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緣起)를 보는 자 법(法)을 보고,
법(法)을 보는 자 연기(緣起)를 본다.
위의 부처님 말씀은,
그야말로 불교의 핵심이 곧 연기법(緣起法)이라는 뜻이다.
또 다르게 말하면
모든 진리 중에 최상의 진리가 바로 연기법(緣起法)이라는 말씀이다.
연기법(緣起法)은
오로지 불교에서만 가르치는 가장 위대한 진리이다.
연기법(緣起法)이란 무엇인가?
연기법(緣起法)이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와 삼라만상 모든 사물들의 존재방식을 의미한다.
이 연기법에는,
겉으로 보여지는 창조와 소멸의 방식과
그 이면의 본질이라는 두가지 방식이 담겨져 있다.
우주 변화의 원리와 우주 자체의 근원!
이것이 곧 연기법(緣起法)인 것이다.
도[道]란 뭔가?
모든 것의 근원을 말한다.
진리 역시 근원을 의미한다.
그래서 그 진리.....즉 연기법(緣起法)을 알면 자유롭게 되는 것이다.
"진리가 너그들을 자유롭게 하리라"
이런 말씀을 하신거 보면, 예수님도 멀 좀 아시는 분이라니까!!!
"천국은 니 안에 있어. 이것들아."
이렇게 말씀하신거 보면...
"연기(緣起)를 보는 자 법(法)을 본다."
법(法)이란 곧 다르마/담마를 뜻하며,이것이 곧 도[道]이자 "진리"이다.
"연기(緣起)를 보는 자 법(法)을 본다."
연기(緣起)를 보는 자는 곧 진리를 보며,진리란 곧 "속제"와 "진제"이다.
연기(緣起)를 보는 자는 곧 속제와 진제를 보게 된다는 뜻이다.
진제와 속제=진속이제(眞俗二諦), 세속법과 진제/승의제/제일의제 뜻
불교를 배우는 불자라면,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진제(眞諦)와 속제(俗諦)입니다. 이 진...
연기법(緣起法)에는 두가지가 담겨져 있다.
하나는 삼라만상 모든 것들의 존재방식이며, 이것이 곧 변화이고, 이것이 바로 속제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들은 다른 것에 의존해서 발생되었기에 그 자체에 내재된 실체가 없어서 영원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매 순간순간마다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무상[無常]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려면, 다른 것에 의존해서 변화로 생겨나야 한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부모에 의지해서 태어나는 것이다. 내가 홀로 스스로 태어나는게 아니다.
죽음도 역시 그렇다. 다른 것에 의존해서 죽어가는 것이다. 시간...세월이라는 것에 영향을 안받을 수 있나?
그래서 몸이 늙어 가는 것이고 그로 인해 병도 들고 죽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연기법이다.
온 우주 모든 것들은 이렇게 연기적으로 발생되고, 머물고,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면 사라져 버리면 아주 끝인가? 그렇지 않다.
아주 끝이라면 도 딱는 일이건 그 어떤 종교건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것이 되고야 만다.
연기법의 또 하나의 측면은 바로 다르마, 즉 진정한 도[道]인데...
이것이 핵심이며, 이것이 진제이다. 이것은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삼라만상 모든 것들은 다 변화해가는데, 그 이면에는 변화...
즉 생멸을 초월한 도[道]가 숨겨져 있는 것이다. 그래서 도[道]를 깨달으면 죽음을 초월하는 것이다.
도[道]가 곧 공[空]이며, 무상[無相]이며, 무원[無願]이다.
※ 무원[無願]을 무작[無作]이라고도 한다.
인간을 포함한 삼라만상 모든 것들의 본질/실상이 바로 공[空]이다.
이게 바로 연기법의 핵심중의 핵심인 것이다.
공[空], 무상[無相], 무원[無願]...이 세가지 용어는 사실 같은 의미다.
도[道]는 하나지, 셋이 될 수 없다.
다만 부처님께서 중생들을 위해 셋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공[空]하기에 모습이 없어 무상[無相]미여, 모습이 없으니 무원[無願]인 것이다.
공[空], 무상[無相], 무원[無願]이 바로 도[道]이기에 이것이 바로 삼해탈문이다.
청정도론 : 공을 깨닫는 방법, 무상/고/무아 & 삼해탈문인 공/무상/무원, 속제와 진제의 관계.
불교를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은, 공[空]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깨달을 게 바로 공[空]입니다. 이것은 초기...
공[空]이 곧 열반인 것이다.
적정열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