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하신모후는
친목회를 의림지로 정하여
8월23일 후다닥 끝났습니다
미루다 보면 또 사정이 생기고
그냥 모두 나왔을 때 떠났습니다
일기예보가 비가 6시에 온다기에
부지런히 달려가 의림지 한 바퀴를 돌고
채선당으로 저녁 식사를 하러가
모처럼 다 함께 주천을 떠나
탁트인 의림지의 모습도
이야기하고 오늘 날씨가 덥지도 않고
너무 좋았다고 까르르 웃고 즐기며
친목회가 모두 끝났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밖에 나오니
굵은 비가 막 쏟아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빗 속을 헤치며 무사히 잘 다녀왔음에 주님께 감사와 영광드립니다.
첫댓글 친목회 빨리 하셨군요 보기 좋아요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다 모인김에 의림지로 달렸습니다.
의림지도 좋았고 좋은분들과 산책도 하고 저녁도 맞나게 먹었읍니다. 비가 너무와서 무서웠는데 무사히 집에 와서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고 저절 로
기도가 나왔읍니다. 우리 단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우리 단원으로 이렇게 예쁜 마리안나를 보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