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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2주차 성경 읽기(요한계시록) |
■(월) 요한계시록 1-3장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
대부분의 사도들이 세상을 떠나고 요한만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요한도 도미티안 황제 통치 말기인 95-96년경에 복음을 전하다가 체포되어 밧모섬에 유배되고 말았다. 그런데 그 섬에서 그는 어느 주일에 성령에 감동되어 주님의 계시의 말씀을 들었다. 이 계시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께 주셨고, 그리스도께서 천사를 통해서 요한에게 전해 주신 것이었다. 요한은 이 계시의 말씀을 받고 소아시아에 있던 일곱 교회에 그 말씀을 전했다. 요한은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직접 보았다. 주님은 오른 손에 일곱별을 잡고, 촛대 사이를 거닐고 계셨다. 주님은 요한을 통해서 박해 속에 살아가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경고와 격려의 메시지를 주셨다.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는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을 굳게 지켰다. 그러나 에베소교회와 버가모교회, 그리고 두아디라교회는 잘한 점과 그릇된 점을 동시에 갖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주님으로부터 칭찬과 책망을 동시에 받았다. 그러나 사데교회와 라오디게아교회는 절한 것이 없었으며, 이로 인해 주님께 심한 책망과 경고의 말씀을 받았다.
★ 묵상 포인트 1. 요한은 누가 복이 있다고 하였는가? 우리는 복 있는 사람에 속하는가?(1:3) 2. 부활하신 주님의 모습이 어떤지 자세히 묘사해 보자(1:12-20) 3. 7교회에 대한 주님의 칭찬과 책망의 내용을 살펴보고 나와 비교해보자.(2-3장)
■(화) 요한계시록 4-9장 : 일곱 인과 나팔 재앙
요한은 성령에 감동되어 하늘로 가서 하늘 보좌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보좌는 우주를 통치하는 하나님의 보좌였다. 보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 손에는 안과 밖에 글이 쓰여진 책이 있었다. 그 책은 일곱 인으로 인봉이 되어 있었는데, 아무도 그 인봉을 뗄 사람이 없었다. 그러므로 요한은 크게 소리를 내서 울었다. 그 때에 천사가 와서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그 책의 인봉을 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후에 요한은 그 인봉을 뗄 때마다 일어나는 사건을 목격했다. 요한은 첫째 인부터 여섯째 인까지 인이 하나씩 떨어질 때마다 땅과 바다에 온갖 재앙이 임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여섯째 인을 뗀 후에는 잠시 평안이 있었다. 이 시간은 마지막 재앙이 임하기 전에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는 시간이었다. 일곱째 인을 뗄 때가 되자 일곱 나팔을 가진 천사가 나타나서 나팔을 불려고 대기하고 있었다. 그때에 요한은 성도들의 기도가 천사의 손에 의해 하나님께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은 그 기도의 응답으로 세상의 죄를 심판하실 것이다. 마침내 천사들이 첫째 나팔부터 여섯째 나팔까지 차례로 불었고, 그때마다 교회와 성도들을 대적하던 세상을 향해 재앙이 임했다.
★ 묵상 포인트 1. 천국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주변의 모습에 대해서 말해 보자.(4:2-11) 2. 우리의 구원과 심판의 역사를 주관하실 분은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5:5) 3. 일곱 인을 떼고 일곱 나팔을 불 때에 재앙이 임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수) 요한계시록 10-14장 일곱째 나팔의 재앙
요한은 일곱째 나팔을 불기 전에 한 힘센 천사가 손에 책을 들고 바다와 육지를 밟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천사는 요한에게 자기 손에 있는 책을 먹고 예언하라고 지시했다. 요한이 그 책을 먹으니, 그 맛은 꿀처럼 달고 쓰기도 했다. 그 후에 요한은 두 증인을 보았는데, 그 증인들은 죽임을 당했다가 다시 살아났다. 마침내 일곱째 나팔이 울려 퍼졌다. 일곱째 나팔이 울려 퍼지는 순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찬양이 울려 퍼졌다. 그때에 요한은 하늘에서 한 여인이 메시야를 상징하는 남자 아이를 낳으려고 애쓰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때에 용이 그 여인이 아이를 낳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 여인을 보호해 주셨다. 이 여인은 교회를 상징하고 있었다. 마침내 교회를 박해하던 용은 땅으로 쫓겨나고 말았다. 후에 사단의 삼위일체, 즉 용, 거짓 선지자, 그리고 짐승이 등장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교회를 대적하는 세력이었다. 요한은 하늘에서 144,000명이 부르는 찬양 소리를 들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교회였다. 바로 그 순간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이 선포되었다.
