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오CM님 제가 질문했던 부분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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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Re:오CM님 제가 질문했던 부분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오민호(CM) 추천 0 조회 606 11.04.27 15:4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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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11.04.27 16:48

첫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했던게 비슷하게 맞네요. 그런데 제가 질문드렸던 부분에 대해서 설명은 도표로 이해하면 될런지요? 결국 공사지연되면서 설계를 다시하면서 그와 관련된 용역,설계,친환경 이런 부분이 다시 투입되어야 한다는 것이네요. 어차피 초등학교부지는 구조합이라도 용적율향상 시키지 않았겠나요. 그러면 공사비 증액되는 것은 당연하겠구요. 결국 2년간 사업지연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금액은 제가 생각했던 대로이고 경쟁력없는 평형수 줄이고 설계다시하면서 투자되는 비용도 지금의 비례율하락에 어느 정도 녹아있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이부분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길 바랬는데, 저는 또 자가판단하게 됩니다
김도윤
11.04.27 16:53

이미 설계 승인된 부분을 공사지연됐다고 200억 추가 투입하여 최우수등급으로 맞춰라 라고 시에서 얘기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해가 안갑니다. 결국 새 평면설계를 적용하려면 추가적으로 환경영향평가 새로 받아야 하는 것이겠죠? 그러면 우리 조합원들은 구조합에서 승인했던 만족스럽지 못한 평면도를 찬성했던 일로 좀 더 나은 평면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지금하게 되어 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뭐 좀 나은 평면으로 동간 거리도 넓게 해주신다고 하시니 좋죠. 저는 이런 부분이 투명하게 거론되고 갔었으면 했던 것입니다. 제가 잘못 생각했었나요? 솔직히 지금도 명쾌하게 수긍은 안갑니다.
김도윤
11.04.27 17:00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평면을 다 뜯어 고치면서 비용이 들어가게 되었다면 전체 의견이나 총회를 통해서 짚고 넘어갔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촉박한 시간에 언제 그렇게 했겠습니까. 그랬으니 이것저것 인가도 받고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하셨죠. 다만 저도 아..설계를 싹 바꾼다고 했을 때, 좋아지겠네..좋아 좋아..이렇게 생각만 했지, 이러면서 비용이 더 투입될거라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또 조합장님께서 경쟁력있는 평수로만 구성하시는 제안에 그렇구나..라고 했는데...아무튼 이렇게 된거네요...
김도윤
11.04.27 17:15

결국 비례율 67%는 구조합에서 까먹은 돈(소송,인건비,금융이자)+만족스럽지 못한 설계 및 경쟁력확보를 위한 대형평수 하향으로 인한 재설계 및 그에 따른 강화된 기준에 필요한 비용 으로 된 것이네요. 간단하네요...
한가지 지하주차장 5층에서 2층으로 바뀌면서 비용이 크게 절감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추후에 이 부분도 명쾌하게 설명 부탁 드립니다. 조합이 잘못해서 1-2천은 더 낼 수 있겠는데, 단위세대 평면도 바뀌면서 3-4천을 더 내고 살아야 한다는 것은 고민은 됩니다. 다 잘되자고 하는 것이겠지만, 빠른 사업진행에 맞추어 판단도 많은 이해와 빠른 결정을 해야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손해를 감수해야하는 부분도 없지 않네요...
오민호(CM)
작성자 11.04.27 17:14

기 적용된 설계도서를 검토하여 변경해야된 부분은 먼저 경쟁력없는 대형평형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하주차장은 과다한 PIT처리된 공간이 많아 공사비가 올라가고, 각 획지별 형평성이 없는 지하주차 세대분배가 불합리하게 계획이 되었습니다.
김도윤
11.04.28 03:05

오민호CM님, 불합리한 주차장을 이번에 2층까지만 공사하면 터파기,콘크리트,철골 및 여러 비용이 많이 줄지 않나요? 이 부분도 설명 부탁 드립니다.
차지현
11.04.28 09:07

