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죄를 극복하는 믿음에 서라
02/28수(水)롬 6:15-18
“죄에서 해방을 받아서 의의 종이 된 것입니다”(롬 6:18).
신앙생활에서 가장 큰 축복은 죄를 이기는 것입니다. 죄는 세력이고 악한 인격입니다. 죄는 영적으로 사단이 육신 속에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불행한 것은 죄를 이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사망은 약해지는 것(돈, 건강, 인격, 사업, 의지, 생각하는 것)으로 고통이 옵니다. 죄를 이기는 삶은 영의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때’ 영의 인도함을 받게 됩니다. 영의 인도함을 받을 때 십자가에 눈을 뜨게 됩니다.
에덴에서 아담이 사단의 유혹에 넘어간 후 인간은 죄를 이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아, 나는 참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 주겠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건져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니 나 자신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고,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있습니다”(롬 7:24-25). 예수로만 죄를 이길 수 있으니 그 은혜가 감사합니다.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죄를 못 이깁니다. 예수 믿고 그분이 역사하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이 역사하는 믿음에 서야 합니다.
▣율법이 아니라 은혜 아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은 또 다시 두려움에 빠뜨리는 종살이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녀로 삼으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영으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롬 8:15). 은혜 아래 있으면 죄를 짓지 않지만, 법으로 나가면 반드시 죄를 짓게 됩니다. 은혜는 영의 인도함을 받는 것이고, 주님이 주인으로 있는 상태입니다. 사회법은 죄를 지어도 14세까지는 벌을 받지 않습니다. 미성년으로 촉법보호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4세 이상이 되면 벌을 받게 됩니다. 14세 미만은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주인 된 나’는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주님 안에 살기 때문에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은혜 안에 있는 사람은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주님이 나타나실 때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천국은 어린아이처럼 주님을 의지하는 자가 가는 곳입니다.
▣죄의 종이 아니라 순종의 종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바로 그 때에 그 성령이 우리의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십니다”(롬 8:16).
인간은 주인으로 만들지 않고 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순종의 종(예수의 종)으로 의에 이르게 됩니다. “그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 5:8-9)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순종을 배워 온전해집니다. 인간 스스로는 순종할 수 없고, 예수를 구주로 믿을 때만 순종할 수 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마음에 주시는 교훈대로 순종합니다(주님과 교제를 통해)
“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으려고 그와 함께 고난을 받으면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입니다. 현재 우리가 겪는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견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는 생각합니다”(롬 8:17-18).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에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할 때 주님이 역사하십니다. 인간은 가장 잘하는 것 때문에 실패합니다. 주님의 인도함을 받으면 최고입니다. 주님이 아버지의 뜻을 구하듯이 우리 또한 주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주님의 기도를 배워야 합니다. 기도할 때 평안해집니다.
And...
영국의 유명한 부흥 전도사 로랜드 힐 목사가 어느 날 거리를 지나가는데, 여러 마리의 돼지가 마치 양이 목자를 따라가듯 어떤 사람을 줄줄 따라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힐 목사는 돼지들의 뒤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사람이 도살장으로 인도하는 데도 돼지들은 아무 반항 없이 따라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신기하게 생각한 힐 목사는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여보세요. 당신은 어떻게 해서 돼지를 이곳까지 능수능란하게 인도해 오셨습니까?” 힐 목사의 질문에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에게는 비결이 있지요. 보시다시피 나는 완두콩 바구니를 들고 오면서 계속 몇 알씩 흘려주었지요.” 힐 목사는 “바로 그거요. 그것이 마귀가 우리를 유혹하는 방법입니다.
사탄은 쾌락의 콩, 정욕의 콩, 욕망의 콩, 우매의 콩, 죄의 콩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콩알을 계속 우리 앞에 뿌리고 갑니다. 우리가 그 콩을 주워 먹으며 따라가다 보면 우리 영혼의 도살장인 지옥으로 가게 되지요. 그 유혹의 콩으로 인해 많은 무리들이 계속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요즘은 물고기도 약아서 낚싯줄을 덥석 물지 않고 몇 번 시험해 본 후 미끼만 살짝 따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죄에 대한 감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참 성도는 어떤 유혹 속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담대하게 물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 거미줄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그 거미줄을 거두고 청소를 해도 며칠이 지나면 또 거미줄이 생깁니다. 거미줄을 치운다고 거미줄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거미줄을 만드는 거미를 없애야 합니다. 이런 진리를 모르고 지나칠 때가 있습니다. 우리 삶 속에는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끈질기게 달라붙는 것들이 있습니다. 죄를 미워하고 우리가 죄의 노예가 되었다는 것을 고백하고 죄를 끊어버릴 결심을 해야 합니다. 마음에 선한 생각을 가득 담고 죄와 연관된 사람이나 장소에서 멀리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고 하신 의미는 거미줄을 없애기 위해서 거미를 죽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죄의 자리, 쾌락의 자리에 있다면 그것은 내가 선택한 것입니다. 우리의 죄는 내가 느낄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실 때 나의 죄가 발견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할 때 내 심령 상태를 보여 달라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죄를 극복하는 법은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죽고 주님이 나타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나는 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없습니다. 죄지을 자리를 피하고, 만일 죄를 지을 수 있는 상황에 있다면 주인 되신 주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죄의 유혹보다 더 크신 주님을 바라볼 때 죄의 유혹은 사라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보고 나를 의인이라 불러주십니다. 죄를 끊되 죄를 묵상하지 말고, 주님을, 내가 의인임을 묵상할 때 죄는 말끔히 사라집니다. 마치 어두운 공간에 빛이 들어오면 어둠이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바라보며 죄에서 해방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삭개오의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o6GZutZn_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