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와 거지> 영국의 에드워드 왕자가 한날, 한시에 태어난 얼굴이 똑같은 거지의 아들 톰과 의복을 바꾸어 입고, 왕자는 거지가 되고 거지는 왕자가 되어 각기 이상한 체험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에드워드 왕자가 비록 거지가 되었지만, 왕자는 먹고, 입는 것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소망은 언제나 왕궁으로 돌아가는 것이었고, 비록 거지 옷을 입고 있었지만 자신은 틀림없는 왕자이기에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자신감으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졸지에 왕자가 된 거지 톰은 늘 불안하고 초조했습니다. 언젠가 거지로 돌아가야 할 신세였기 때문이었지요.
당신이 진정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 났다면, 바로 에드워드 왕자처럼 비록 이 땅에서 거지 옷을 입고 있을지라도 먹고 입고 마시는 것쯤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 세상의 왕자인 까닭입니다.
하늘에 소망을 둔 사람은 하늘의 일을 생각하며, 땅에 소망을 둔 사람은 땅의 일을 생각합니다.
에드워드 왕자는 왕궁의 일을 생각하기에 왕궁 밖의 생활은 미련 없이 초월할 수 있는 것처럼 여러분도 하늘에 소망을 두고 그 나라의 의(義)를 구한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열배, 백배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산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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