지하주차장을 5층에서 2층까지 파는 것으로 비용은 확실히 절감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도 그렇구요~이 절감부분은 아직 조합원 분양가에 반영이 되지 않은 것 인가요? 아니면 이미 반영이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시공사와의 협상시..추가로 건설비용을 줄일 수 있는 주요한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만....
구재익(조합장)
11.04.28 10:47

지하주차장 부분은 조합원 분양가 및 비례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토공물량과 건축연면젹을 계산해서 세이브되는 부분이 있으면 공사금액에 적용을 할 것입니다. 사전분양전 시공사와의 공사금액에 대하여 픽스를 시킨후에 다시 거기에 맞는 예측 비례율과 조합원 분양가를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이연정
11.04.28 11:17

주위 건설회사 다니신분의 말씀으로는 시공사가 공사비 입찰시엔 각층의 아파트 시공단가와 지하주차장의 단가를 같은 가격으로 산정한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지하주차장 한층을 건설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실제 주거하는 아파트 한층을 건설하는 비용보다 많이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기존 삼성 등이 입찰하였던 공사비가 지하주차장의 층수가 줄어듦에 따라 많이 줄어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그 감소분이 반영되어야 하는게 아닌지요...그 감소분에 대한 내용은 시공사에서 언급이 있었는지 또한 궁금합니다. 많은 고민끝에 아현동으로 생애 첫 보금자리를 준비한 사람으로 분양가 상승과 추가분담금은 너무나 큰 걱정입니다
김도윤
11.04.27 17:23

첫단추를 잘못 끼웠다...어쩝니까 감수해야죠...말씀드렸지만 경쟁력이 있건 없건, 불합리해도 그냥 그대로 갔으면 공사비가 더 나왔을까 싶습니다...거기까지만 생각하는게 평조합원인 저의 한계이지만요..아무튼 상황은 이해되어 가족에게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고, 최대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추후 비례율에 반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구재익(조합장)
11.04.28 10:53

기존 설계대로 가면 아현3구역은 절대 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유는 첫째, 대형평형으로만 일반분양이 잡혀 있습니다만 절대 지금 시점에서 분양이 안됩니다. 둘째, 지하주차장의 형평성과 효율성입니다. 지하 5층과 세대당 주차대수의 평균치가 너무 차이가나 앞으로 민원사항이고 외관 또한 다시 제설계를 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평면도가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어차피 설계는 전체적으로 다시 했어야 했기에 촉진지구 용적률 상향하면서 다시 재설계를 계획했고 계획대로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재영(가족)
11.04.28 12:06

중요한건 어쨌든 기존설계업체에 줄돈은 다 준 상황에서 새로운 설계업체에 또 돈이 들어가니 조합원들만 피토하게 생겼다는 거네요. 기존설계업체에 배상 받을 방법이라도 있어야지...
김학인
11.04.28 15:40

기존의 설계가 터무니 없이 문제가 많았고, 그대로 시공이 힘들어 시공사까지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설계업체에 모든 비용이 지불됐다는건 정말 어이가 없는 상황이네요. 지금의 상황에서 부탁드리고 싶은건 최대한 법적인 절차를 통해 기 지급된 설계비용을 환수조치하여 조합원님들의 부담을 경감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주세요. 정말 어이가 없어 말이 안나오네요.
김도윤
11.04.28 16:32

조합장님이 말씀하시는 계획...멋진 계획이기는 하지만 결국 모든 이의 주머니에서 몇 천에서 몇억이 더 들어가야 하는 결정하기 힘든 사안이었습니다. 신조합이 생각하는 멋진 아파트를 만들기에 애쓰시고 계신 것을 알지만, 그 고통 분담을 위해서 공감대 형성이 먼저이었습니다. 나중에 멋진 동네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할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만, 논란거리 있는 사안은 꼭 짚고 가셨으면 합니다. 이것은 추진력이나 절대적 신뢰와는 별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