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드뎌 완성했어요... 정말 고민만 엄청나게 한 옷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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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색천은 작년에 어바웃에서 산 야상용 메모리 원단이에요. 의외로 잘 어울려서~ 배색이 어려워서 잘 안하는데... 나름 만족해요. 라벨도 달아주니 훨씬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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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숨은시침(?)을 했어요. 좀 더 튀지 않게 해주었어야 했는데... ㅋ
패딩이라 상침을 하기에는 이상하고... 안단처리를 안하고(안단처리 해줄껄....... 뒤늦은 후회!!!!) 안감을 해버렸거든요.... 암튼 안단을 안하고 했더니 입다보면 안감이 겉으로 삐죽삐죽 나올것 같아서 저렇게 손바느질을 해주었어요... 저런거 할줄 몰랐다가... 최근에 알았더랬죠...
이번은 또다시 스키바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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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이 두터운게 아닌데... 안감을 폴라폴리스로 했더니 넘 두꺼워졌어요. 사실 하얀색 라이렉스 원단으로 넘 두껍지 않은 패딩바지를 만들고 싶었는데... 라이렉스 안감을 잘 팔지도 않고... 안감만 한참 고민을 하다가 집에있는 면 40수 원단을 잘랐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니 왠지 면 원단이 얇아보이는거에요... 그래서 폴라폴리스를 다시 잘라서 안감을 넣어주었더니.... 넘 두꺼워져서...진정 스키바지가 되었어요. 오늘 최저기온이라는데~ 라면서 나름 만족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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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쉬운건... 시보리에요... 조끼랑 비슷한 색의 아크릴시보리가 있었음 좋았을텐데!!! 아마 비슷한 색의 아크릴 시보리를 구하면 뜯어내고 다시 달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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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제 잠바를 만들려고 패턴까지 다 옮겨 그렸는데~~~ 작은애가 입원하고, 큰애가 눈썰매장 간다고 해서 눈썰매장용 점퍼와 바지 만들고... 이래저래 손도 못대다가 다시 잡았을때... 문득 아이에게 바지와 조끼로 만들면 이쁠것 같아서... 다시 패턴 옮겨 그려서 완성했어요.
집에 밝은색의 겨울용 안감이 없어서 그것만도 한참 헤맸구요... 역시 안감은 깔별로 구비해야~ ㅋㅋㅋㅋㅋㅋ
원단이 배색을 어떤걸로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원단이에요. 덤블로 카라를 만들어서 해도 이쁠것 같고... 전 전에 사놓은 코코아색 밍크털원단으로 카라를 만들어서 목에 케이프처럼 해줄까 해요. 만들면 만들수록 배색이 욕심나는 원단이였어요.
첫댓글 스키복으로 완전 딱인것같아요~ㅎㅎ
눈이 곧 내린다는데 눈오면 이 옷 입혀서 내보내면 아주아주 기분 좋을 것같아요..ㅎㅎ
오히려 제가 말이죠~~ㅎㅎㅎㅎㅎㅎ
ㅋ 잘 어울릴것 같아요~ 패딩도 다른 패딩에 비해서 훨씬 부드러웠어요. 원단만 봤을때는 몰랐는데 다 만들어 놓으니 부드러움이 다르더라구요...
애들 유치원이 춥다고 해서... 유치원 안에서 입으라고 조끼를 만든거에요 ^^
와우! 넘 따숩겠어요~ 울 아들 만들어입히고싶어요~
ㅋ 감사합니다~
호시스티치 잘하셨네요. ^^ "만들수록 배색이 욕심나는 원단" ㅋㅋ
호시스티치??? 는 잘 모르겠구요...ㅋㅋㅋ 아직두 배워야 할게 산더미네요... 하지만 배색때문에 고민이 넘 많았어요~ 분명 배색을 해주면 훨씬 살아날 원단인데 무엇으로 배색을 해주어야 하느냐~ 배색을 하려니 어떤 디쟌으로 해야 할지도 많이 고민되고....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정말 만족한답니다
스키바지완전 따숩겠다
사진상으로 시보리도어긋지지는않아보이는데
원단매력있네요
나도 이원단샀어요ㅎㅎㅎ
시보리가 바지만 놓고 보면 괘안은데... 조끼랑 깔맞춤이 안되어서요~
이거 무슨 원단이에용?
어바웃에서 팔고 있는 패딩원단이에요... 첨엔 패딩이 얇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안감을 어떤걸 넣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더라구요... 저두 이번에 만들면서 많이 배웠어요
지금 팔고있나요? 못. 본거 같아서요
아직 팔고 있는걸로 알아요~ 저두 고민중이거든요... 더 사서 울 식구들꺼도 만들어 주느냐... 다른걸로 만들어 주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