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리그 최강자를 가리는 ‘2008 2군리그’ 결승1차전(10.16 스틸야드)에서 인천이 먼저 웃었다. 인천 2군리그 우승 눈앞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서민국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 1대0 눌러
.오는 23일 문학서 열리는 2차전 비기기만 해도 정상 등극
인천 유나이티드가 2008 프로축구 2군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포항을 1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인천은 10월16일 포항 스틸러스 축구 전용구장에서 열린 2008 시즌 2군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서민국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을 1대0으로 이겼다.
인천은 후반11분 박재현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얻은 페널티킥을 서민국이 침착하게 차 넣으며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인천은 오는 10월 23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올 시즌 2군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이에 앞서 인천은 지난 2일 경남 함안운동장에서 열린 2군리그 4강전에서 박재현이 전반에만 2골을 뽑고 강수일이 후반에 1골을 보태 전반에 1골을 만회한 경남을 3대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인천은 지난 2006년 2군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1,2차전을 모두 이겨 우승했으며 이근호 선수가 MVP에 올랐다.
◆ 2군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전적
포항 스틸러스 0 – 1 인천 유나이티드 (득점= 후반 11분 인천 서민국)
결승 2차전은 10월23일(목) 14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2군리그 우승팀 결정은 결승 1차전과 2차전의 득실차로 결정한다.
2차전 90분 경기 종료 후 양팀의 득실차가 동일할 경우 연장전(전,후반 각 15분)에 들어간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