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17코스 간단하게 해수욕장에서 용두암까지 걸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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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17코스 이호테우해변 ~ 용두암

제주 올레17코스는 △ 꽤 장거리 탐방로 입니다.

광령에서 시작하여 관덕정까지 이르는 길로 총 18km 가 조금 넘어요.

천천히 걷는다고 했을때 6시간에서 7시간 정도 소요되구요.

저는 이 코스는 반반씩 걸었었어요 ^^

제가 이번에 잠시 왕복으로 걷고온 탐방로는 이호테우해변에서부터 용두암까지 이르는 길이예요.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해도 좋은곳이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도 좋은곳이랍니다.

특히 이호테우해변은 주변에 포토존도 잘 만들어뒀고 다녀오기 좋은 곳들도 꽤 있어서요.

그냥 해수욕장만 휙 보고 가기엔 아쉽죠.

근처에 코스모스밭도 조성해놨던데 ~~ 이쁘더라구요.

말등대가 있는곳까지 다녀오시는것도 괜찮아요. 모두 무료이기때문에 부담없구요.

이호해수욕장 뒷편으로 해서 만들어진 규모는 작지만 걸어보기 좋은 야자수매트가 깔려있는 숲길도 좋아요.

이호해수욕장에서부터 쭉 걸어서 도두봉까지 가보았어요.

도두봉 근처에 순옥이네 , 도두 해녀의집 이라는 물회 맛집 두곳이 있어서 

고민을 좀 했지만 ㅋ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구요 ㅋㅋㅋ 

도두봉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낮은 오름임에도 불구하고 전망이 매우 우수하고 △ 키세스 존도 유명해지면서

관광객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오름이 된 곳이기도 해요.

오르기 쉬워서 어린아이에서부터 나이드신 분들까지 모두 함께 가보기 좋아요.

1월 1일에 새해 첫 일출 보겠다고 많이들 가시는데 여기는 나무에 가려져서 해가 안보입니다 ~~~ 

일몰명소예요^^

도두봉 정상에서는 활주로도 시원하게 보이구요.

한라산도 바다도 아주 시원하게 보여요 . 

도두봉에서 내려오면 바로 해안도로가 이어지는데 여기가 바로 무지개해안도로가 있는곳이예요.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거쳐가기때문에 늘 도로가 막혀있기도합니다.

무지개해안도로에서 쭈욱 걸어서 가면 용두암과 용연구름다리가 나오는데요.

자동차로 갔을때는 금방인데 아무래도 걷게되면 조금 힘든감이 없지않아 있긴 합니다 ㅋㅋ

그리고 도착한 용두암 ~^^ 

용두암은 용의 머리 모습을 하고 있는거예요 . 

용이 되지 못한 이무개의 모습이라고 하던데 ( 슬픈 전설이 흐름 ) 

그냥 용같아요..ㅎㅎ

그리고 바로 옆에는 용연구름다리가 있답니다.

용이 놀다가던곳이라고 하던데요 ~ 여긴 밤에 되면 LED 야경도 멋져요. 

두 곳 모두 무료여행지로 단체여행하시는분들도 꽤 많이 가셔가지고 이 동네도 .. 버스들때문에 

도로가 통제되기도해요.

버스기사님들 ~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좀 부탁해요~

한동안 용연구름다리 아래에서 투명카약 체험을 할 수 있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안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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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17코스 근처에는 [ 선일양봉원 ] 이라는 곳이 있어요.

용두암 & 용연구름다리에서 윗쪽으로 살짝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곳인데요 .

양봉을 직접 하고 계시는 곳이라 제주산 순수 벌꿀 및 벌꿀관련제품들

좋은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고 품질이 매우 좋아서 단골손님들이 무척 많아요.

현재 하고 계시는 사모님만도 반백년을 하고 계신데 대대로 내려오는집이니~

그 전통이 얼마나 오래되었을지 짐작이 가지요^^

벌꿀 제품들 외에도 꽃송이버섯, 말뼈환 , 오미자차, 감귤비타c, 감귤초콜릿 들도 인기리에 판매되고있어요.

전화주문 , 방문구매 , 온라인쇼핑몰 구매 전부 다 됩니다.

방문하시는경우 전화문의 후에 가시는게 좋고 , 주차장은 따로 없구요 . 

바로 뒷편에 골목이 있는데 거기 세우시고 조금 걸어 올라오시면되요^^

(선일양봉원 : 064-711-7597 )

가격도 좋구요 ~ 여기 서비스도 좋아요.

단골손님들에게는 직접 농사 짓는 귤을 시즌마다 무료로 보내주시기도해요.

꼭 단골이 아니여도 처음 구매하는데도 많이 구매하심 서비스 팍팍 주시기도 한답니다.

제주올레길17코스에서 제주도여행선물 및 특산품들 구매하고 싶으신분들이 방문해보시기 좋고요.

믿고 구매할 곳을 찾는분들이 가보시기 좋습니다.

특히 벌꿀관련제품들이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리에 판매되요.

이번주말에도 날씨가 좋을것 같아서요 ~

이번엔 동쪽 올레길로 가볼까 하고있어요. 동쪽은 집에서 좀 거리가 있어서 

간김에 한코스를 완주하고 오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