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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9. 정기모임, 감사 100일 예배
할렐루야~
오늘은 참 특별한 날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사람들 김천정기모임과 감사의 삶 100일 예배를 위해 조태성목사님과 윤영윤사모님이 짜잔~ 함께 오셨습니다.
지난여름 청년대학부 수련회 이후, 사모님과도 자주 교통할 수 있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특히 여성도님들이 사모님과 한 번씩 연락도 하고 상담도 하시는 것 같아 참 든든하고 좋습니다.
오늘은 두 분의 강사님을 모셨기에 서둘러 오전 예배를 드립니다.
목사님께서는 한결같이 성령님을 환영하고 존중하며 모셔 들이는 기도로 예배를 열어가셨습니다. 늘 들어 아는 내용이지만 오늘도 가슴이 뭉클하고 눈시울이 뜨뜻해집니다.
성령님 더욱 충만히 임재하시고 운행하여 주옵소서!
Ⅰ. (시편 27:4) 나를 증명하기 위해 살지 말고 예수님을 증명하는 삶을 살자.
첫 번째 예배의 말씀은 “나를 증명하기 위해 살지 말고 예수님을 증명하는 삶을 살자”입니다.
[나를 증명하기 위해 사는 사람들의 특징은 언제나 내 문제에 집중하고, 내 삶의 문제로 전전긍긍하며, 기도 응답의 여부에 매입니다. 또한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공동체를 가볍게 여깁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증명하는 사람들은 이미 받은 십자가의 사랑으로 충분하기에 기도에 응답이 없더라도 불평하지 않으며 감사가 넘쳐납니다. 더불어 영적 가족의 문제를 더 절절하게 느끼며 중보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도 우리 인생의 시편을 써 내려가야 합니다. 인생의 무게가 느껴질 때, 나를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날 때 다음의 3가지를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뜻, 생각, 때, 방법은 나와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다정히 길을 가는 어느 부부 앞에 꾀죄죄한 소녀가 나타나 구걸을 합니다. 불쌍한 마음이 든 아내는 얼른 주머니 속에 있던 얼마의 돈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남편은 이를 제지합니다. 남편의 인색한 모습에 아내는 너무도 큰 실망감을 느끼며 남편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남편은 그녀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서둘러 바로 앞에 있는 마트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내 한 상자의 과일을 사서 헐레벌떡 뛰쳐나옵니다. 남편은 마트에서 조금 떨어진 길거리 한구석에 과일 상자를 내려놓고 상자 귀퉁이를 찢어 “1개에 2달러”라고 쓰고 나서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2달러를 꺼내어 소녀에게 건네며 그 과일을 한입 베어 물었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큰길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며 이 광경을 지켜 보던 사람들, 버스를 기다리던 행인들까지 하나, 둘 모여들어 순식간에 한 상자의 과일은 동이 나버렸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한마음이었지만 그 둘의 방법은 같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단지 하나님의 생각과 방법이 우리와 다를 뿐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알게 되셨을까요?
참 신기하고 부럽습니다. ㅎㅎ
더 설명하지 않으셔도 말씀이 그냥 쑥하고 내 가슴에 안겨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떼쓰는 기도보다 믿음의 기도를 가르치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당신의 벗이라 칭하셨고 그에게는 비밀을 두지 않겠다 하셨습니다. 하지만 정작 아브라함이 가장 궁금해했던 약속의 아들, 이삭의 출생에 관한 일은 무려 25년이나 묻어 두시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 저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때와 방법을 기다리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해 주십시오. 주머니 속에 1달러가 아니라 한 아름 과일 상자를 들고 오실 아버지의 사랑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 주옵소서. 마음속 소원이 기도가 되어 하늘로 올라갑니다.
