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토) 오후 2시에 청록경로당이 한달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종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축하해주셨다.
김종식 구청장은 '손길 갈곳은 많은데 구청에서 많은 관심을 갖지 못함이 죄송하고, 이렇듯 많은분들이
힘을 모아 경로당을 새롭게 고치고 경로효친사상을 널리 빛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후원자들과 지역민들을 격려했다.
<곳곳을 돌아보며 치하하는 김종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최인임 노인회장과 덕담을 나누며>
<행사를 진행하는 주민대책위 박형민 조직국장>
<박형민 국장의 소개로 주민들께 인사하는 김종식구청장>
<광주광역시 서구청 장애노인복지과장>
<08하수관거 BTL2관로 현장 금호산업(주) 정성환 부소장>
오늘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기까지 금호산업의 막대한 지원의 힘이 컸다.
아직 가정오수관 매설 및 기타 여러가지 하수관거 공사와 피해를 입은 가옥의 보수문제 등 매우 복잡한 현안들을 앞두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난 시간 주민대책위와 반목과 갈등을 해소될것은 물론, 앞으로도 현안들을 슬기롭게 타협할것으로 기대한다.
<축사하는 김종식 구청장>
<축사하는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장재성 의원>
<오늘은 기쁜날 식사에 이어 다과가 이어졌다>
<뜻깊은 자리에 함께한 광주농성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 일동>
지난 3월 경로당을 고쳐달라며 방문하신 어르신들의 갑작스러운 방문과 경로당의 현실 접했을 때의 당황스러움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입니다.
고민이 컸습니다.
내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최소한의 휴식공간도 마련하지 못하는 것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의 대한민국 복지의 현실이구나
청록경로당은 단순한 경로당 기능을 넘어 계층간 갈등과 반목을 넘어 함께 상생하는 지역공동체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광주 복지패러다임을 바꿀것입니다.
민.관이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이룬 룰 모델이 될것입니다.
이제 잠시나마 그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을까 합니다.
이곳 청로경로당은 저의 작은 힘으로 다소 나아졌지만 구 도심의 현실은 여전히 암울하기만 합니다.
또 다시 새로운 고민을 시작합니다.
힘들었지만 새집됐네 하며 환호하는 어르신들의 웃음에서 모든 시름은 봄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비품 몇가지를 넣어 드렸습니다.
응원해주시고 도움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사에 도움주신분
운수자원 박현순 대표
광주농성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 일동
금호산업(주) BTL2관로 현장 직원 일동.
엘벧엘교회 신도 일동
화정동 중앙한의원 직원 일동
화정2동 3통 곽은미 통장님
화정동 보령약국
기타 도움 주신분
화정동 제이떡방아간 - 무료로 떡 만들어 주셨음.
행사당일 봉사자 - 곽은미통장님. 변미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