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서인 (zer0)
EPEX – Surrender 外 데뷔
가사를 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들을 가르쳐주십니다.
각 노래의 장르별로 신경 써야 할 점, 주의해야 할 점, 참고할 만한 가사들을 세세하고 디테일하게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노력하는 만큼 배워갈 수 있는 수업입니다.
학원을 졸업한 아직까지도 가사를 쓸 때마다 다시 떠올리고 적용시키려 노력하게 되는 보석 같은 가르침들입니다.
선생님께서 오랜 시간 경험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가르쳐주시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근본적인 핵심들을 꼼꼼히 잘 짚어주십니다.
뭐든지 처음 배울 땐 토대를 잘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마다 중요한 것들을 다시 상기시켜 주시고 그걸 가사에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셨기 때문에 평균보다 빠른 데뷔를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학원과는 다르게 빠른 시기에 데모를 가지고 수업을 해주시는데 그 부분 또한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팝송은 완성된 노래이고 원가사가 잘 들리기 때문에 집중해서 가사를 쓰기 어려운 데 반해, 데모곡으로 숙제를 내주시고 실제 발매된 가사와 비교하면서 어떤 부분을 어떤 식으로 살려야 효과적인지,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기획사의 마음에 들 수 있는지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훨씬 더 와닿는 수업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원을 다닐지 말지 고민하는 입장에서는 수업내용도 내용이지만 수업해주시는 분의 태도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선생님께서는 항상 열정적이고 진심을 다해 수업해주십니다.
많은 학생들을 가르쳐주시느라 지치실 법도 한데 늘 학생보다 더 열심히 수업에 임해주셨기 때문에 많이 배우고 싶은 저 같은 학생에게는 최고의 선생님이셨습니다.
또한 작사라는 일이 시험문제와는 다르게 답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오랜 시간 직접 부딪히며 실력을 늘려야 하다 보니 필연적으로 불안을 마주하면서 살게 됩니다.
그런 저희를 알아서인지는 몰라도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해 주시던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가사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가사가 뽑히지 않더라고 그건 가사를 못 써서가 아니라 그저 운이 좋지 않았을 뿐이니 충분히 잘하고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 말씀을 가슴에 되새기고 항상 떠올리려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장은빈
시그니처 – Little me 데뷔
이층버스 – 너의 메아리 공동작사
‘제 1강, 2강’ 과 같은 차수에 매 수업마다 임의로 정하신 중요한 한 가지의 제목을 보면
책을 읽기 전 목차의 느낌으로 그 날의 주제가 한 문장으로 명시되어있습니다.
수업마다 항상 그 주제를 관통하는 노래의 가사들로 예시를 들고, 그 노래들을 직접 틀어주십니다.
오늘의 주제, 특정 가사 분석, 선생님의 생각, 수강생의 생각. 이렇게 4가지의 밸런스를 분배하며 가르쳐 주십니다.
늘 작사에 정답은 없다는 추상적인 흔한 말씀을 하셨지만, 처음 작사를 배우는 입장에서 수업 구성은 너무나 구체적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수업에 대한 긴장도가 낮아져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행위들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듣고 부르는 게 목적인 가사와 단순히 읽는 글의 차이점에 대해 배우는 과정들도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작사를 대하는 마음을 정립하는 데에 가득 도움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여러 선생님의 배움을 경험해보는 것보다는
임서현 작사가님께 배웠던 시간이 가치 있고 값진 경험이 되었고 데뷔의 기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효선 (기묘선)
EPEX – 사랑가 데뷔
막연히 작사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방법을 찾던 중 임서현 작사가님이 작사 수업을 하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곡들에서 자주 보였던 이름.
임서현 작사가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고, 작사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 내가 좋아하는 분을 실제로 본다는 설렘으로 첫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렇게 유명하신 분이 이렇게까지 꼼꼼하고 열정적으로 수업해 주신다고?' 하며 놀랐습니다.
체계적으로 짜인 커리큘럼에 part마다 예시 가사를 몇 곡씩 들어주시며 같이 분석하고, 같은 문장이라도 어순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 표현의 다양성.
가장 중요한 가사를 자연스럽게 입에 붙이는 방법을 매 수업마다 강조하시며 어려운 부분이지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실제 작사가에게 필요한 요즘 가사의 트렌드를 읽는 법, 제작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법도 알려주시고 오랜 시간 필드에서 직접 뛰시며 얻은 노하우도 아낌없이 다 내어주시며 수업 시간이 오버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너무 유머러스하셔서 지루할 틈이 없고 수업 시간도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어요..ㅜ ㅜ)
기본을 중요하시하고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나의 감정을 끌고 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셨는데, 이건 지금까지도 저에게 가장 좋은 습관으로 남았습니다.