2.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문제가 아닌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큰 문제가 내 앞에 가로놓이면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일에 실패하고 문제를 묵상하게 됩니다. 기도보다 사람을 찾고, 방법을 찾게 되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잘되지 않더라도 우리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때로는 그러한 자세, 태도, 정신력이 주님을 바라보게 하는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본문인 시편 27편은 다윗이 평안할 때의 고백이 아닙니다. 2절과 3절을 보면 그는 실로 엄청난 고난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마음을 다하여 믿음의 승리를 이루어 냅니다. 나는 두렵지 않으며 오히려 태연하다고 말하는 그의 고백 속에서 우리는 오히려 그의 마음이 너무 두렵고 힘이 든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바로 그때 주님만 바라보기를 원했습니다. 다윗은 문제로 인해 주님을 놓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걱정, 염려, 분노, 불신앙을 일으키는 모든 문제는 사실 하나님을 친밀하게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생 살다가 수많은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아무 대책이 없지만 예수님만 바라보며 예수님께서 친히 이루어 가실 것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는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더욱 그리고 충분히 주님 앞에 머물러 있는 여러분이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여전히 주님을 바라보는 일에 서툴기가 짝이 없는 인생입니다. 성령님, 늘 주님의 임재 안에 살게 하소서. 내 인생의 주인이신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겨 드리고 친히 불과 구름으로 인도해 가심을 날마다 경험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셔서 내 삶을 통해 주님을 노래하는 시편이 되게 하시고 사도행전 29장의 제자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3. 예수님을 바라보는 쉬운 방법: 예수 호흡 기도를 드리십시오.
[깊은 호흡을 하며 수시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비록 내가 영적으로 둔해 느끼지 못할지라도 영적 세계에서는 이미 변화의 새바람이 불어오게 됩니다. 느끼지 못하더라도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예수님 이름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삶이 분주하고 어렵더라도 10분 아니 5분 만이라도 순간순간 예수님, 성령님께 집중하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십시오. 화장실이든 계단이든 구석진 어느 곳이든 그곳에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시고 채움을 받으십시오.]
목사님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한 형제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는 점심시간이면 얼른 식사를 마치고 근처 공원에서 조용히 주님의 이름을 부른다고 합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나니 직장 안에서 그를 찾아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생겨났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의 삶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음을 어렵지 않게 느꼈으며 그를 칭송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 도전이 되고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분주한 삶이지만 순간순간 하나님 안에서 영혼의 쉼을 누리고 싶습니다.
주님과 나만의 추억의 공간을 마련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주님으로 충만하여 그 형제님처럼 말이 바뀌고 표정이 바뀌고 얼굴에 광채가 있는 인생이 되고 싶습니다.
한 번의 예배로 이미 영혼은 은혜로 충만해집니다.
말씀이 내 영혼을 새롭게 하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예배를 드리기 전에 목사님께 오늘 점심은 중화요리라고 말씀드렸더니 목사님께서 면은 불으면 안 된다고 하시며 예정된 시간에 딱 마쳐주셨습니다. 김천에는 향연이라는 중화요리 맛집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집사님께서 한턱 쏘신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또 한 건 입찰이 되셨나 봅니다. 하나님, 집사님, 감사합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와 커피를 나누어 마시고 곧장 오후 예배로 들어갑니다. 오늘은 일정이 빡셉니다.ㅎㅎ
Ⅱ. 빌(4:6~7) 기도 응답의 확신
오후의 첫 말씀도 재미있는 일화로 시작하셨습니다.
전도사님으로부터 목사님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교회 도착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전도사님께서 1시간 동안 안전하게 도착하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하셨답니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니 전도사님의 말씀에 목사님께서는 얼마나 믿음직하고 감사했을까요. 그런데 목사님의 말씀에 반전이 일어납니다.
“전도사님, 1시간 내내 저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지 마시고 믿음으로 딱 한 번만 기도해 주세요. 그러면 됩니다.”
[안전 운전을 위해 1시간 넘게 기도하지 마세요. 어쩌면 그것은 불신앙입니다. 단지 믿음을 가지고 한 번만 기도하면 됩니다. 불신앙의 기도(주문)가 아닌 믿음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성경에서도 우리에게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중언부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 안에 있는 불안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2장 19절처럼 두려워 떠는 믿음은 바로 귀신이 가진 믿음입니다. 그렇다면 중언부언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 안에 있는 불안을 제거하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거절당한 경험이 있을 때 응답에 대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 안에 있는 불안감과 거절감을 치료받아야 한다며 어릴 적 한별이의 일화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자신의 생일선물을 롯데마트에 가서 직접 고를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한 한별이에게 엄마는 따듯한 사랑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하지만 한별이는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그 약속을 다시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두 번, 세 번 그렇게 확인하고 또다시 확인하고... 엄마의 거듭된 약속에도 불구하고 “안 사줄 것 같은데”라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여전히 믿음을 가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엄마가 기쁜 마음으로 생일선물을 직접 고를 수 있게 해 주겠노라고 했지만 믿지 못했던 어린 한별이의 마음, 이야기를 듣는 내내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재미가 있어 한참을 웃다가 문득 가슴 저 밑에서 울컥하고 눈물이 올라옵니다.
