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부처님께서 소원을 이루어 주어 자녀가 모두 나았다
내 이름은 왕윤생(王閏生)이며, 올해 여든여섯 살이다. 불교를 믿은 지 십수 년이 되었으나, 잡행잡수를 하느라 안심하고 염불하지 못하였다. 나는 글자를 몇 자밖에 몰라 경전을 읽지도 못하고 주문도 외지 못하는 자신을 원망하며, 참으로 이 세상을 헛되이 살고 있다는 생각까지 하였다.
나중에 왕이진(王怡珍) 거사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녀는 내게 이렇게 말하였다.
“글을 모른다고 두려워하지도 말고 조급해하지도 마십시오. 아미타불께서는 오겁 동안 사유하신 이유는 바로 우리처럼 글을 모르는 노인들을 위해 간단하고 쉬우며, 돈도 들지 않고 힘도 덜 들면서 병도 고치고 사람도 구할 수 있는 좋은 법문을 마련해 두시기 위함입니다. 우리 노인들은 시간이 많지 않아서 더는 빙빙 돌아갈 수 없으니 직행차를 타야 합니다. 이 법문은 우리로 하여금 고통을 여의고 즐거움을 얻게 하며, 생사에서 벗어나게 할 뿐 아니라,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에도 구하지 못할 것이 없고,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이 여섯 글자를 당신이 그저 입을 열어 부르기만 하면 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걷고 서고 앉고 눕는 가운데 입에서 나오는 대로 부르기만 하면 서방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또 이 여섯 글자의 뜻을 내게 하나하나 또렷하게 설명해 주었고, 인연 따라 염불하되 시간이 있으면 많이 부르고, 시간이 없으면 적게 불러도 되며, 많이 부르든 적게 부르든 정해진 한계는 없다고 일러 주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너무나 기뻤다! 그때부터 오직 한마디 “나무아미타불”만을 전념하게 되었다. 내게는 딸이 하나 있는데, 두 아이를 낳은 뒤 정신병을 앓게 되었다. 집을 나가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집으로 돌아올 줄도 몰랐고, 때로는 옷을 모두 벗은 채 돌아다니기도 하였다. 처음 불교를 배울 때 나는 그저 불보살님께 빌기를, 딸이 스스로 집을 찾아 돌아오고 밥이라도 지을 수 있게만 해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여러 해 동안 불보살님을 공경했음에도 딸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아, 어쩔 수 없구나! 그때 왕이진 거사가 나를 위로하며 말하였다.
“한숨 쉬지 마십시오. 오로지 육자명호만 부르면 따님은 반드시 나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것저것 배우신 것은 모두 내려놓고 한마음으로 육자명호만 부르십시오. 아미타불께서 반드시 가지해 주실 것입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하루 종일 “나무아미타불”을 끊임없이 불렀다. 과연 석 달이 지나자 딸이 스스로 집으로 돌아오기 시작하였고, 2002년 봄이 되자 집안일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내게는 또 아들이 하나 있는데, 그 역시 괴이한 병을 앓은 지 벌써 여덟 해가 되었다. 병이 도지면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고, 한 번 잠들면 적어도 사흘 밤낮을 자면서 대소변도 모두 침상에서 해결하였다. 염불하라고 권해도 그는 도무지 믿으려 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왕 거사를 모셔 왔다.
왕 거사는 그에게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라고 권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계속 부르기만 하십시오. 반드시 나을 것입니다.”
아들은 그 말을 듣고 염불을 시작하였다.
참으로 자비하신 아버지께서 영험을 보이신 것이다! 십여 일이 지난 뒤 내가 아들을 찾아가 보니,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발작합니다.”
나는 그에게 계속 염불하라고 격려하였다. 그 뒤로 병이 완전히 나았고, 지금은 시 노동국 소속의 한 여관을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
지금 내 몸도 매우 건강하다. 비록 여든여섯 살이 되었지만, 나는 매일 빠짐없이 백팔 배를 올리고 있다. 절을 할 때마다 몸이 한결 가볍고 편안해진다. 아들과 딸도 모두 회복되어 집안의 근심이 다 사라졌다. 그래서 나는 마음 편히 염불당에 들어가 살게 되었고, 하루 종일 오직 “나무아미타불” 한마디만 부르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자비하신 아버지 아미타불께서 나를 가지해 주신 덕분이다. 그분께서 내게 평안하고 안정된 노년을 허락해 주신 것이다.
육자명호는 참으로 더없이 수승하다!
(원강시(沅江市) 수운간로원(水運干老院), 왕윤생(王閏生) 구술, 왕이진(王怡珍) 기록, 2004년 5월)
생각건대:
염불은 정성과 전일함을 귀하게 여기니
마치 직행차가 돌아가지 않는 것과 같도다.
현세에 구하는 바 이루어지지 않음이 없고
극락에 왕생하면 모든 것이 원만하리라.
첫댓글 일향전칭(一向專稱)일향전념(一向專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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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念佛真好)
이루지못할것이 없는 육자명호 참으로 수승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얼마나 기쁠까 싶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더 분발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딸자식이 모두 정신병을 앓는다는 것도 드문일인데 다행히도 염불법을 만나 무거운 업의 굴레를 벗고 정상으로 돌아왔다니 참으로 희유한 육자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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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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