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 말레이시아(Grab Malaysia)가 오는 25일부터 취소수수료를 3링깃에서 5링까지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랩 말레이시아는 탑승자가 그랩 차량을 예약한 후 5분 내에 취소할 경우 취소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며 운전자가 출발지 방향으로 이동하지 않았거나 도착 예정 시간보다 10분 이상이 지날 때까지 도착하지 않은 경우에는 취소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그랩 운전자의 도착 예정 시간이 3분이었지만 10분이 지난 13분까지 도착하지 않은 경우에는 취소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랩 말레이시아는 운전자를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린 경우에는 취소 버튼을 클릭하지 말고 운전자와 통화를 하거나 메세지를 남기는 것을 권했습니다. 또한, 그랩 말레이시아는 5분 이상 운전자를 출발지에서 기다리게 한 경우 5링깃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랩쉐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3분 이상 기다리게 한 경우 5링깃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취소수수료는 차종과 그랩 서비스에 따라 다른 수수료가 부과되며 그랩카, 그랩택시, 저스트그랩의 취소 수수료는 3링깃, 6인용 그랩카, 10인용 저스트그랩은 4링깃, 그랩카 프리미엄, 그랩카 럭스는 5링깃입니다. 그랩페이를 이용하는 경우 그랩페이에서 취소수수료를 공제하며 현금으로 그랩을 이용하는 경우 다음 그랩서비스를 이용할 때 취소수수료를 합산해서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https://www.carsifu.my/news/grab-malaysia-to-charge-rm3-to-rm5-cancellation-fee-from-march-25)한편, 그랩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5개 지역에 대출과 소액 보험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기업과 그랩 이용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https://techcrunch.com/2019/03/19/grab-launches-sme-loans-and-micro-insurance/) 그랩은 확보된 승객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랩의 운영결과에 따라 지역 내 보험 및 대출업의 판도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오래기다려서 기사한테 페널티 주는건 없나요?
예전 우버있을 때가 그립네요 ㅜ. ㅜ
예전 우버도 패널티가 있었는데, 그랩도 결국 시행하네요.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용자는 10분이나 더 기다린 후에나 패널티가 적용이 안된다니,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랩기사들도 취소를 수시로 하던데 이건 어떻게 개선을 할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뭔가 불편사항이 있을때마다 이 서비스센터 대응이 너무 어이 없어놔서 저도 우버가 정말 그립습니다. 지금은 포기하고 이용하고 있지만요. 서비스 질에서 차이가 확나요.
Mycar라고 경쟁업체가 있는거 같던데 이용해봐야겠어요. 경쟁자가 발전을 좀 해야 그랩도 개선을 할테니까요.
대출, 보험까지 한다니...서비스개선에 더 전념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