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고등학교 제 27회 회원들이 지난 2월 결성된 상조회라는 모임에 대해 최근들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것으로 나타나 달회장이 긴장하고 있다.
초창기 활발하게 결속시켰던 상조회가 달을 거듭할수록 와해되어가는 정국이라고 일부회원들은 심정을 토로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들어 심각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달회장이 약속했던 모든 사안이 하나도 지켜지지 않은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있다.
우선 7월29일 있었던 첫모임의 공안사항이었던 가지치기 임원확정문제가 별다른 진정은 커녕 공식적인 발표도 없었다.
게다가 임원진의 개편 문제와 상조회 개명문제, 2차 모임 등이 본지를 통해 계속 상정됐지만 번번히 무시돼 상조회를 신뢰할 수 있는 성격이 모임보다 일상적인 모임으로 전락시키기에 충분한 결정적인 씨앗이 됐다.
서울지역 일부회원은 "달회장측이 너무나도 안일하게 가지치기와 임원진 보충등의 중대사안을 무시했다"라며 "이런 식으로는 더 나아질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지역회원도 "현상황이 2~3달정도 지속된다면 회비문제를 포함해 많은 회원들이 상조회에 가입한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하며 "홍지부장과 달회장의 2인 구도체제를 시급히 보완해 강경체제로 진행해야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달회장은 "많은 회원들의 불만사항을 수렴해 곧 2번째 모임을 추진, 공표할 것이다"라고 짧게 답했다.
상조회 회원들의 잇따른 불만사항을 전해들은 달회장은 최근 2차모임을 공식적으로 거론했다.
일부 상조회 회원들이 지금 상황은 상조회회원들이 우후죽순 지역을 연고로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대적인 모임의 필요성을 지적함에 따른것이다.
2차모임의 필요성을 깊게 인식한 달회장측은 급하게 기자회견을 요청하고 그 자리에서 "2차 모임을 빠른시일안에 개최할 것이다"라며 "2차 모임에서는 임원직구성을 통한 조직화정비에 초점이 맞춰질것이며 아직 그 시기와 방안을 구체화하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달회장측은 2차 모임의 시기를 추석으로 잠정적으로 결정지은것으로 나타났다.
달회장측 고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별다른 홍보없이 모든 회원들이 모일 수 있는 실질적인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추석 모임에는 비상조회 회원들도 대거 참석할 여지가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청주지부장 깐돌조교는 "그렇기때문에라도 하루빨리 상조회 정식회원을 임명할 수 있는 가지치기를 서둘러야한다"라며 끈질기게 가지치기를 거론했다.
이로써 달회장은 또 한번 모임을 앞두고 난관에 부딪힐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지부 홍지부장의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잇딴 문의에 본사전화가 마비되는 소통까지 벌어진 열애설은 뜨거운 만큼이나 내용 또한 흥미롭다.
지난 주 홍지부장과 빽부장을 각각 술자리에서 만난 본지 특별취재팀은 그들의 현시점에서의 문제점과 향방을 알아봤다.
홍지부장 열애설 주인공
같은회사 최 H O,연상녀
홍지부장이 5년만에 열애를 한다고 공식보도해 화제가 됐었다.(본지 11호)
홍지부장은 열애에 대해 "상대자가 누구냐"라는 질문공세에 난처한지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일단 연애를 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판단한 본사 특별기획수사팀은 수사를 시작, 착수 3일만에 술자리를 갖고 홍지부장의 심정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홍지부장은 같은 회사인 씨아이브레인 영업팀에 속해있는 최정자(가명,나이 28)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둘은 회사동료로 만나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중 홍지부장이 일방적으로 감정을 피력해오던 사이였다.
그러나 최씨는 "그냥 편한 동료일뿐"이라는 말만 줄 뿐이어서 홍지부장이 상처 받고 들어온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덩달아 괴로운 본사대표는 취재를 포기할 마음도 여러번 가졌지만 홍지부장의 그런 행동에서 '진짜 연애질을 할 모양이구나'하는 열의를 확인하고 전의를 불살랐다.
홍지부장은 늦은새벽까지 1~2시간의 전화 통화를 해가며 둘은 우선 회사라는 공간을 떠난 지역에서의 자유로운 전화데이트를 은밀히 해왔다.
홍지부장은 최씨의 성격이 죽 끓듯 변덕이 심해 도댕체 무슨 마음을 먹고 있는지 감 잡을 수 없다고 해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씨는 "너무 성급하게 진행되는게 아니냐", "심적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라는 등의 말을 홍지부장에게 해왔다.
이에 참지 못한 홍지부장은 본사대표와의 술자리에서 "미아리에 가서 단판을 짓고 와야겠다"라고 말하고 택시를 탄 지가 지난 4일이었다.
홍지부장은 그 자리에서 "당신과 친구, 회사동료 이상이 되고 싶다"라고 말하고나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듯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그럼 우리 사귀는 거야"라고 되묻는 그녀에게 홍지부장은 큰 대답을 보여주지 못하고 말았다.
이 후 둘 사이는 다시금 모세의 바다처럼 갈라지더니 지난 15일 회사차원의 수련회에서 화해의 장을 마련했다.
그 날 둘은 피곤함도 모른채 영화관을 향해 '발렌타인'을 보고 집에 귀가했다.
