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목천초등학교 6학년 30여명의 친구들과 동시놀이단 수업을 했어요.
6학년이라 어떨까 궁금해 하며 수업을 했어요.
전경남, 이영애, 김세진, 조숙경, 주혁준 선생님이 함께 하셨어요.
준비해 간 채갈피로 동시인과 동시 나누고 낭송도 함께 했어요.
사춘기로 접어드는 아이들 특유의 나른함과 동시 이야기를 들을 때
똘망똘망한 눈빛의 아이들이 섞여 있었어요.
동시 놀이는 두 팀으로 나누어 함께 했어요.
동시 놀이를 시작하자 6학년이라 시시해 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모두들 전심전력으로 임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간 선생님들도 즐거워졌어요,
몸으로 움직이는 것에 빨리 반응하고 적극적인 아이들이었습니다.
우산에 시를 쓰고 그림 그리고 꾸미기를 했어요.
어떤 아이는 아무 것도 그리지 않았죠. 본인은 깨끗한 걸 좋아한다고 해서 같이 웃었지요.
우산 그림을 그릴 때 아이들 몇몇은 동시를 외워서 바로 쓰고 그림을 그렸답니다.
동시 씨앗이 홀씨되어 아이들 마음에 날아가 앉았을 거라고 기원해 봅니다.
첫댓글 초대해 주시고 도움 주신 목천초등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ㅋ 깨끗한게 좋다고 한 아이가^^
애쓰셨어요~~~
고생하셨습니다.
와~아주 멋진 시간이었을듯~^^*
재밌어하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네요~
이런 행복한 시간을 많은 아이들이 가졌으면 좋겠네요~~
딸아이가 다닌 학교입니다 작은 학교지요 한 학년이 한반이고ᆢ 운동장에 오백년된 나무가 있지요 고맙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네, 정말 멋진 나무 몇 그루가 운동장을 지키고 있었어요. 모두들 우와~ 했답니다. 참 좋은 유년시절을 따님에게 선물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