★ 묵상 포인트 1. 요한은 무엇을 먹고 예언을 하게 되었는가?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는가?(10:8-11) 2. 사단은 교회를 어떻게 방해하는가? 결국 사단은 어떻게 되었는가?(12장) 3. 악의 삼위일체는 무엇인가? 지금 그들은 어떻게 교회를 대적하고 있는지 말해보자.
■(목) 요한계시록 15-18장 거짓 종교와 불신 국가의 멸망
마침내 하나님의 마지막 재앙이 시작되었다. 네 생물 중 하나가 하나님의 진노가 가득히 담긴 일곱 대접을 일곱 천사에게 주었다. 그 일곱 대접이 차례로 땅에 쏟아지면서 이 땅은 또 다시 재앙의 도가니로 변하고 말았다. 일곱 대접에 담겨진 하나님의 모든 진노의 재앙은 차례로 땅에 쏟아져 내렸다. 그 재앙이 끝난 후에 세상을 유혹하던 거짓종교 세력은 무너지고 말았다. 요한은 거짓 종교를 붉은 옷을 입고 세상을 유혹하는 음녀로 묘사했다. 수많은 사람들과 민족들이 그 거짓 종교의 유혹에 넘어갔다. 그러나 그 음녀에게 미혹되어 교회를 대적하던 모든 국가들은 그 음녀와 함께 멸망하고 말았다. 이 국가들은 사단과 인간 중심의 국가들로, 계시록에서는 바벨론으로 묘사되었다. 바벨론의 멸망하게 되자 땅의 모든 부자들이 애곡했다. 바벨론은 마치 큰 바위가 바다에 빠진 것처럼 다시는 회복되지 못하게 되었다. 화려해 보이던 거짓 종교와 교회를 대적하던 국가인 바벨론은 이제 영원히 역사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 묵상 포인트 1. 천사에게 주어진 일곱 대접에는 무엇이 있었으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15:7) 2. 음녀는 무엇을 상징하고 있으며, 이는 어떻게 멸망하게 되는가?(15:7) 3. 하나님의 진노로 세상이 멸망할 때에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18:4,20)
■(금) 요한계시록 19-22장 새 하늘과 새 땅
요한은 모든 거짓 종교와 국가들이 멸망한 후에, 주님께서 재림하는 것을 보았다. 그때에 인류를 유혹하고 방해하던 사단은 사로잡혀 무저갱에 던져졌다. 그는 그 곳에서 천년 동안 있다가 마지막 때에 잠깐 놓여질 것이다. 그 때에 그리스도와 함께 한 성도들은 땅에서 천년동안 주님과 함께 왕노릇을 하게 될 것이다. 그 후에 사단은 다시 놓일 것이며, 이때에 그는 다시 세력을 모아서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그러나 그는 패배하고 영원히 타는 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그 후에 모든 사람들이 부활하여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 보좌 앞에서 자기 행위를 따라 마지막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 후에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게 하시고, 영원히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실 것이다. 또한 성도들은 그때에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될 것이다.
★ 묵상 포인트 1. 예수님의 재림의 모습이 어떠한 지 자세하게 묘사해 보자.(19) 2. 사단의 결국은 어떠한가? 그리고 사람들은 마지막에 어떤 시판을 받는가?(20장) 3. 새 하늘과 새 예루살렘의 모습에 대해서 자세하게 묘사해보자.(21-22장) 4. 요한이 이 예언을 한 후에 엄중히 경계한 것은 무엇인가?(2218-19)
■토요일 : 이번 주 못 읽은 부분과 이해 안 되는 부분 다시 읽기
■주 일 :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말씀 듣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