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과 함께 소지 중인 첫번째 인생게임의 흔적...
상단 2장 에피소드3 다크엘프
하단 좌측 에피소드7 용의계곡
하단 중앙 에피소드8 기란
하단 우측 에피소드11 오렌
ADSL이 보급되기전에는 모뎀을 사용하여 게임을 즐겼죠
고용량 게임을 다운 받기가 어려워 이렇게 CD를 신청해서 받아서 설치를 진행 했었죠
모뎀시절 리니지는 무려 분당 20원에 해당하는 게임이였죠
분당 10원짜리로는 마제스티, 마지막왕국 정도 있었을 겁니다
리니지1은 인생에 게임이라는 것을 알게된 추억의 게임이고
변신조종반지를 전서버 2번째로 획득하고 그 당시 320만원이라는 거금에 PC방 사장님에게 판매하게 되었죠
그당시 저는 초5 였습니다 320만원 + PC방 지정석과 3년간 PC방을 요금내지 않고 다녔습니다
게임 자체는 인생게임은 아니지만 게임인생을 알려준 게임이기도 하니까요
너무나도 유명한 게임이기에 따로 스크린샷이 필요해보이지는 않아서 없숩네다
그리고 다시 한번 내 인생의 최고의 게임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길드워 라는 게임이죠


그 당시 충격적인 시스템과 컨텐츠로 너무 임펙트 있었던 게임으로 기억됩니다
캐릭터 만렙 20
무기에 스킬이 각인되어 있었으며 특정 스킬은
해방조건이 따로 존재했었고 PVP, RVR의 경우 전세계 통합서버로 이루어 졌었죠
하지만 치명적인 실수가 존재하게 됩니다
RVR, PVP의 경우 전세계 통합으로 이루어 졌었지만 북미는 이미 확장팩이 업글이되어 상위 아이템과 스킬을 사용하는데
국내는 확장팩 업글이 되기 전이라 탈탈 털리는 어처구니 업는 상황도 전개되었죠
사실상 이런 문제로 국내에서는 욕을 한바가지 먹고 빠른 서비스 종료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그렇게 국내에서 서비스 종료되고 몇년이 지나 북미에 아레나넷이라는 NC자회사(?)에서 길드워2를 개발하여 현재 서비스 중에있죠
길드워2 출시되자마자 북미서버에서 즐겼고 4년 정도 즐긴 후 디아3를 거쳐 현재 POE를 즐기고 있으나
요즘 핫 한 무인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래 이제는 서있지도 못하는 늙은 피규어는 길드워1의 이벤트로 받은 피규어 입니다
제 기억상으로는 PVP 이벤트로 5명인가 주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5명이 아니라 5만명을 줬을지도...


그리고 마지막은 역시나 그거죠
와우!! 월드오브워크레프트 입니다
인던을 돌던 중 애드온을 알게되고 그렇게 가입을 한 인벤
그렇게 인벤 활동을 열심히 하는 듯 하였으나 게임할 시간도 없는데 게시판 활동이라니
라는 생각에 인던과 레이드를 반복했던 나날이 추억이네요
내기억속에 존재하는 가장 무시무시했던 검은날개둥지의 벨라스트라자....
전멸을 너무 당해서 뒷 내용은 생략

피지컬 게임을 이제 힘들어하는 나는 아재가 되어버렸고...ㅜㅠ
이제는 무인도에서 동물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거나 POE 속에서 모든걸 썰어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고전 아이템 몇가지..
99년~00년 시절 부록CD들

ps. 게임이 너무 좋았던 저는 게임회사 취직해야지라고 생각했고 전역후 NC지원 탈락 후 블루홀 취업으로 테라를 개발하고 잦은 지각으로 인해 짤리게되고 ㅠㅠ 그후 몇몇 회사를 거쳐서 10여년간의 게임업계 기획자를 졸업하고 현재는 전혀 관련없는 것을하며 먹고 살아요...
첫댓글 poe 진짜 재밌습니다 // 루시아님 클라스가 ㄷㄷ하네요
저는 길드워2 부터 시작했었는데 시스템이 정말 독특하고 경쟁하는 게 그리 많지 않아 편하게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