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혀를 끌끌 찹니다. 뭘 믿고 사는지 궁금해 하면서...
사람들은 그냥 하고 싶어서요..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돈은? 벌이는? 왜또 돈 안되는 일을......
몇년전부터 국제도서전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출판사 다니는 남편덕에 호사를 누린거죠.
도서관을 하다보니 이곳에서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을 사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책은 많은 사람이 보면 참으로 좋을일이지만 단 한명이 그 책에서 평생의 영감을 얻었다면
또 상처받은 아이가 치유를 받았다면 그것으로 그 책은 역할을 다 한것이죠.
그렇게 생각하는 저에게 무서울게 뭐 있겠습니까?
위안 받는 영혼, 도움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걸로 족하죠.
간혹, 사람들은 이야기 하죠...
남편 잘 만나서 다행이야. 맞아요.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게해준 남편에게 또 한번
고마움을 느끼며 출판일에 박차를 가할까 합니다.
10년 또 열심히 해야죠... 도서관은 20년을 향해,,, 출판사는 10년을 향해...
여러분 많이 도와주세요.
어린이 도서관 꿈꾸는 교실 1층 어울림에 저희 책을 전시했습니다. 물론 판매도 하구요.
책 홍보 할수 있도록 지원숙샘. 이혜진 샘이 또 도움 주셨구요. 참으로 고맙습니다.
이 공간은 선따라 노는 아이, 고민하는 아이, 생각하는 아이등 다양한 꼬마를 만날수 있습니다.
구멍으로 빠지면 어떻게 될까요? 혹 어른들한테 괴물이 있다고 들어보지 않았나요?
외로워 보이지만 뭔가 생각에 빠져있습니다.
각자가 나름 제 위치에서 열심히 놀고 골똘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아이들 이랍니다. 이 모습이...