딱 내 모습,
어린 한별이 얼굴에 내 모습이 어른거립니다.
믿음 없어 고아처럼 살아가는 내 모습이 처량하고 서러워 마음으로 눈물을 훔쳐냅니다.
하나님, 저도 아버지를 그렇게 생각하고 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신실한 약속에 대한 잘못된 반응,
그리고 평생을 두고 반복되는 우리의 잘못된 믿음.
반드시 치료받아야 할 마음의 상처와 쓴 뿌리를 가지고 오늘도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주님 우리를 만져 주옵소서.
[기도 응답의 핵심은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빌립보서 4장 19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과 친밀한 사람들에게 주시는 은혜가 우리 모두를 풍성하게 채우시길 소원합니다.]
Ⅲ. (엡4:32), (마5:7) 2024년은 긍휼과 용서의 해입니다.
잠깐의 휴식 후에 벌써 3번째 말씀입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에게 맡기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내 앞가림도 못하는 부족하기 그지없는 우리에게 주님의 마음과 기도의 제목들을 나누어 주셔서 너무도 감사하고 또 죄송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을 다 품어낼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 맡기시길 원하시는 몇 가지만이라도 품고 기도하길 원하셨습니다.
긍휼의 마음과 물질에 관한 청지기의 삶, 자족의 훈련,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향한 나눔, 가난하고 어려운 목회자들을 향한 섬김, 그러한 삶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는 우리가 되어주길 당부하셨습니다.
아무리 피곤하고 바쁠지라도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기도의 능력과 권세를 회복하길 원하시는 주님의 소원을 마음 깊이 아멘으로 받습니다.
모든 말씀을 마친 후에 합심하여 간절한 기도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비록 예수님처럼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지는 못할지라도 땀과 눈물에 젖은 간절한 외침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부디 받은 말씀처럼 살 수 있도록 능력 주시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도 서로의 손을 잡고 영적 가족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각 사람 앞에 놓여있는 문제의 산이 떠나가고 주님과 더욱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낮은 곳에서 외로이 눈물 흘리는 자들의 친구가 되길 소원하며 하늘의 속한 자로 살 수 있기를, 내 아버지 하나님께 은총을 구합니다.
합심 기도 후에 목사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아내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들려주실 때에 가슴에 쿵 하고 부딪혀 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나의 계획은 완벽하다. 나는 선한 목자이니라.”
선한 목자되신 주님...
아... 가슴이 너무 벅차오릅니다.
수많은 인생 중에 내가 주님의 양이 되어 보호받는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때론 내가 어리석고 악하여 잘못된 길로 나갈 때에
아흔아홉을 두고서라도
나를 찾도록 찾기까지 길을 나서시는 주님...
선한 목자되신 주님이 인도하시는 여정에도
시편과 같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만날 수 있겠지요.
더 좋은 꼴을 먹이기 위해
더 맑은 물을 마시게 하기 위해
잠시 지나가는 여정임을 알기에
이제는 원망과 두려움도 없습니다.
말씀이 살아 내 안에서 나를 고치고 살리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선한 목자되신 주님,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Ⅳ. (막12:29~31) 잘 가꾸어야 할 3가지 관계
지난 9월 1일부터 사모님의 인도로 김천정기모임식구들이 100일 감사 나눔을 해왔었습니다.
하루 3번의 감사와 칭찬.
불가능할 것 같았던 감사와 칭찬의 훈련이 은혜 가운데 바로 오늘 마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기적 같았던 100일이었습니다.
도저히 감사할 수 없고 칭찬할 것이 없을 때에도
치열하게 그 자리를 지켜 온 우리 모두가 한없이 대견해 보입니다.
마침 오늘이 100일이 되는 날이기에 그동안 너무 많이 수고해 주신 사모님께 감사도 표하고 말씀도 듣고 싶어 사모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감사 100일 잔치.
사모님께서는 모래 위의 발자국이라는 유명한 예화로 말씀을 열어 주셨습니다.