수업하면서 정말 다양한 곡을 많이 접했습니다. 정통 발라드부터 랩이 들어간 아이돌 댄스곡까지. 곡에 한계를 두시지 않고 많은 곡을 써보게 하셨고 단어 하나하나 피드백해 주시는 모습에 내가 잘한 부분, 개선해야 할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수업 날 그 자리에서 곡을 보며 피드백을 주시는 것이 아닌, 수업 전 가사를 제출하고, 피드백 파일을 따로 만들어 주시는 부분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수업 때 받은 커리큘럼 프린트를 꺼내볼 정도로 내용이 꽉꽉 차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이라기보다는 예비 작사가로서 인정받는 느낌의 수업이었습니다.
기초부터 데뷔까지 도와주실 수 있는 부분을 모두 도와주시려 하고, 한 명 한 명을 소중하게 생각해주시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저는 이제 종강한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까지도 어려운 부분이 있을 때 질문드리면 바로 피드백해 주시고 언제든지 연락하라며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 덕에 계속 작사하는 힘을 얻고 있습니다.
강민진
유키스 훈 – 메아로사 데뷔
8월, 뜨거웠던 첫 주말을 기억합니다. 그저 ‘작사가가 되고 싶다’라는 막연한 꿈만 가진 채 임서현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유명하다는 실용음악학원들을 비롯해 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서관, 문화센터까지 작사반 과정이 열리는 많은 곳에 커리큘럼을 비교해가며 상담을 받은 뒤 고르고 고른 강의였습니다.
다시 3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기수 개강 날에 맞춰 듣게 된 수업. 설렘만으로 가득 찼던 저는 뜻밖의 상황을 마주 해야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첫 시작에 앞서 수강생들이 들뜬 마음은 누르고 단단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으로 채우셨기 때문입니다. 매체를 통해 소위 ‘잘나가는 작사가’의 화려한 모습을 보고 찾아온 많은 수강생들에게 실망과 좌절감을 안겨주려는 것은 아니셨을 겁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작사가로 데뷔하기까지의 여정과 또 데뷔 이후부터 겪게 될 숱한 부침에 대해 건넨 현실적인 조언이셨습니다. 어쩌면 학원에서 만난 선생님보다는, 30여 년 경력의 선배 작사가로서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을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빨간약’을 발라주려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첫 만남에서 선생님께서 듬뿍 발라주신 그 빨간약은 지금까지도 저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작사를 대하는 마음가짐에 있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시작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선생님과 함께 시작한 작사 공부는 저에게 어느덧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수업 날이면 설레는 마음에 제일 먼저 강의실에 도착했고, 매번 과제도 1등으로 제출하고, 회사와 병행하며 밤새 쓰는 공모곡 작업에도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알찬 수업 내용은 물론 수업 시간 이외에도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졌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내가 쓴 노래로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라는 생각에 시작한 작사에 제 스스로가 위로를 받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요. 선생님만 믿고 시작한 작사 공부는 제게 작사가 데뷔라는 꿈도 이루게 해주었습니다. 수업을 시작한 지 불과 몇 개월 지나지 않았던 때라 더 믿기지 않았습니다. 데뷔 과정을 모르는 주변 사람들은 제게 ‘대단하다’고 ‘멋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운이 좋았다’고 말합니다. 그 운은 ‘임서현 선생님께 처음 작사를 배운 것’ 그래서 ‘데뷔가 끝이 아닌, 오래도록 좋은 가사를 쓰는 작사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된 것’입니다.
언젠가 수업 중 선생님께서 “버티는 사람이 결국은 이긴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조금은 막막하고 멀게 느껴지는 꿈일지라도 선생님과 함께 나를 믿고 기다린 다면 그 꿈은 결코 멀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윤지영
에일리 – la ta ta 데뷔
이층버스 – 너의 메아리 공동작사
임서현 선생님께서는 무작정 가사를 써보고 싶다는 마음가짐 하나로 학원을 등록한 저에게 친절하게 작사에 대해 가르쳐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긴 시간동안 작사가의 길을 걸어오시며 얻으신 노하우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kpop에 관심이 많아 작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수업은 kpop뿐만 아니라 발라드, 댄스곡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랫말을 쓰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공모에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더욱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신 덕분에 작사가로 데뷔할 수 있었던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권지언
수료생
체계적이고 열정적인 수업을 통해 작사에 대해 정말 뭐 하나 부족함 없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느 장르의 곡이든 쓸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는 것도 좋았고 현실적인 이야기들도 정말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제자들을 우선적으로 챙겨주고, 선생님의 바쁜 일과 꿈보다도 정말 제자가 잘되는 것이 우선인 마음이 느껴져서 내가 쌤때문에라도 열심히 안 하면 안 되겠다는 그런 마음도 들곤 했어요.
지방에서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고 공모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동기 중에 벌써 두 분이 데뷔하셨어요. 다른 기수도 픽스되어 데뷔하는 소식을 듣는데 저도 어서 데뷔하고 싶네요. 임서현 작사가 선생님의 수업을 진심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