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신문 > 제 1247호 객원컬럼. 평생 배우면서 쌓아가는 투자
올해도 투자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고자 가우탐 바이드의 <투자도 인생도 복리처럼>과 대니얼 타운, 필 타운의 <아빠와 딸의 주식투자레슨>을 소개하려 합니다.
찰리 멍거는 ‘계속 배우는 사람은 계속 성공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성공한 많은 투자자들은 같은 습관을 갖고 있는데, 이들은 항상 읽는 것을 그냥 매우 좋아했습니다.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읽는 것, 특히 효과적으로 읽는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복리는 우주의 가장 강력한 힘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 놀라운 힘을 지식을 쌓는데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멍거가 말한 대로 ‘학습기계’가 될 것입니다. 매일 아주 조금씩이라도 더 배울 기회를 찾으면 시간이 감에 따라 지식이 복리로 누적되고, 그러면 미래에 여러 좋은 가능성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편 워런 버핏은 ‘부유한 사람은 시간에 투자하고, 가난한 사람은 돈에 투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돈을 가진 부유한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은 또한 새로운 돈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한자리에 앉아서 책 한 권을 모두 읽을 시간은 없다 해도 몇 페이지 정도 읽을 시간은 있습니다.
매일 실행하면 시간이 가면서 그 페이지가 쌓일 것입니다. 자신에게 매일 일정량의 읽을거리를 부과한다는 것은 뿌리 깊은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 이것이 곧 가우탐이 말하는 ‘읽고, 배우고, 생각할 시간’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가우탐은 바로 이것이 지혜가 복리로 늘어나는 방식이며, 자신의 시간을 매우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자기계발은 매일매일 자신의 시간 일부를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독서할 시간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그 한 가지 방법은 매일 한 시간을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따로 떼어두는 것입니다. 찰리 멍거가 매일 가장 좋은 최고의 시간을 자기 자신에게 ‘팔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멍거는 젊은 변호사 시절에 ‘내게 가장 소중한 고객은 누구일까?’ 하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하루 한 시간을 자신에게 팔기로 했다고 합니다. 먼저 자신이 자신의 고객이 되고 그 후에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지요. 하루에 한 시간씩 자신의 시간을 자신에게 파는 것입니다. 그는 시간을 가장 잘 투자하는 것이 곧 자신의 발전에 투자하는 것이 된다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목사님을 본받아 우리의 기도통장에 기도를 쌓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을 위해 가장 귀한 시간에 하나님과 대화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고 쌓는 투자를 하는 셈이지요. 매일매일 습관처럼 실행한다면 하나님의 지혜가 복리로 쌓여 우리가 더욱 현명해지고 더불어 우리를 성공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이미경 권사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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