내가 가장 힘든 그 시간에 나를 안고, 업고 그 모래 위를 걸으셨던 주님의 이야기에 마음이 뭉클해 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가. 매일 영적 전투가 있다.
[악한 영들은 내 마음과 생각을 공격합니다. 그들의 목적은 내 마음이 상해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데 있습니다. 혼적인 것으로는 사탄의 공격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전쟁터와 같은 우리 삶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영적 보호막을 만드십시오. 영적 루틴을 만들고 그것을 지켜 가십시오. 마음에 사탄의 불이 붙지 않도록 하십시오. 만약에 불이 붙었다면 속히 꺼뜨리십시오.]
말씀과 기도가 하늘의 생수가 되어 사탄의 불을 꺼뜨리는 삶을 살아내고자 다시 한번 주먹을 불끈 쥐어 봅니다.
나. 하나님과 친밀한 시간 드리기
문제 때문에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를 알기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실 때에 거룩한 소원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2. 나와의 관계
가. 나를 돌아보기
“育兒하기 전에 育我하라.”지나영 교수님의 말씀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과거의 아픔이 쓴 뿌리가 되어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마음을 돌아보라 하셨습니다.
[나의 시선을 버리고 하나님의 시선을 가져야 합니다. 타인을 잘 챙기면서 자신을 챙기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살면서 문득문득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나야 괜찮니? 힘들진 않아? 먹고 싶은 건 없어?”라고 자신에게 말을 걸고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하나님은 사람에게 한계를 주셨습니다. 인간의 한계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니 한계를 넘어서지 마십시오. 한계를 넘어서는 것은 스스로와 타인에게도 부담이 됩니다. 자신에게도 선물을 하십시오. 가령 시험을 망쳤을 때 자신에게 선물을 건네십시오. 만약 시험을 잘 쳤다면 선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면 이미 그 자체로 선물을 받은 것이니 말입니다.]
말씀이 참 쉽고 마음 깊이 공감이 됩니다.
나. 나에게 가장 좋은 친구 되기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김창옥 교수는 모국어가 예쁜 사람과 결혼하라고 하였고 박상미 교수는 20살 이후에는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을 바꾸어 스스로 책임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을 잘 알고 계십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합니다. 나에게 친절 하십시오. “괜찮아, 애썼어, 고생 많았어, 칭찬해”라는 말을 자신에게도 건네십시오.]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니기에
역설적으로 나 자신을 나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소중하게 여기며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이 너무나 새롭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론 어찌 이런 삶을 살아 낼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느껴집니다.
너무 낯설고 어색하지만 가르쳐 주신대로 살아보려 합니다.
성령님 도와주세요.
3. 타인과의 관계
가. 가족과의 관계
[가족은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사랑해야 할 독립적 존재입니다. 감정이 폭발하는 것은 마치 상한 우유가 부풀어 올라 우유 팩을 터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감정이 쌓이기 전에 그것을 빼주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나를 만족시킬 수 있는 존재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나를 이해하고 만족시킬 존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으로 채워져서 다른 사람을 만족시키고 사랑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가족은 내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건강하게 서로 독립된 인격체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에게 지나치게 관여하지 않아야 하며 마땅히 귀히 여겨야 합니다. 부모님도 하나님께 맡겨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자녀들이 하나님의 손을 잡고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로 도울 뿐입니다. 자녀들에겐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녀들의 인생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말이 아닌 부모의 삶을 통해 인생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자녀들의 단점이 아닌 장점에 집중하고 자주 칭찬해 주십시오.]
무엇하나 놓칠 수 없는 주옥같은 말씀이 쏟아집니다.
마음에 잘 담아야 할 텐데.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나. 이웃과의 관계
[이웃의 장점과 고마운 일에 집중하십시오. 그리고 이웃에게도 고마운 점이 있다면 잊지 않고 기록해 두고 기억하십시오.]
모든 예배가 마치고 사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한 아름 담아 꽃다발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함께 모여 김치~~~,
100일 기념사진을 찍어 간직합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감사로 충만히 인생이 되기 위해
감사의 훈련은 끝나지 않고 계속될 것입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한분 한분을 위해 더 기도하고
영적 가족으로서 더욱 친밀한 삶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0일 잔치를 축하해 주기 위해
바쁜 시간을 내어 함께 해 주신 한집사님 감사합니다.
