오역한 그 내용은 “그리스도의 말씀이 임하여 나의 마음(세상)의 정과 욕심을 내려놓게 되는 때로부터”로 해석하여야 사도 바울이 의도하는 내용에 접근하게 된다.
다. 대상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은 불의로 가득 채워진 몸 밖의 다른 예수를 섬기는 자들이다.
롬 1:20을 의역하면
“왜냐하면, 나의 마음(세상)의 정과 욕심을 내려놓게 되는 때로부터 볼 수 없는 것(하나님이 거하시는 몸 된 성전)들 곧 그 온전하게 세우신(몸 된 성전) 것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수동태), 역시 그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다. 이는 저희가 핑계치 못할 것이다”
핑계치 못한 이유는 각자 안에 하나님의 몸 된 성전이 세워져 있기 때문이며 그렇지 않은 자들은(대상 예수를 섬기는 자) 18절 불의로 가득 채워진 사람들로서 몸 된 성전이 세워지지 아니한 자들이다. 이들은 몸 밖의 대상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며, 스스로 다른 길로 간 자들이다. 사도 바울은 그의 놀라운 능력과 신성으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몸 된 성전이 내면에 세워지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번역된 내용은 그 의미와 전혀 다르다는 것이 문제다.
라. 겉 사람 안에 있는 모든 심리 현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겉 사람의 죽음)를 통하여 마음을 초월하게 된다.
“그의 십자가의 피(피를 통하여)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파스) 곧 땅(게)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그 안에서) 자기(자신 안으로)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 1:20)”
겉 사람 안에 있는 모든 심리 현상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겉 사람의 죽음)를 통하여, 하나(속사람) 되기를 원하고 있다. 마음을 초월하여 다스리는 것이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