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카페에 티벳버섯 키우기 초보를 위한 요령이 많이 공유되어 있는데요~ 제가 지인에게 나눔하다보니 키우는 요령을 알려줘야해서 제가 아는 지식 내에서 요령을 좀 정리해 보았습니다. 카페에 가입해서 보라고 하면 되는데 카페 활동 안하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ㅎㅎ
그래서 혹시 주변 분들한테 나눔하면서 키우는 요령을 복사해서 카톡이나 문자로 전송하시면 좀 더 편하게 알려주실 수 있을 것 같아 제가 정리해서 지인에게 보냈던 내용을 공유합니다. 제 머릿속에서 나온 내용이라 정보가 틀리거나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혹시 수정이 필요한 내용 있으면 댓글 부탁드릴게요 ^^
* 티벳버섯 키우는 방법 *
[주의사항]
티벳버섯은 유산균의 집합체이므로 쇠와 수돗물,기타 세균에 약함. 단, 잠깐 배양액을 거를 때 사용하는 쇠 채반, 티벳버섯 씻을 때 수돗물을 쓰는 정도는 괜찮음. 그래서 배양 용기와 도구는 유리와 플라스틱을 쓰는 게 좋음.(배양용기와 스푼 등)
배양시키는 우유는 무지방,저지방 우유 대신 일반우유로 배양하는 게 가장 좋음.(전지분유로도 배양 가능)
티벳버섯 배양의 최적 온도는 25도씨 안팎.
[티벳 버섯 배양하기]
1.물약병에 들은 티벳버섯을 탈탈 털어서 한톨도 남김없이 꺼낸 뒤 물에 헹궈서 씻어준 뒤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다.
2.용기에 티벳버섯과 우유 100ml 를 넣고 뚜껑대신 면보나 키친타올로 덮고 고무줄로 고정한다.
3.집안에서 가장 따뜻한 곳에 두어 상온 배양한다.(ex. 셋탑박스 위, 밥솥 옆, 따뜻한 방바닥 등)
4.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우유가 요거트화 되었는 지 확인한다. 용기를 살짝 흔들어봤을 때 우유의 찰랑거림없이 푸딩처럼 굳어져있다면 배양 완료. 배양이 완료된 상태에서 계속 상온에 두게 되면 과배양이 되어 용기 바닥부터 유청이라고 하는 맑은 물이 생기게 된다. 유청이 생겼다고 해로운 건 아니지만 배양액이 묽고 좀 더 시큼해 지므로 과배양이 되지 않도록 타이밍을 잘 맞춰 주는 게 중요하다. 배양 초기에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1-2시간마다 확인하여 배양이 완료되었는 지 체크한다.(배양 환경에 따라 소요시간은 다르지만 보통 12-24시간 정도 소요)
5.100ml 우유로 배양이 완료되었으면 본격적인 배양으로 들어간다. 티벳버섯 양은 티스푼 한 스푼으로도 500ml 정도는 거뜬히 배양할 수 있으나 차츰 우유양을 늘려주는게 안정적이다. 200ml > 300ml > 400ml > 500ml 순서로 차츰 우유 양을 늘려가며 배양하고 많은 양을 배양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두 그룹으로 나누어 배양도 가능하다. 우유양이 늘수록 배양완료되는 시간은 증가한다. 배양이 완료되면 티벳버섯들이 우유 표면으로 떠오르면서 크림치즈같은 질감을 보이기도 하며 누리끼리한 색을 띠는 것도 상한게 아니므로 안심해도 된다.
6.배양이 완료된 티벳버섯은 채반에 걸러 티벳버섯과 배양액을 분리하고 티벳버섯은 다시 용기에 넣고 우유를 부어 상온 배양한다. 이 때 우유를 부은 상태에서 잘 저어준다.
[티벳버섯 배양액 음용]
1. 티벳버섯의 종류, 배양환경에 따라 배양액은 시큼한 맛과 고소한 맛 등 다양한 맛을 내며, 묽기도 스푼으로 떴을 때 주루룩 흐르는 질감도 있고 크림치즈처럼 단단하게 굳어져 있는 질감까지 굉장히 다양하다. 어떤 상태가 가장 좋다고 정의할 수 없으며, 기호에 따라 원하는 질감과 맛으로 티벳버섯을 길들이면 된다. 원하는 질감과 맛으로 길들이는 방법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나 여러번 배양하는 과정에서 방법을 찾는 경우들이 많으니 경험을 통해 나만의 배양조건과 방식을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
2.배양액은 거른 후 바로 음용이 가능하며, 냉장고에 저온 숙성한 뒤 먹으면 좀 더 고소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거른 배양액은 최대 4주까지 냉장고 안에 보관할 수 있으나 되도록 1주일 이내 음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3.시큼한 맛 때문에 음용이 힘들때는 과일이나 견과류, 시리얼 등과 섞어 먹어도 좋으며, 배양액에 과일을 섞어 2차 배양 후 먹어도 좋다.
[티벳버섯의 배양 간격 조정 및 휴식]
1.티벳버섯을 배양하다 보면 음용하는 속도보다 티벳버섯이 배양완료되는 시간이 짧아 배양액을 미처 다 먹기도 전에 계속 배양액이 쌓일 수 있다. 이럴 때는 배양완료된 티벳버섯을 거르지 않은 채 냉장고에 2-3일 두었다가 걸러도 된다.
2.며칠보다 더 길게 배양액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면 배양액에서 거른 티벳버섯과 우유를 용기에 담아 뚜껑을 덮고 바로 냉장고에 넣어둔다. 3주 정도까지는 변질없이 냉장고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3.당분간 티벳버섯을 먹지 않으려고 한다면 잘 씻은 티벳버섯을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서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말려준다. 건조된 티벳버섯에 전지분유를 발라 냉장고에 보관한다.
4.건조된 티벳버섯을 환원할 때는 우유에 담가 원래대로 불려주고 배양 적응 기간을 거친 뒤 배양을 시작한다.
[배양액이 내 몸에 맞는 지 체크]
1.배양액을 먹다가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처음 음용할 때는 괜찮았으나 어느 정도 기간 음용 이후에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유산균이 장내 적응하는 동안 1-2회 정도의 가벼운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증상이 여러날 반복된다면 7~10일 정도 음용을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한다.
2.공복에 음용이나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은 지양한다.(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음)
네‥열심히 잘 습득하여습니다
네‥열심히 잘 습득하였
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리를 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분양예정인 제게 아주 좋은 정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잘배우고갑니다
우와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읽고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용을 언제 하는게 좋은지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른 배양해보고 싶네요^-^
초보자에게 정말 자세한 설명이네요
감사합니다
우와~ 잘 봤습니다^^
초보는 보고 또 봐도 어리버리하는 것 같아요^^;;;
어제 밤에 첫 우유를 부어넣고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확인해봤는데...
아직은 우유만...^^;;;
자꾸 궁금해서 보고 또 보게되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