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출처 : 방약합편(方藥合編) ◦ 신기환(腎氣丸) : 육미지황탕 + 오미자(五味子) ◦ 금궤신기환(金匱腎氣丸) : 육미지황탕 + 우슬 차전자 2. 출처 : 중의 방제학 ◦ 지백지황환(知栢地黃丸) : 육미지황탕 + 지모 황백 ◦ 도기환(都氣丸) : 육미지황탕 + 오미자 ◦ 맥미지황환(麥味地黃丸) : 육미지황탕 + 맥문동 오미자 ◦ 기국지황환(杞菊地黃丸) : 육미지황탕 + 구기자 국화 |
위의 처방들은 기본적으로 육미자황탕을 기본으로 하여 1~2가지 한약(약초)를 加함으로써 다양한 증상에 응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육미지황탕은 신수부족(腎水不足)으로 인한 증상을 포함하므로 더해지는 한약의 효능을 이해하면 다양한 처방의 효능을 알 수 있습니다.
① 신기환과 도기환 :
「방약합편(方藥合編)」에는 신기환으로, 「중의방제학(中醫方劑學)」도기환으로 수재되어 있지만 같은 처방입니다
오미자(五味子)는 폐의 기능을 보강하는 핵심 한약(약초)입니다.
신장은 납기(納氣)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신장의 기능의 약화는 폐의 기능을 초래하여 폐에 질병이 없어도 숨이 차거나 기침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노화에 의해서 오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계단을 조금만 오르거나 길을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기침이 나온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도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화에 의해서 신장과 폐의 기능이 저절로 약화되었을때 위의 처방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② 금궤신기환 :
우슬(牛膝)은 간과 신장을 보강하여 근골을 튼튼하게 합니다.
차전자(車前子)는 질경이 씨앗으로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인체의 비정상적인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과 염증 등의 증상을 치료합니다
두 번째, 비정상적인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설사를 멈추게 합니다.
세 번째, 눈을 맑게 해줍니다. 특히 간의 열을 내려 눈이 아프거나 통증이 동반되는 증상을 치료합니다
네 번째, 기침을 가라앉게 하고, 담을 치료합니다
찬바람이 폐에 침범하여 노란 가래가 나오고 열이 나면서 기침을 할때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금궤신기환은 관절이 좋지 않고 부종이 있을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의 기능 약화에 무릎이 붓는 증상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③ 지백지황환 :
지모(知母)와 황백(黃柏)은 허열(虛熱)을 내려주는 핵심 한약입니다.
따라서 신허의 증상에 도한(盜汗)이 나거나 뼈마디에서 열이 날 때 좋은 효과를 냅니다.
뼈마디에서 열이 난다는 것은 두가지 증상이 겹쳐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죽을때까지 본인의 몸을 본인 스스로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기, 혈, 진액, 정이 채워져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인체의 기능은 서서히 약해집니다.
첫 번째,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고 뼛속에 정이 부족해지면 뼈마디가 쑤시는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발생합니다. 흔히 ‘삭신이 쑤신다’라고 하는 것이 이러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두 번째, 정이 부족해져서 허열이 뼈마디에 침범하여 열이 나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즉 삭신쑤시는 증상이 심한 경우 허열을 내려주는 한약(약초)을 가미해야 합니다.
④ 맥미지황환 :
맥미지황환은 도기환에 맥문동을 더한 처방입니다.
특히 폐의 기능이 약해서 기침이 나거나 숨이 차는 경우입니다. 도기환과 더불어 정도의 차이만 있지 두 처방 모두 폐를 보강하는 처방입니다.
⑤ 기국지황환 :
구기자는 간과 신장을 보강하고, 정을 보충하는 핵심 한약입니다.
국화는 간의 열을 내려 눈을 맑게 합니다. 따라서 국화는 눈이 건조하거나 잘 보이지 않고, 눈물이 날 때 좋은 효과를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