섬겨주신 저녁이 유난히 맛있었다는 것은 안 비밀입니다.
약속대로 감사 첫돌 잔치 때도 기대하겠습니다.ㅎㅎ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후기 마무리합니다.
※ 메모와 기억을 따라 적은 글이라 설교자께서 전해 주신 말씀과 다를 수 있습니다. 양해해 주셔요.
첫댓글 와~~ 최고, 최고!! 👍
목사님과 제 설교문을
갖고 계신 것처럼
잘 정리해 주셔서
많이 놀랐어요.ㅎㅎ
기억력이 남다르신 거 같아요. 👍
장로님의 겸손함과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다 아셔서요.
장로님 자체로 너무나
기쁨이시라는 감동이
밀려옵니다.
저도 김천모임이 선물같은 시간이었고요.
자리가 많이 불편하셨을텐데도
그 긴 시간을 하나님 앞에
사모사는 마음으로
나가시는 김천 식구들♡
감동 그 자체였어요.
제게도 좀 더 기도하도록
기도를 맡기신 거 같아서
열심을 품고
김천 식구들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정리하느라 정말 애쓰셨고요.
저도 다시 보며 말씀을
잘 새기고 실천하겠습니다.
존경합니다, 장로님♡♡♡
사모님~ 댓글 격려, 감사합니다. ^^
참~ 좋으신 사모님과 교제 하며 배울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주신 말씀을 삶으로 잘 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복된 날 되셔요~
샬롬♧^^ 장로님
김천정기집회 후기를 너무나도 정성스럽게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소중히 여기시고 정리도 정성스럽게 잘 하시니 말씀의 내면화도 빠르시고 그 은혜와 능력도 가득 누리시는 것 같습니다.
겸손히 은혜를 사모하시고 말씀을 가까이 하시며 순종을 힘쓰시는 장로님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쉼이 있는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
형제님의 삶을 통해 큰 도전을 받습니다.
형제님처럼 저도 삶 속에서 성령님을 바라보며 교제 나누는 루틴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댓글로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로운 모임과 예배를 통해 주신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로님
부족한 믿음이 들통나 약간 민망하지만요.
저도 하나님 안에서 믿음으로 기도 드리며 하나님과 나,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를 잘 맺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로님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
전도사님~
목사님께서 전도사님 칭찬을 얼마나 하시는데요~ㅎㅎ
아들 녀석이 전도사님의 기도 제목이 되어 오히려 제가 민망하고 송구합니다.
저도 전도사님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장로님^^♧
언제 이렇게 세세하게 기록하셨는지요.ㅎㅎ
나눠주신 후기에 저희 모임 가운데 임하셨던 성령님의 임재가 다시 느껴지는 듯합니다.
삶과 사역으로 바쁘실 텐데도 부지런함과 사랑으로 섬김을 힘쓰시는 장로님을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목사님~
그저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저희들 이끌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요.
잘 배우고 잘 살아내도록 앞으로도 분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장로님^^
안녕하셔요?
저는 최영애입니다^^
귀한 정기집회 후기를
읽으며 제가 그 자리에서
예배드린 것과 같은 은혜를 누립니다^^
너무나 감사드리구요^^
성령님을 향한 열정과
사랑을 경험하며 저도
본받겠습니다^^
정리하시느라 너무나 애쓰셨구요 ^^
평안한 밤 되셔요^^
존경합니다 장로님^^
사랑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따뜻한 격려에 힘입어 더욱 성령님께 붙잡힌 바 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잠시지만 전도사님을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와~와~~~장로님 후기 글 대단하십니다
마치 녹음해서 그대로 필사한것처럼 일점일획도 빠짐없어 보이는듯 세세하게 쓰셨네요
워낙 글솜씨 있으신건 알고있었지만 오늘은 정말 놀랐습니다 이정도시라니...
홈페이지를 너무 늦은시간에 들어와서 장장의 긴 문장 다 읽지 못하고 절반은 내일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다음 모임부터는 노트 안적어도 되겠어요 장로님 후기 올린글 복사해서 저장하는게 제 기억용량보다 훨씬 더 낫겠어요
후기 읽고 감동의 박수를 보냅니다 ^^
권사님~
목사님 글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 뿐이니 제가 칭찬 받을 일은 아닌 듯 합니다^^
너무도 신실한 권사님의 모습이 늘 도전이 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