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기갑오징어 : Sepia kobiensis Hoyle (= Sepia andreanoides)
► 외국명 : (영) Kobi cuttlefish, (일) Himekoika (ヒメコウイカ)
► 형 태 : 크기는 동체장 7㎝ 정도의 소형 갑오징어류이다. 체형은 대형~중형 갑오징어류에 비해 가는 편이고, 외투 등쪽에 무늬는 없고 중앙부가 짙은 회갈색이다. 다리는 거의 같은 크기이지만 수컷의 제4완은 교접완으로 되어 있다. 촉완 상부 흡반은 5~8열로 늘어서 있고 2~3열 째의 몇 개만이 다른 것보다 조금 크다. 패각은 가늘고 길다. 등쪽에는 과립이 있고 3줄의 세로홈이 있다. V자 모양의 내원추 가장자리는 튀어나와 있고 패각 길이의 반 정도에 달한다. 외원추 뒤쪽은 작은 컵모양으로 되어 있고 가시는 날카롭고 길며, 배쪽에는 희미한 홈이 있다.
► 설 명 : 서식 수심 범위는 70~200m이지만 대개는 수심 100~150m에서 생활한다. 내만성이며, 육질은 맛이 좋지만 소형이기 때문에 갑오징어보다 고급품으로는 취급하지 않는다. 소형의 오징어로 경제적 가치는 적지만 북해도의 북쪽을 제외한 일본 각지에서 동남아시아에 걸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몇 가지 지방형으로 나누어 지고 지역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제철은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이다. 다른 갑오징어류에 비해 소형이고 살에 수분이 약간 많다. 가열해도 강하게 수축하거나 육이 질겨지지 않는다. 신선한 것은 생선회로 이용하며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단맛이 있어서 맛이 좋다. 튀김으로도 이용하며, 조림, 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한다.
► 분 포 : 한국(남해안, 제주도),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주로 서부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
► 비 고 : 패각이 가늘고 긴 마름모꼴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중,대형 갑오징어류의 어린 개체와 혼동하는 일은 없다. 그러나 일본 주변에서는 이같이 가늘고 긴 패각을 갖는 종이 10종이상 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