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여행에서의 교통편을 요약해 보였다. 쿠알라룸푸르 시내는 버스편이 많지 않아 불편쿠알라룸푸르 여행에서의 교통편을 요약해 보였다. 쿠알라룸푸르 시내는 버스편이 많지 않아 불편하고 주로 지하철이나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인원이 3명이상이라면 택시도 괜잖은 이동수단이 될수 있을거 같다. 쿠알라룸푸르 도심크기가 크지않아(지도로 대략 보니 좌우3km, 상하5km 정도였다.) 택시 요금도 많이 나오지 않는다.
1. 지하철
우리가 묵었던 더블트리 호텔 근방의 암팡파크역이다.
100% 기계 발권 시스템이다.
2개의 지하철라인(Ampang Line, Jaya Line)과 1개의 모노레일 라인으로 아주 심플하다. 도시가 그만큼 크지 않다.
마스지드 사원까지 4정거장으로 가는데 요금이 1.6링깃(640원). 우리나라의 절반수준이다.
표는 플라스틱 코인으로 나온다.
이제 세계 어느나라 지하철도 별다른건 없지만 쿠알라룸푸르 지하철 시스템은 심플해서 이용하기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향 이정표도 보기 쉽게 되어 있어 내 행선지를 헷갈리지 않는다.
깨끗하고 한가한 지하철 구내이다.
우리나라 지하철 객차보다 좁은 실내.
2. 모노레일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볼거리가 된 모노레일이다.
요금은 지하철과 동일. 1.6링깃(650원)
우리나라 지하철 노상구간 승강장과 비슷한 분위기이다. 강변역 같은..
그런데 엄밀히 얘기하면 레일이 두개인데?? 직업병 나오지 말고 통과..
모노레일 차량인데 달랑 2량이다. 다양한 색깔이 있었는데 하필 별로 안예쁜 파란색..
지하철보다도 더 폭이 좁은 느낌이고 좌우 롤링이 심했다. 흔들흔들~~ 경치는 좋아 아이들이 좋아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종의 놀이시설 같은 느낌으로..ㅎㅎ
3. 택시
쿠알라룸푸르 택시는 2가지 종류이니 잘 보고 탑승해야 한다. 지금 보이는 이런 파란색의 Executive Taxi(이그제큐티브 택시)와 일반 택시로 나뉜다. 이그제큐티브 택시는 우리나라 모범택시와 비슷한 종류로 일반택시보다 좋은 차량과 친절한 서비스로 주로 호텔에 장기대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요금은 비싼데 거의2배 수준이다.
첫날 뭣도 모르고 이그제큐티브 택시 를 타고 이슬람 박물관까지 갔었다. 요금은 25링깃(10,000원) 4명이서 탔으니 뭐 별로 비싼건 아니지만 일반택시였다면 절반 가격으로 이용할수 있었을것이다.
이건 일반택시이다. 주의할점은 일반택시도 유명쇼핑센터나 관광지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보다는 달리고 있는 택시를 잡아 타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장기대기하고 있는 택시는 탑승거부는 물론 택시비를 흥정해야하고 때론 가다가 미터기를 끄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일반택시는 확실히 고급택시보다는 실내도 좁고 허름하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일반택시는 외국나가면 다 고급택시에 속할거 같다.
쿠알라룸푸르 외곽 관광지 부깃팅기까지 갈때 이용했던 일반택시인데 거의 1시간을 달려왔는데 요금이 50링깃(20,000원)이니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이런 관광지에선 대기료를 별도로 내면 대기하다 왔던 택시로 다시 돌아갈수 있다. 대기료는 1시간에 30링깃(12,000원), 이날 우리가 거의 반나절 택시 대절하고 지불한 돈이 총 200링깃(80,000원)정도였이니 4명이서 버스타는것보다 고생하지 않고 편안하게 다녀올수 있었다.
그리고 이때 이용했던 택시기사분이 너무 친철하고 금액도 미터기 그대로 받으시길래 적극 추천한다. 쿠알라룸푸르 어디서든 미리 전화를 하면 이용할수 있는 분인데 국제적으로 홍보 한번 한다.
Abdul Rahim
019288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