이날 홍지부장은 조그만 지갑도 선물받고 들어왔다. 7만원짜리다
어느정도 확신을 한 홍지부장은 그녀와의 만남이 당연하다고 했는데 최근들어 그녀로부터 "우리 그냥 편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듣고 감기몸살기운과 함께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또다른 회사직원이 그녀에 대해 추파를 보내는것이 포착돼 심기는 불편할대로 불편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제 1달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그리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빽부장 공공연한 사실
상대자 화숙으로 발표
빽부장의 열애설은 공공연한 사실로 이미 공석에도 여러번 얼굴을 비춘적이 있는 화숙(27)씨로 이제는 굳히기로 들어간다는 속셈이다.
지난 종로 졸업파티자리를 통해 얼굴을 밝히게 된 빽부장은 앞으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내비쳐 향후 그들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그녀는 지난 주말 제주도에서 사회생활 돌입전 마지막 여행을 즐기러 떠난 상태이며 빽부장은 그녀가 없는동안 꼭 일자리르 구할것임을 밝혀 사랑의 힘이란게 사람의 마음을 좌지우지한다는 걸 보여준다.
앞으로 빽부장은 화숙을 평생 반려자로 생각한다며 모임마다 함께할 의사를 비췄다.
싸이클 정아 사랑
김정아 싸~~ 사랑
싸이클과 정아사이의 사랑이 무르익고 있다.
1년 가까이 되가는 둘은 커플링을 마추는 등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신내동 47번 버스를 자주 애용하는 싸이클은 술을 먹고난후 최근들어 도망가는 회수가 많음이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최근들어 싸이클과 정아사이에서도 이상한 기운이 감지돼 헤어짐이 임박하지 않은거냐 라는 일부회원들의 질문에 "아직 건재하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가증스런 거짓말을 해대고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친두들 자리에 한번도 얼굴을 비추지 않을 수 있을까?
조만간에 닝을 비롯한 친구들 모임에 참석시켜야 함이 시급한 시점이다.
이밖에도 닝 보도본부장이 끊임없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성병을 무시한채 무분별한 섹스에 심취돼있으며 나이에도 상관없이 각계각층을 두루섭렵해 영역을 넓히고 있고 닭부장도 고양이 서울을 떠난 요즘 제 2의 전성기로 도약을 위해 미팅건의를 하고있는 상태이다.
이밖에도 고계장이 결혼을 위한 상견례를 마치고 개봇대강릉지점장이 주색에 정신을 못차리는 등 아수라 형국이다.
탁이는 명선을 서울에 두고 강릉에서 일을하게돼 주말을 이용해 몰래 데이트를 해오고있으며 왕거미도 여인을 두고 멀리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준비중에 있다.
이런 형세에서 이번 겨울을 유난히 춥게 보낼 일부회원들이 있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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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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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이 사이트를 싸이클이 가장 사랑하는 정아씨도 함께 보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 관련글 삭제합니다.
진실이 마음껏 보도되는 그날을 위해...
‘피의 화요일 대참사’에 격분한 미국의 강경기류가 심상찮다. 조지 부시 대통령이 “모든 수단을 동원한 최고수준의 응징”을 천명하고 나선 데 대해 미국민의 절대다수가 여기에 호응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사전경고 없는 보복공격’이 예고된 가운데 대규모 미 함대가 걸프해역으로 급파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각에서는 전술핵 동원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미국의 분노와 적개심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렇게 처참한 테러를 당해 놓고서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닐 것이다. 미국의 응징조치는 당연하며 이 조치로 테러 세력을 지구상에서 뿌리뽑는 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
하지만 미국이 유념해야 될 것이 있다. 분노에 겨운 나머지 응징 수준이 지나치거나, 테러 주모 혐의자가 미처 확인되지 않고 비호증거가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개연성만으로 특정국가를 무차별로 공격하는 조급함을 보인다면 국제적 여론은 등을 돌릴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군사작전 과정에서 또다른 무고한 민간인들의 희생이 대량으로 발생할 경우 응징의 정당성은 땅에 떨어지고, 미국은 테러리스트와 같은 차원의 저급한 국가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과잉 군사행동의 파장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는 더 큰 보복적 테러를 불러 보복과 응징이 제동장치 없이 확대재생산되는 ‘피의 악순환’이 초래될 것이며 자칫 이슬람권 전체를 자극해 서방과 아랍국가들간에 한판승부가 벌어지는 ‘문명의 대충돌’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것은 세계의 불행이며 인류의 비극이다.
어쨌든 작금의 현실은 너무나도 비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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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전세계가 미테러참사에 경악을 금치 못한 시국으로 치닫고있다.
증시마비사태와 세계유가상승등의 초유의 사건은 진정세를 타고 있지만 그래도 올 하반기 경제는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지금 철원은 추수가 한창이다.
올 가을 쌀 공급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을 막기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수확기에 쌀 매입량을 예년보다 늘리고 정부의 추곡수매물량 방출을 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런 대책이 나온 것은 올 수확기 시장에 방출될 쌀 물량에 비해 시장에서 쌀을 매입할 수요는 적기 때문이다.
최근 연속풍작으로 매년 생산량이 소비량을 초과하고 있는데다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정에 따른 의무수입물량인 최소시장접근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정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은 힘들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다른 지역보다도 우리 철원지역은 이미 올 수매량에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예약주문이 완료됐다고 한다.
미질이 뛰어난 제품에 대한 백화점과 이마트등의 할인매장에서 폭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만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다른 지역의 농가도 생각할 줄 아는 아량을 갖기 바라며 고생하는 철원지역의 회원들에게 심심한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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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상조회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철원신문 대표이사 김 승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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